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숲 체험주간의 셋째 날이 왔습니다!
이 날도 모두가 알찬 하루를 보냈답니다.
셋째 날에도 어김없이 봉희 선생님이 해주신 아침밥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침 산책에 나갔다 왔습니다. (아침 산책때 사진을 못 찍었답니다...)
산책에서 돌아와 다 함께 노래를 부른 뒤 인디언 글 읽기, 기하학 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 함께 돌아가며 롤링 페이퍼도 적었습니다.
그런 뒤 간식을 먹고 독서를 했습니다.
이렇게 오전 시간을 보내고 점심을 먹은 뒤 운동 시간이 왔습니다.
피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을 즐겁게 했답니다.
모두들 즐거운 운동 시간을 보냈답니다.
잠깐 간식을 먹은 뒤 다음 일정인 독서대화를 했습니다.
체험생들은 재학생들의 대화과정을 듣는 참관시간을 가졌답니다.
다들 열심히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 시간!
마지막 밤이라 모두가 다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흠...
글로 설명을 하자면 세 모둠이 각각 다른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한 모둠은 스파게티를 만들었는데 면이 불지 않도록 가장 늦게 요리를 시작했답니다.
(최고의 맛을 보여주기 위한 배려에 감동ㅠㅠ)
그 결과 아주 맛있는 로제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모둠은 참치 마요 주먹밥을 만들었습니다.
참치 마요를 밥 안에 넣고 겉에 김가루를 뭍혀 만들었답니다.
밥의 밑간을 맡은 한 모둠원의 엄청난 힘 덕분에
밥의 알갱이들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모둠은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빵에 채소와 햄, 치즈 등을 만들어 노릇노릇 구운 샌드위치!
매우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이 샌드위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모두가 깜짝 놀란 일이 하나 있었답니다!!
그 일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단 체험주간 2기 때로 돌아가겠습니다.
체험주간 2기 때도 한 모둠이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했었답니다.
그렇게 인원수에 맞게 빵을 꺼내 샌드위치를 만들었는데 다 만들고 보니 하나가 부족하더라고요...
결국 선생님은 샌드위치를 맛보지 못하셨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여러 추측이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몰래 먹은 것은 아닌가...)
그런데 이번 3기 때 샌드위치를 만들려고 토스트기를 열어보니 2기 때 사라졌던 샌드위치가 있었던 것이죠!
2기 때 마지막 샌드위치를 토스터기에 놔두고 그대로 잊어버린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샌드위치 실종 사건의 미스터리가 풀렸답니다...😂
이렇게 마지막 저녁 식사를 끝내고 책숲의 밤이 돌아왔습니다!
다 함께 노래도 부르고 개개인의 솜씨도 자랑하고 게임도 하는 시간이죠!
먼저 노래를 다 같이 부르고 솜씨 자랑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멋있고 즐거운 솜씨자랑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주 크게 웃기도 하고 노래 소리에 집중해 다들 조용해지기도 했답니다.
밤에는 학생들끼리 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몸으로 말해요라는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모두들 씻고 잠잘 준비를 한 뒤 깊은 잠에 들었답니다.
이렇게 책숲의 마지막 밤이 갔습니다.
모두들 바쁜 하루 보내느라 수고했어요!
첫댓글 사진 속에서 웃음 소리가 들리는 듯 해요~^^ 재학생들 체험주간 애써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