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을 읽어가다보니 수술후 5년이 지났는데
칼슘부작용으로 역류성 식도염에 고통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보니 왠일인지 남의 일 같지 않아 걱정이 된다.
나는 단순이 소화기능이 안좋아서 그런줄알고 식사후
더부룩하고 저녁을 맛있게 먹고 잠자리에 들려고 하면
음식이 위에 도사리고 있는 느낌이고 위로 가끔은
역류도 하여 힘들어하는 날들이 많다.
수술하기위해 병원에 입원하기전까지는 기분좋게
감상선암은 암도 아니고 부작용도 없고 암중에서도 제일 순한 암이라
들었기에 그런줄만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수술대에 웃으며 들어갔다.
그런데 수술후 4시간 반만에 회복실로 나오는데
무릅아래 다리로 무거운 돌덩이 하나 엊어놓은것처럼 무겁고
저리여 밤새 한숨도 못자고 가족들이 밤새 주무르고 했었다.
감각이 조금씩 돌아오니 손발 저림과 목뒤와 얼굴까지 저리고
조여오는현상 손, 발까락이 쥐가나며 움직이면
달라붙기 때문에 칼슘제 약으로 안되니까 주사로 투입
게다가 당뇨까지 조절이 안되여 엄청 고생을 했다.
그렇게 고생을 하다 퇴원하여 집에가니 저혈당이되여 쓰러저
또 다시 병원에 입원 칼슘을 음식으로 섭취한다고
칼슘많은 음식을 찾아먹으면 소화가 안되서 쩔쩔매고...
갑상선암 수술을 할때 부갑상선을 다처거나 갑상선가까이
붙어있기때문에 수술할때 함께 절제될수도 있다는 말에
죽을때까지 칼슘제를 먹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하여
칼슘제를 하루에 8알씩 먹었었다.
문제는 소화가 안된다고 하니 칼슘제를 디카맥스 1000으로
바꿔주시며 하루에 세알씩 먹으라 하여 먹었는데 일주일이면
두세번씩 손발이 저려오고 얼굴과 목뒤부분이 저리며 신발을 신으려 하면
발가락이 달라붙고 기지개만 켜도 다리가 쥐가나서 고생을 엄청 하였다.
이러한 날들이 계속되다 1차동위치료를 2박 3일 잘 하고 나와서
요양병원에 2주동안 있는데 어지러워 넘어젔고 무릅이 퉁퉁부어오르며
손목이 함께 접질려서 치료를 하려고 하니 혈소판 저하로 약을 쓸수없다고...
동위치료를 하고 퇴원후 3일부터 나타나는 붉은반점들
처음에는 붉은반점들이 점점 오돌오돌한 붉은반점들
처음에는 등푸른생선 부작용인줄 알았는데 점점 심해지니
수술한 병원에 갔드니 드물게 나타나는 약물부작용이라고...
하여 열심히 약먹고 치료를 하였는데 가끔씩 나타나는 손발저림현상이
지속되드니 2차동위치료후 급기야는 온몸이 조여드는 이상한느낌
하루라도 빨리 입원하라며 칼슘수치가 바닥에 와 있다고 하여 입원~
하루에 칼슘 두병씩 응급처치를 일주일받고 상태를 지켜보더니
칼슘투여로 인한 신장에 무리가가서 인 수치가 올라가 있다고
치료하며 결과를 보자며 2주동안 입원했었다.
그때 내가 주변에 많은 사람에게 걱정끼치지 않는것은
자주 찾아오지않고 잊어버리도록 멀리 제주로 가자는 결심을 하게 되였던것
공기맑고 아무도 아는사람 없는곳에가서 신경도 안쓰고 눈으로 안보면
회복이 빠르지 않을까 나혼자 편히쉬는 시간을 갖고 싶었던것이다.
제주대 병원에 오니 처방전을 보신 의사선생님
이런 처방전은 마지막 사람에게나 쓰는 약들이라며
처음 수술하고 먹던 칼슘제로 대체하며 하루에 8알씩 먹으라는데
어떻게 생긴 몸인지 3개월이 지나도 수치가 정상으로 오르지 않는단다.
일년이 되니까 정상이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괜찮다고 하는데
본인은 정작 괜찮은게 아니고 지금글을 쓰는 순간에도 손이 저려오고
의자에 두시간정도를 않아있지못하며 변기에도 오래않아있을수가 없다.
지금도 운동을 한다고 공원 한바퀴를 돌아도 발의 저림현상이
풀어지지않다가 두바퀴돌면 정상적인 발이되여 불편함이 적어진다
그래도 긍정의 힘이 나를 살리고 운동이 나를 이겨낼 힘을 주니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서 환우들의 글을 열심히 읽고 댓글을 달아주는것도
내가 많은경험과 고통을 겪고 있기때문에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함께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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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저 역시 수술3년차지만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거든요
뜰안님도 많은 어렴과 고통을 겪으셨네요
아무쪼록 빨리 안정을 찾으셨음 좋겠네요
같이 힘내여^^
좋은날 오겠죠~~
오늘 하루도 좋은날되세여
이번에 감기 심하게 두어달동안 앓다가 이제는 회복이되니 살것만 같아요!
면역력이 약해서인지 한번 감기가오ㅗ면 쉽게 낳지도 않고 몸에 진을 빼고야 낳는군요!
우리모두 힘내시고요 건강해지자구요!
사람들이 갑상선암은 우습게 생각하는데
저는 화가나요 암은 암인데~~그마음 우리들
밖에 모르죠 뜰안님~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여유있게 해야하겠지요 평생 호르몬제 먹고
관리해야되니 너무 성급한 완치을 기대하지말고
순리데로 치료합시다 저도아직 2년도 안됐답니다
첨에는 아무말도 하지못하는 겁많은 남자였지요 ㅋㅋㅋ 지금은 생명을 주신 그분한데 맡기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우리힘내서 사는날까지
감사로 살아갑시다 화이팅!
(지금제주계시나요? 저의 처갓집이 제주라서
여쭤봅니다 서귀포 중문이 저에처갓집에요)
처음엔 요양하러 왔는데 지내다보니 이곳이 좋아서 제대병원도 다니기좋고 하여
작은집 마련하여 살아가고 있는데 이곳이 좋아저서 살아갈려구요.
뜰안님~ 전1년째인데 부갑상선 두개살렷다하더라구요~수술후병실에 바로올라와 칼슘저하 쇼크가심해서 공황장애까지와서많이 고생도했지요~지금도 손발이 많이저려요~아픈건지 저린건지 ~내인생이 하루아침에 달라진기분이예요~뜰안님~정말 걱정이많아요ㅠ
세월이 약이란 말이 우리들에게 맞는 말인것 같아요!
힘내시고 주어진 일에 열심을 내면서 내몸관리 잘 하다보면 좋아지겟지요!
뜰안님께서 이토록 고생하시는줄 몰랐네여~~전 손발저림이 없어 칼슘약은 안먹고 있는데 그 고통이 상당히 심할거라 생각이 드네여..저도 이번 동위원소 치료 받으며 느낀게 많아여..갑상선암은 결코 순한암이 아니구나..
참으로 다행입니다
감사하며 살아야 겟네요!
복받으신거예요!
조임현상 몸의 경직 전 입속혀까지 뭉치더군요 부갑상선세개살렸는데 왜?그렇지 ... 그말씀만하시더군요 가슴두근거림 근육떨림 손가락굳어지구요 ... 왜 설명을안해주냐구요 지금보면 항진에 부갑상선기능저하인데 왜 나만예민한사람으로 몰아가는지 .. 지금생각하니 또 서운서운하네요 일년이지나도록 변함없이 칼슘 비타민디 뜸뿍복용하네요 늘 소중히올려주시는 뜰안님글보면서 좋아지신만큼 더좋아지시길 빌구요 그가운데 저도 함께있기를바란답니다 아름다운제주에계신 님이부러운일인입니다~♥
저와 같은 증상들을 겪으셨군요!
어디에 있든 마음이 중요하구요!
저는 아이들 다 결혼시키고 우리부부가 어디를 가도 함께 하기에 가능한 일이구요
현실에 맞는곳에서 건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게 제일일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술후 많은 고생을 하셨네요
그래도 잘 관리하셔서 조금씩 건강해지다보면
예전처럼 건강해지시리라 믿습니다
긍정의 마음으로 열심히 관리하면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는날이 올거에요~~~^^
수술후 2년동안은 고생을 많이 했죠!
그러나 지금은 많이 좋아젔고 소화기능과
칼슘수치저하만 없으면 살만한것같기도 한데
모든것은 하늘에 맡겨야죠!
오늘 아침에 우연히 방송을 봤어요
들에 흔한 돼지감자라는것이 당뇨에 또 여러가지에 좋다고
방송하는걸 봤지요
그것은 땅속에서 나오기 때문에 인체엔 괜찮을것 같아요
숙성시키고 차로 마시고 심지어 밥에도 넣어 먹는걸 봤어요
인터넷에 나오겠지요
컴에 검색해서 보셔서 도움이 되시면 ~~??
돼지감지 많이 먹었죠!
먹다남은것 말려서 차로 끓여먹기도 하구요!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그래요 저도 가고싶은데 아내가 싷다고해요
바다를 많이 봐서그렇다네요 집까지 구하시고
좋으시겠네요 멋지게 행복하게 살으시길..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든것을 잊고 열심히 나만을 위해서 살아가니
건강이 빨리 회복되겟죠!
양성판정받고 암인줄알고 호들갑떨었을때 저를 안심시켜주신분이군요.혹시나 도움이될까하여 권해드려봅니다.다음까페(한국민간의술연구회)(신비한약초세상)
뜰안님이 원하시는 가장 멋지고아름다운 삶이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