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방콕을 포함한 태국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일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달 중순에 북부에서 계속 내린 비로 인해 중부 쑤코타이, 피싸누록, 파야오도 등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쑤코타이도에서는 15일부터 19일에 걸쳐 도내를 흐르는 욤강이 범람해, 쑤코타이군 일부가 침수되는 등 약 4,600세대와 농지 약 60평방 킬로가 피해를 입었다.
또한 이번 비로 태국 북부 주요 댐의 저수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태국의 2대 댐의 저수량과 저수율은 19일 시점에서 북부 딱도 푸미폰댐이 53억2,400만 입방미터로 40%(이번달 14일 시점 36%), 우따라딧도에 있는 씨리낃댐에 67억4,400만 입방미터로 71%(이번달 14일 시점 67%)였다.
태국 차기 육군사령관에 ‘철름차이’ 사령관보 승진 인사, ‘부라파 파약(동쪽의 범)’ 출신 외에서 선출
▲ 철름차이 사령관보가 티라차이 육군 사령관에 이어 육군사령관에 취임하게 된다. 취임은 10월 1일이다.
태국 군정은 국왕의 승인을 얻어 새로운 차기 육군사령관에 ‘철름차이(พล.อ.เฉลิมชัย สิทธิสารท)’ 사령관보(58)를 승격시키는 인사를 발표했다.
육군 사령관은 태국 군의 최고 실력자로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총선거와 민정이양을 비롯해 태국 정치의 중요한 이행 국면에 중요한 인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식 취임은 10월 1일이다.
한편, 지금까지 많은 육군 사령관을 배출해 온 ‘부라파 파약(동쪽의 범, บูรพาพยัคฆ์)’이 아닌 다른 출신이라서 군 내부의 권력 밸런스가 얽힌 인사라는 견해도 있다.
‘철름차이’는 특수 작전부대 사령관 출신으로 2014년 5월 쿠데타 후 출범된 국민 입법의회 의원을 겸무하고 있던 인물으며, 이번 인사에서 주목받았던 것은 특수 작전부대 출신이라고 하는 경력이다.
태국 육군에서는 전통적으로 방콕에 사령부를 두는 제1관할구역, 그 중에서도 국왕 경호를 담당하는 제1사단이 주류로 여겨져 왔었다. 그러나 최근 10년 정도는 왕비 경호부대 제2보병 사단 출신 ‘부라파 파약’에서 잇달아 육군 사령관이 나온 것으로 이 파벌이 주류의 자리를 확립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부라차 파약’에 속한 ‘피씯(พล.อ.พิสิทธิ์ สิทธิสาร)’ 참모장이 유력 후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1개월 정도 사이에 형세가 역전되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부라파 파약’의 가장 우두머리인 전 육군사령관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피씯’ 참모장을 추천했고, 군 전체에 지금도 영향력을 지고 있는 쁘렘 추밀원 의장은 ‘철름차이’ 사령관보를 지지했으며, 최종적으로 쁘라윧 총리(전 육군 사령관, 부라파 파약 출신)이 ‘철름차이’를 지지했다고 한다.
최근 육군 사령관은 모두 정년까지 임기가 1년이었지만, 58세의 ‘철름차이’는 향후 2년간 육군 사령관으로 근무하게 된다.
내년 총선거나 태국 안정에 가장 많은 역할을 담당했던 푸미폰 국왕의 고령에 따른 건강 악화 등으로 태국은 단기적이나 중기적으로도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육군의 결속을 굳혀 중요한 이행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아유타야 침몰 사고, 사망자 28명으로 늘어
중부 아유타야 도내 짜오프라야강에서 9월 18일 오후 승객과 승무원 약 100여명 이상이 탄 배가 침몰한 사고로 20일 오후 6시까지 28명의 사망이 확인되었다. 행방불명은 1명이고 부상자는 43명이다.
침몰한 배는 전체 길이 27.7미터, 전체 폭 5미터로 인접도인 논타부리에서 이슬람교도 주민을 태우고 아유타야 도내 회교 사원을 방문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룸피니 공원에서 개체수 증가로‘물왕도마뱀’ 포획
▲ 아열대성 기후의 태국에서 ‘물도마뱀’은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이다. 주로 물가에서 서식하고 있다.
방콕 시청은 룸피니 공원에서 서식하는 ‘물왕도마뱀(เหี้ย)’ 일부 167마리를 다른 장소로 옮길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는 공원 내의 서식 개체수가 400마리 이상으로 증가해 생태계의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7월 16일에 55마리, 8월 17일에 32마리, 9월 20일에 40마리를 포획해 중부 라차부리 도내 시설로 이송했다. 룸피니 공원의 물도마뱀은 큰 것은 길이 약 2미터에 이르고 있으며, 주로 공원 내 연못에서 살고 있지만 육지에 올라와 잔디 위를 걷기도 한다.
콜롬비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풋살 월드컵에 태국이 16강 진출
남미 콜롬비아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6 FIFA 풋살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태국 대표팀은 그룹 B조에서 승점 6점으로 2위가 되어 결승 토너먼트 1회전에 진출이 확정되었다.
첫 경기 러시아전에서 4-6으로 패했지만, 그 다음으로 쿠바를 8-5, 난적 이집트를 2-1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 토너먼트 1회전 상대는 그룹 F조 2위로 통과한 아제르바이잔이며, 시합 개시는 23일 오전 5시 반(태국 시간) 예정이고 태국 텔레비전 채널 7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경찰, 깐짜나부리도에서 총기 대량 소지로 지방 전력 공사 직원을 체포
태국 서부 깐짜나부리 도경은 9월 19일 지방 전력 공사(PEA) 직원 남성을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체포하고 자택에서 대량의 총기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사람은 파낫 용의자(33)로 자택에서는 권총과 자동소총 등 총 12정과 실탄 1494발, 최루탄 1개, BB암 30정 등이 압수되었다.
이번 체포는 중부 쁘라주업키리칸도에서 총을 불법으로 제조하고 있던 업자가 적발되면서 그 고객 명부에 용의자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었던 것으로 체포에 이르게 되었다.
총리 관저에서 크레인 전복, 1명 부상당하고 차 4대 파손
9월 20일 오전 8시 15분경 방콕에 있는 총리 관저에서 건설 작업 중이던 건물이 건재 운반 작업을 하고 있던 크레인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이것을 조작하고 있던 남성이 부상을 당한 것 외에 주변에 주차 중이던 차량 4대가 크레인에 깔려 파손되었다.쓰러진 크레인은 작업시 차체를 안정시키기 위한 장치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총리 관저에서는 매주 화요일에 정기 내각회의가 열리고 있었는데, 사고는 내각회의가 시작되기 전에 발생해 큰 피해나 소란은 벌어지지 않았다.
중국과 태국이 말레이 반도를 횡단하는 대운하 건설 보도에 태국 정부는 보도 내용을 부인9월 16일 중국 환구망(環球網)은 태국 외무부 대변인이 중국과 태국이 말레이 반도를 횡단해 인도양과 남지나해를 연결하는 ‘끄라 운하(Kra Canal, Thai : คลองไทย)’를 건설한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태국 외무부 대변인은 “양국 정부가 이 문제로 대화했던 적이 한번도 없다”고 말하고, 대신 “현시점에서 이 구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부 민간기업이 현지 조사를 위해 인원을 파견했으며, 사진 촬영을 한 것은 정부 관계자가 아니고 기업이 파견한 인원이다. 양국 정부가 향후 다룰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라고 오해를 불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푸켓에서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 유적으로, 에어아시아가 11월부터 하루 1회 직행 운행
▲ ‘타이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아시아의 태국 법인이다.
말레이시아 저가항공 대기업 에어아시아의 태국 법인 ‘타이 에어아시아(Thai AirAsia)’는 태국 남부 휴양지 푸켓(Phuket)과 세계유산 앙코르 유적이 있는 캄보디아 씨엠립(Siam Reap)을 연결하는 직행편을 11월 7일부터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운항 시간은 오전 6시 20분에 푸켓을 출발해 오전 7시 45분에 씨엠립에 도착하고, 씨엠립에서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해 오전 10시 5분에 푸켓에 도착하게 된다.
현재 ‘타이 에어아시아는’ 방콕(돈무앙 공항)-씨엠립 노선을 매일 3회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탑승률은 85~90%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태국 태양광 발전 기업 BCPG, 신규 주식 공개로 1.7억 달러 조달
BCPG 주식회사는 9월 6일 신규 주식 공개로 29.6% 주식을 매각해 약 59억 바트(1.7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예상 가격은 주당 약 9.8~10 바트로 보고 있으며 9월 하순에 확정된다. 수익은 향후 사업 전개를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태국에서 130 메가와트, 일본에서 194 메가와트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1000 메가와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다른 재생 가능 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국내외 파트너를 모색하고 있다.
주식은 9월중에 태국 증권거래소 리스트에 올라갈 예정이다.
잉락 정부의 ‘쌀 담보 정책’ 손실 200억 배상 행정 명령에 아피라디 장관과 쭈타마 차관이 공동 서명
▲ 분썽 전 상무부 장관은 잉락 전 정권에서 실시한 ‘쌀 담보 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덩 인물이다.
잉락 정권에서 상업부 등이 정부간 거래를 가장해 쌀을 민간 사업자에게 부정유출한 문제로 아피라디 상업부 장관과 쭈타마 상업부 사무차관이 분썽(분썽(Boonsong Teriyapirom) 전 상업부 장관 등에게 200억 바트의 손해배상을 지불하게 하는 행정 명령에 공동 서명했다. 이 행정 명령에 대해서는 쁘라윧 총리가 자신 대신 서명하도록 아피라디 상업부 장관에게 지시했으나 상업부 장관이 다시 사무차관에게 서명하도록 지시했다고 해서 매스컴에서 보도되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염려해서 자신이 서명하지 않았다”며 상업부 장관을 비판하는 의견이 일부에서 나왔었다.
이러한 조치로 앞으로 분쏭 전 상업부 장관 등에게는 최근 행정 명령이 통지될 예정이며, 이것에 대해 30일 이내에 불복을 제기하는 것이 가능하다.
8월에 새로운 회사 설립이 26% 증가
상업부 사업 개발국 발표에 따르면, 8월에 등기 수속을 한 새로운 회사는 6,200개 회사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달을 26% 웃돌았다. 올해 1~8월 사이에는 42,911개 회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했다.
8월의 대폭 증가는 정부의 투자 촉진 조치와 관광업의 순조로운 성장이 큰 요인이라고 한다.
한편, 사업 개발국에서는 올해 1년간 새로운 회사 설립이 6만~6만5,000개 회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