표창원 “통일은 대박이 애드립(?) 베끼기, 써준 메모 읽기 그대로 입니다”
➤ “나쁜 놈보고 나쁜 놈이라 하고 쓰레기 같은 행동에 쓰레기 같다고 했고,
(앞으로도) 할 것”...박근혜 신년 기자회견에 독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18679.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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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트위터 캡쳐. |
박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독설
“비서실·내각 총출동 병풍 역할”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6일 박근혜 대통령 기자회견을 보고 남긴 말이 화제다.
표 전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회견중 “통일은 대박”이라는 말이 나오자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통일은 대박이 애드립이라구요? 천만에요. 베끼기, 써준 메모 읽기 그대로
입니다”라며 신창민 교수가 쓴 <통일은 대박>이라는 책이 2012년에 나왔음을 지적했다.
또 그는 “대통령 기자회견 한다고 비서실과 내각 총출동 병풍역할하며 앉아있는 모습,
세계에서 유일하지 않을까요? 새누리 155명 전원이 말도안되는 장하나 제명요구안에
서명하는 모습과 오버랩되네요. 그들 155명도 저 저리에 같이 앉아 얼굴 비치고 싶어
했을 듯”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또 “자영업 폐업 속출에, 전세가 폭등에, 목숨끊는 국민이 매일같이 나오는데,
강아지 얘기하며 히죽히죽 웃기나 하고, 경제문제에 동문서답, 기업들이 알아서 잘 하라는
무책임한 얘기나 하고..국정원 등 국가기관 개입 선거부정이야 공범입장이니 기대도 안했지만" 이라며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의 트윗이 퍼지면서 공격도 잇달았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표 전 교수의 발언에
대해 줌****라는 아이디를 쓰는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서 “새해 대통령 첫 기자회견입니다
좋은마음으로 덕담 한마디 해주면 큰일이라도 납니까?”라며 항의했다.
이에 표 전 교수는 “1년동안 불통하다가 ‘짜고 치는 기자회견’ 미안하지만 좋은 말만 하는 ‘거짓’은 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또 표 전 교수는 “나쁜 놈보고 나쁜 놈이라 하고 쓰레기 같은 행동에 쓰레기 같다고 했고,
(앞으로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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