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세부여행/세부자유여행 – 필리핀의 지역별 특성/세부맛집마사지/시티나이트세부밤문화/에스코트가이드/세부풀빌라
필리핀 인들의 지역별 특징
필리핀 사람들의 특징은 국내 각지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100여 인종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의 외모를 살펴보면 과거 필리핀 선조들이 외국인들과 결혼했다는 흔적을 잘 찾아볼 수 있다.
각 인종들은 사용 언어와 문화, 거주지역에 따라 나뉘어 진다.
예를 들면 따갈로그의 경우 이 언어를 사용하는 주민들이 대부분 강변에 생활했기 때문에 강 근처에 산다는 뜻의 taga-ilog이 합쳐져 호칭되었다. 바고보스(Bagobos)라 불리우는 소수민족은 ‘새로운, 최근의, 성장하는"의 뜻을지닌 bago라는 단어를 써서 호명해 왔다.
본톡주민(Bontocs)은 이들의 호칭을 산이라는 뜻의 bun과 꼭대기를 뜻하는 tuk을 사용했거나 산들을 뜻하는 bundok이라는 말에서 유래했다.
필리피노들이 각 지형과 인종등에의해 나뉘어져 있기는 했지만 이들은 침략자들로부터 자유를 되찾고 국가의 독립을 위해 하나로 연합해 왔다.
역사학자들과 지질학자들은 필리핀을 동양과 서양이 합쳐진 곳이라고 표현했다.
미국인 지질학자인 Dr. H Otley Beyer은 필리피노 정통 계열 중 Malay계가 40%, 인도네시아계가 30%, 네그리토가 10%, 중국계가 10%, 그 나머지가 힌두, 유럽, 미국, 아랍계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필리피노 인류학자인 F. 란다 조카노는 필리피노가 독립된 인종이라고 주장하며 그 예로 로버트 폭스와 마누엘 산티아고가 팔라완의 타본 동굴(Tabon Cave)에서 발견한 사람의 유골을 제시했다.
많은 역사학자들은 현재의 필리피노 특징이 다른 문화와 환경, 생활상의 변화 및 고기술을 습득하면서 계속적으로 변화해 왔다고 말했다.
- 언어사용
필리핀의 지질학적 특성은 다양한 언어 및 문화들이 발생하도록 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높은 산이나 강 등은 사람들의 언어와 문화, 생활상을 완전히 다르게 바꾸어 놓았다.
이들 소수그룹들 중 큰 세력을 형성한 것으로는 타갈로그(Tagalogs), 일로카노(Ilocanos), 세부아노(Cebuanos), 비콜라노(Bicolanos), 팡가시난(Pangasinenses), 팜앙에뇨(Pampanguenos), 와라이(Warays), 무슬림(Muslims)을 일컬을 수 있다.
각기 다른 소수 문화권을 형성하는 작은 부락들은 외딴 산지 및 외지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들 중 몇몇은 이푸가오스(Ifugaos), 본톡스(Bontocs), 이바낙스(Ibanags), 잠발스(Zambals), 타우숙스(Tausugs), 마노보스(Manobos), 무슬림스(Muslims)이다.
필리핀의 언어사용권은 그들의 생활형태와 자원등을 토대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 타갈로그(Tagalogs)
타갈로그 사용권은 불라칸, 아우로라, 바탕가스, 카비테, 라구나, 누에바 에시자, 퀘죤, 리잘, 민도로, 마린두케, 메트로마닐라로 나뉜다.
이 지역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타갈로그어를 사용한다.
타갈로그를 사용하는 주민들은 자연자원이 풍부한 지역에서 거주하는 행운을 안은 이들이다.
대부분의 타갈로그를 사용하는 지방들은 해변이나 평야에 위치하고 잇으며 불라칸, 누에바에시하, 바타안은 루손의 중앙평야에 위치하고 있어 가까이 인접해 있는 강에서 손쉽게 농업용수를 끌어들여 평평하고 기름진 토양에서 농업등을 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타갈로그 사용 주민들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카비테(Cavite), 바따안(Bataan), 민도로(Mindoro)와 같은 해안에 위치한 이들은 대다수가 어업에 종사한다.
타갈로그 사용 주민들은 가족간의 유대관계가 돈독하기로 유명한 이들이기도 하다.
친척들은 서로 도와주는것을 전혀 꺼리지 않으며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다시 도움을 줌으로서 서로 상부상조하는 미풍양속을 사회속에 정착시켰다.
이들은 특히 연장자들을 존중하며 그들의 의견을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인다.
필리피노들에게서 볼 수 있는 존칭인 Po와 opo는 자신보다 연장자들에게 말하는 대화에서 항상 접하는 단어이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부모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할 뿐 아니라 자신드이 성장한 후에는 혼인 후에도 부모를 부양하는 책임을 지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타갈로그 주민들은 또한 Pakikisama와 utang na loob이라는 상부상조 정신으로도 유명하다.
이는 이웃들과 친척들간의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을 중요시 여기는 습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 일로카노(Ilocanos)
일로카노주민들은 남중국해를 바라보는 좁은 루손의 북서부 해안에 주로 모여서 생활하는데 이들은 일로코라고 불리웠다.
일로코(Iloko)의 뜻은 사람을 나타내는 i와 저지대를 뜻하는 lokong이 합쳐져서 저지대에 사는 사람이라는 것.
일로카노주민들은 일로코스 놀테, 일로코스 술, 라 유니온, 이사벨라, 탈락, 잠발레스, 아브라, 팡가시난, 누에바 비즈카야, 카가얀에 주로 거주한다.
이들은 일로카노어를 사용하지만 이들의 대부분이 타갈로그어와 팡가시난어에 능통하게 되었다.
이 지역들이 산지에 위치한 이유로 비옥한 토지가 제한되어 있어 일로카노들의 생활고가 심해 어쩔 수 없이 더 나은 환경을 찾아 타 지역으로 이주해 직업과 생활공간을 찾는이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들은 매우 성실하고 모험을 좋아하며 용감하고 대담하다.
이들은 교육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여 열심히 공부해 교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부던히 노력한다.
이들은 또한 좋은 지도자들로 필리핀의 역사를 돌아보아도 많은 영웅들과 대통령들이 일로카노 출신이라는 것을 보면 잘 알게된다.
- 비사야(Visayans)
비사야 주민들은 다른 지역문화권에 비해 가장 모험심이 강한 이들이다.
그들은 푸른 목초지를 찾아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하기를 즐기며 신에대한 믿음이 매우 강해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 할지라도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대부분은 농담이나 장난을 좋아하고 매우 관대하며 남는 여가시간들을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며 보낸다.
가수들과 작곡가들이 비사야에서 배출되었다.
비사야 지역은 비옥한 토양으로 풍족한 자연자원이 널려있어 먹고사는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들은 열심히 일하는 농부들과 어부들로 이들이 생산한 상품들은 다른지역으로 옮겨져 판매된다.
비사야 주민들은 파나이, 네그로스, 사말, 레이테, 세부, 보홀 섬들에 거주하며 사말과 레이테에서 거주하는 와라이들은 투바(코코넛 술)를 즐겨마신다.
- 비콜라노 (The Bicolanos)
비콜라노들은 비콜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Bico라는 이름의 강을 따라 형성된 지역에 거주하는 비콜지역 주민들은 또한 비콜라노라는 비콜이 bikul이나 bikal( 대나무)를 뜻하거나 꼬였다는 bikod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설도 함께 주장하고 있다.
비콜라노의 거주지역은 평야지역이 많은데 고원과 몇몇 평야지역으로 이루어진 이 지역은 해마다 강하고 피해가 막심한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비옥한 토양과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기도 한다.
비콜라노들은 따갈로그와 비콜라노, 세부아노에 능숙하다.
그 이유는 비콜이 루손과 비사야에 함께 연결되어 있다는 지형적인 여건 때문이다.
비콜라노는 현재 가장 많은 필리피노 시민들이 사용하는 언어이기도 하다.
비콜 지역 주민들은 친절하고, 사회적이며 붙임성이 있고 종교를 사랑하며 권한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몸에 베어있는 이들이다.
피콜라노의 대부분은 어부들이나 농부들이다.
이들은 풍성한 쌀 생산고, 옥수수 및 여러 뿌리작물들에 대한 수확이 풍성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대부분의 지역들은 그 뿐 아니라 아바카(마닐라삼)로 만든 매트, 벽 장식, 모자, 슬리퍼, 깔개등을 만들어 돈을 벌기도 한다.
이들은 또한 이들 지역에 풍부한 점토를 이용해 일찍부터 도자기 산업을 시작해 부수입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이들의 다른 재원으로는 금-귀금속 제작, 해초재베, 시멘트 제조와 관광산업을 들수있다.
현재 비콜라노들은 해마다 끊임없이 찾아오는 태풍과 홍수, 폭풍등으로 인해 개발작업이 그리 성공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뿐더러 마욘화산의 폭발로 인해 큰 피해를 입어 아직까지 복구가 완전히 이루어 지지 못한 상태이기도 하다.
현재 많은 어린이들이 영향불균형과 빈곤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가족의 수익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가족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 무슬림들 (The Muslims)
무슬림들은 필리핀의 문화형성그룹 중 가장 용감한 이들이다.
이들은 민다나오의 대부분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로 이들의 수 또한 많다.
필리핀 전 국토의 큰 부분을 형성할 뿐 아니라 주민들의 수도 많아 아직까지도 필리핀 정부가 회유책을 사용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들의 용맹은 지금까지 많은 외국인들의 침략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들의 고유성을 지키며 외국인들의 유입을 막았던 것들을 부면 잘 알 수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문화와 신념을 매우 중요하게 여길 뿐 아니라 다른사람들이 자신들의 신념이나 이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하는 거부감을 지니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종교를 이슬람교라 일컬으며 이들의 이슬람 종교에 따라 코란이라 불리는 알라신의 말을 적은 그들의 경서를 사용해 교리를 배운다. 이슬람교의 5가지 이념은 유일신에 대한 믿음과 기도, 금식, 봉사와 배품. 메카 성지로의 성지순례라는 다섯가지를 근본으로 여긴다.
그들은 자신들의 고유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자연적인 권리를 부여받았다고 믿고있으며 이러한 신념은 지하드라고 일컬어진다.
그들은 자신의 토지와 종교에 위협을 가하는 요소들을 퇴치하는 성전에 솔선하여 두려움 없이 나서는 민족들이기도 하다. 무슬림인들은 매우 모험을 즐기는 진취적인 시민들이다.
이들은 빈타스라 불리우는 보트를 타고 항해하기를 매우 즐기며 멀게는 루손과 비사야까지, 더 나아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까지도 교역활동을 활발하게 해 온 민족들이다.
현재 민다나오에 거주하던 무슬림들이 메트로마닐라와 타 지역들로 이주하여 활발한 무역과 사업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접할 수 있다.
- 마귄다나오안 (The Maguindanaoans)
마귄다나오 주민들은 “홍수평야에 사는 주민들”이라 불리운다.
일라나 만으로 향해 흐르는 풀랑이 강에 거주하는 이들 주민들은 전체 주민의 70%가 북부와 남부 코타바토와 술탄 쿠다랏, 마귄다나오 지역에 거주한다.
이들은 다나오 어를 사용하며 마라나오, 일라눈, 마귄다나오가 모두 혼합된 다나오 어를 무리없이 사용하기도 하며 필리핀에서 가장 큰 무슬림 그룹의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슬람 종교가 필리핀에 유입되기 전에 마귄다나오 지역 주민들은 이미 매우 화려하고 발달된 문화를 형성하고 있었다.
현재에도 그들의 오래된 전통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함께 융화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은 타인들이나 다른 요인으로 인해 자신들이 유지해 온 문화와 생활모습, 신념을 바꾸거나 없애는 것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대단히 보수적인 성격을 띄고있다.
그들은 절대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바꾸거나 자신의 형제가 기독교인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종교는 철저히 고수한다.
이는 지금까지 이들 주민들이 필리핀 정부로부터 자치권을 인정받기 위해 수년간 끊임없는 전쟁과 크고작은 어려움을 겪어온 것을 예로 들어볼 수 있다.
이들 지역은 코라손 아키노 대통령 임기동안 민다나오 지역에 대한 헌법 673조를 통해 자치권 인정을 달성하게 된다.
이들은 ARMM이라 불리우는데 정부가 자치권을 인정한 지역으로는 마귄다나오, 따위따위, 술루, 라나오 델 술이 결정되었다.
마귄다나오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이 농사 또는 어업에 종사하거나 무역활동을 한다. 이 지역은 매우 기후가 좋아 농업생산고가 대단히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