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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br />점심식사 전<br />잠깐 휴식타임</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a12f3b8e803520456111ca6f3565d9152da9abde'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멍순반장님 우리 감독하느라 너무 피곤해~</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fdac3a9411eecbbcadbf62e43c4cedafd9d9964c'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식사를 준비하는 총새님과 들풀님 <br />오늘 두분 옷 맞춰입고 나오셨나봐요~^^<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9efcde84c8a5697433178df89c2c7602d85bc4e4'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순식간에 푸짐한 밥상이 차려졌어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a04b6f3f859988271e5e224dc2ea9fc449ac83f7'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식사 후엔 새로 구입한 채칼을 구경했어요.<br />옹기종기 채칼을 둘러싸고 모인 모습이 뭔가 귀여워요 ㅎㅎ</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3a5e4fc90c169ab526210a6ab411744e7ac2b9fa'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이제 밭에서 온 무를 손질하고 씻어야해요.<br />마당에 개수대를 설치하고 수도를 연결했어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49db927f7f38b8e3691c2e97ab16246741913578'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무 씻는 들풀님..<br />배경이 멋져서 한폭의 그림이 되었어요.<br />맨날 풍경으로 사치부리며 일 하는 별농식구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8e47177c1c136f606a5bc96ea716e93c5345e1ae'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0d6a3560ecf53a7948e8be82b6b2d68b36786604'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뽀얗게 세수하고 나온 무</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7a8f80ec7556948b8586384074fedae98dc7149e'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여자들이 무를 손질하고 씻어서 실내로 들여놓는 동안 바우님과 늘보님은 밭에 남아있는 무들을 마저 날라주어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b55e2f003f595043c8d49b1ca4cd45a04ec1bb4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씻겨서 들여놓은 무</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ec1c8167c021d8259774ac8f5ce2f0909a5c2cdc'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br />올해는 무 농사 성공적이에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eeac9b2a44dac3a4cefd4dc6d4c77f4bec71404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다행히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무 씻는 작업을 마쳤어요.<br /><br />다같이 둘러앉아 새로 구입한 채칼과 채칼 전용 장갑으로 무를 썰기 시작합니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8e31860a9338f9b1ac1104f1c3a9e1a29bc3ae8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바쁜 손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56a6e919d7473856712b7e11f1fc34f542c3a93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물총새님은 채칼 사용에 적합한 사이즈로 무를 썰고 있어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e2180f2f5c4fee5fe218786dad3834583d596267'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그런데<br /><br />다들 오늘 밤 셀 각오로 모이긴 했는데 말이죠..<br />무가 너무 풍년인 덕에, 밤 새 썰어도 일이 안 끝날 것 같아요.<br /><br />그래서 우선 작업 중단!</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c0e623401394123cc222e4639486852a29d12ebf'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다음날, <br />다시 모인 별농식구들 ㅎㅎ<br /><br />비장의 무기를 꺼냈습니다.<br />늘보님 창고에서 잠자고 있던 무 써는 기계를 깨워서 깨끗히 씻겨주었어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f77949f5b6dd622f506c38a3f0b956f9eb2165a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역시 기계를 사용하니 시간이 몇배는 단축되네요.<br /><br />어제 한시간동안 채칼로 썰어 두포대 채웠는데,<br />기계 사용하니 10분도 안걸려 한포대가 차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68a4533c3cd34ad313f9b3ab0c6cc739b7343750'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썰어서 포대에 담은 무는 적당히 분배해 각자 가져가서 말린 뒤 다시 가져오기로 했어요.<br /><br />무 작업이 끝난 뒤,<br />이달 말에 있을 바자회 관련 회의까지 마치고 별농 회식을 하기로 했어요. 매번 가는 중국집에서^^</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V9Zm/c28022483f640286f56da8bb3c068f6c9cd4e1e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모두 수고하셨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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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농사 이야기
(11/13~14) 무 수확과 무말랭이 만들기2
차차
추천 0
조회 77
19.11.18 19:5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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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아요~~
:)
가을이 짙어 겨울로 가는 색이 참 좋은 날이었어요. 차차님 눈길 머무는 곳은 어느 곳이나 그림이 되는 듯.. ^^
맞아요 정말 예쁜 가을 끝무렵의 색^^
추운데 다들 고생들 하셨어요 . 감기조심 , .독감조심하세요
감사, 여우님도 따뜻하게 지내시길...
장만하면서 하나씩 집어 먹는 무가 시원하고 달아 연신 손이 가기도 했었어요~ 여우님도 건강한 나날들 맞이하세요 ^^
감사합니다 여우님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