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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증권/부동산✪
1.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은 예상대로 철강·알루미늄 ‘관세폭탄’ 면제와 연계한 ‘원샷딜(일괄타결)’로 마무리됐다. 철강 수출시장을 지키기 위해 자동차 내수시장을 추가 개방한 모양새가 됐다. 미국은 대(對)한국 무역수지 적자의 주범으로 꼽힌 자동차시장의 빗장을 열었다는 ‘명분’을, 한국은 주력 수출품인 철강시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실리’를 나눠가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 FTA 개정협상에 우리 측이 미국에 양보한 핵심 분야는 자동차다. 자동차는 협상 시작부터 미국이 공개적으로 공세를 예고한 분야이기도 하다. 2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 자동차의 분야의 대미 무역흑자는 129억6600만 달러로 전체 대미 무역흑자(178억7000만 달러)의 72.6%에 달한다. 여기에 자동차부품까지 합치면 지난해 무역흑자는 177억5000만달러로 전체 흑자의 99.4%에 육박한다.
2. 올해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외식업체 10곳 중 8곳이 가격 인상을 계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체의 예상 평균 가격 인상률은 20%에 육박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산하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26일 공개한 '최저임금 적용 2개월 국내 외식업 영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외식업체 300곳 중 77.5%가 올해 최저임금 16.4% 인상으로 경영 상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3. 미국과 중국 간 통상전쟁이 격화되면서 한국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산업에도 ‘불똥’이 튈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지난주 류허 중국 부총리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중국 기업이 한국과 일본 기업으로부터 구매하는 반도체 물량 가운데 일부를 미국 기업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다.
4. 새로운 대출규제인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 시행 첫 날 은행 영업점 대출창구는 평소와 다름없는 한산한 분위기였다. 두 달 전 신(新) DTI(총부채상환비율) 도입 때와 마찬가지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일찌감치 규제를 예고한데다 실수요자들은 미리 대출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DSR은 1년간 갚아야 할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뿐만 아니라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할부금 등 모든 대출을 포함하는데 이 비율이 150~200% 수준을 넘을 경우 은행 대출이 거절된다.
5. 한국증시가 ‘롤러코스터’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업 실적 등 펀더멘탈(기초체력)보다 외부 악재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이다. 증시는 지난 21일 끝난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까지는 금리인상 우려로 갈피를 잡지 못했다.
FOMC가 끝나자마자 이번에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확전 가능성이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좁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한동안 보수적으로 접근하다가 다음달 중순 1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다가오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저평가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6.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양국이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3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코스닥지수도 2% 넘게 상승하며 850선을 탈환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32포인트(0.84%) 오른 2437.08에 장을 마쳤다.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곧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01포인트(2.89%) 상승한 853.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치 / 외교 / 사회✪
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하면서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중진 의원들과의 갈등 봉합에 나섰다. 하지만 중진 의원 다수가 불참하면서 홍 대표 의중만큼 효과는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불참한 의원들은 대부분 해외일정이나 지역일정을 이유로 자리를 비웠다.
2. 안희정(53) 전 충남지사가 26일 영장실질심사 불출석 의사를 밝힌 가운데, 법원이 새로 심문날짜를 잡았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는 28일 오후 2시께 곽형섭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서류심사를 배제한다는 것으로 구인영장도 새로 발부했다"며 "이 상태로 바로 발부 여부를 결정하기는 적절하지 않아 심문기일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고 밝혔다.
3. 문재인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국내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UAE)에 건설한 바라카 원전에 대해 "UAE 최초이고 중동 최초의 원전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바라카 원전 건설 성공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수주를 위해서도 노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함께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1호기 건설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일반/IT✪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과 '투자연계형 공공기술사업회기업 성장지원 사업' 2018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두 사업에 약 93억원을 투입한다.
대학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기술이 연구자, 대학원생 창업으로 시장에 나와 단계 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구기관 논문, 특허를 기반으로 한 기술집약형 창업은 고용 창출 효과와 생존율이 높다.
2. 5G 상용화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2G 서비스 유지 여부가 통신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통신서비스가 주파수라는 한정된 자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정부가 2G를 종료를 위한 ‘출구전략’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지적과 이용자들의 통신 서비스 이용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국제✪
1. 미·중 무역전쟁의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의 티베트 지원 예산안이 통과됐다. 지난 21일 미국 의회는 티베트 망명정부와 티베트인들을 지원하는 데 연간 약 2200만 달러의 예산을 쓰기로 합의했다.
미국의 티베트 지원 예산은 티베트 내부의 티베트인 지원에 800만 달러, 인도와 네팔에 있는 흩어진 티베트인 지원에 600만 달러로 편성됐다. 800만 달러의 예산은 문화 전통과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 환경의 보전 그리고 티베트 자치구와 비정부기구 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600만 달러는 인도와 네팔로 이주한 티베트 차세대들의 교육과 발전을 통해 티베트 문화를 보존하는 데 쓰게 된다. 티베트 자치구의 역량과 활동 강화에도 300만 달러를 추가 배정했다.
2.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주축으로 열린 10대 학생들의 총기규제 촉구 집회 '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Our Lives)'이 미 전역으로 확산, 장기전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집회를 주도한 학생들은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며 11월 미 중간선거를 겨냥해 정치적 움직임을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섹스 스캔들’ 논란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속출하면서 진실공방이 언론과 백악관 주변을 휘감고 있다.
추문을 공개하려는 여성과 이를 제지하려는 최고 권력자의 볼썽사나운 싸움은 25일(현지시간)에도 이어졌다.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본명 스테퍼니 클리퍼드)는 이날 지상파방송인 CBS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간판 앵커 앤더슨 쿠퍼의 차분한 질문을 받은 대니얼스는 2006년 합의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맺었으며, 지난 대선을 앞둔 2016년 10월 말 ‘발설 금지’ 용도로 13만달러(약 1억4000만원)의 합의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사상식✪
✔ 1. 쑥맥(X) VS 숙맥(O)
'숙맥'은 사리 분별을 못 하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을 뜻한다. 콩과 보리도 구별하지 못한다는 데서 비롯된 숙맥불변(菽麥不辨)의 줄임말이다.
2. 오랫만(X) VS 오랜만(O)
‘오랜만’은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를 뜻하는 '오래간만'의 준말이다. '오랫만'은 전라도 사투리이다.
3. 햇갈리다(X) VS 헷갈리다(O)
'헷갈리다'는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거나,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다는 뜻이다. '햇갈리다'는 '헷갈리다'를 강하게 발음할 때 나는 소리로 잘못된 표현이다.
4. 안되(X) VS 안돼(O)
'돼'는 '되+어'의 형태이다. 어간 '되'만 홀로 쓰일 수 없으므로 '안되'와 같이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안돼'가 올바른 표현이다.
5. 힘듬(X) VS 힘듦(0)
‘힘듦’은 어렵거나 곤란하다 혹은 마음이 쓰이거나 수고가 되는 면이 있는 상황을 말할 때 사용하는 '힘들다'의 줄임말이다. 힘듬은 틀린 표현이다.
<< 정치/외교 >>
1.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아래와 같은 내용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및 철강 관세 면제 협상 결과를 발표함
- 한국이 미국의 25% 철강 관세 부과 대상국에서 벗어나는 대신 철강의 대(對)미 수출 물량을 30%가량 줄이기로 했으며, 수출이 가장 많은 강관류는 물량을 절반으로 축소해야 함
-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산 픽업트럭(뚜껑 없는 적재함이 설치된 소형 트럭)의 관세 철폐 시점은 2021년에서 2041년으로 20년 늦추고, 한국 안전기준을 통과하지 않아도 수입할 수 있는 미국산 자동차 물량을 두 배 늘려야 함
2.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헌안의 국회 송부와 공고를 전자결재로 재가하면서 “이번 지방선거 때 동시투표로 개헌을 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개헌 발의권을 행사한다”고 말함
- 개헌 발의에 대한 해석 생략
<< 경제 일반 >>
1. 정부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2019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함
- 내년 총지출 증가율은 작년에 세운 ‘2017~2021년 국가재정운영계획’상 내년 증가율(5.7%)보다 높이기로 했으며, 이는 올해 예산(428조8000억원)을 고려하면 내년 예산은 최소 453조3000억원 이상이 되는 것임
2. 미국과 중국 간 통상전쟁이 격해지면서 한국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산업에도 ‘불똥’이 튀고 있음
-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주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중국이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함
- 또한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히려 중국이 미국과의 통상전쟁을 피하려고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함
3. 현대중공업이 2011년 수주한 카타르 바르잔 해상플랜트의 발주처인 바르잔가스컴퍼니가 자사를 상대로 국제상업회의소(ICC) 산하 중재기구에 26억달러의 보상 중재 신청을 제기했다고 26일 공시함
- 현대중공업은 2011년 1월 바르잔 해상에 천연가스 채굴을 위한 해양 시설물을 제작·설치하는 공사를 총 8억6000만달러(약 9300억원)에 수주해 2015년 4월 완공했으나, 발주처는 일부 파이프라인 하자를 이유로 전체 파이프라인 교체를 요구하면서 26억달러 이상의 하자 보수금액을 청구한 것임
<< 금융/부동산 >>
1. 신한은행이 26일 LG전자와 제휴해 LG페이 연계 금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힘
- 기존 LG페이 사용자들은 카드 결제나 티머니 교통카드 등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등록한 뒤 ‘모바일 현금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3800여 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입출금, 이체, 거래내역 조회 등을 이용할 수 있음
2. 한국거래소는 26일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에서 내놓은 KRX300 ETF 6개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함
- 이들 상품의 초기 설정액은 총 6200억원 규모로서, 정부는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5일 유가증권 237개, 코스닥 68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300지수를 발표했음
3. KEB하나은행이 보험연계증권(ILS) 펀드에 3000만달러를 투자함
- 지난해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ILS 펀드에 국내 투자자 중 가장 먼저 투자를 재개해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음
4.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렌터카 사업을 하는 계열사인 조이렌트카 지분 100%를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기로 하고 지난 23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함
- 매각 가격은 약 500억원으로 전해졌으며, 조이렌트카 매각으로 CJ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계열사는 사실상 사라지게 됨
5. 국토교통부는 임대기간이 일정 기간 보장되고 연 임대료 상승률이 제한되는 등록임대주택을 세입자가 온라인으로 찾을 수 있는 등록임대주택 정보제공 시스템 ‘렌트홈’을 운영한다고 26일 발표함
- 국토부 국세청 지방자치단체 등에 분산돼 있던 등록정보를 한군데로 모았으며, 세입자는 등록임대주택 소재지를 지도 기반 서비스로 확인하고 4~8년 거주, 연 5% 임대료 증액 제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인지 확인할 수 있음
<< 국제 >>
1. 세계 최대 승차공유기업 우버가 동남아시아 사업을 현지 경쟁 기업 그랩에 매각하기로 함
- 중국 러시아에서 잇달아 사업을 철수한 데 이어 승차공유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동남아에서도 현지 기업과의 경쟁에 밀려 사업을 넘기기로 한 것으로, 우버와 그랩 두 회사의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이 과도한 출혈경쟁을 피하고 자율주행 시장 경쟁을 본격화하기 위해 교통정리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옴
2. 금과 은의 가격 격차가 80배 이상으로 벌어진 것이 글로벌 경기 둔화를 예고하는 시그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함
- WSJ에 따르면 금 선물 가격이 올 들어 3.3% 오르는 동안 은 선물은 3.1% 하락했으며, 지난해에는 금과 은 모두 가격이 상승하긴 했지만 금의 상승폭(14%)이 은(7%)의 두 배에 달했음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KRX300
- 2018년 2월 5일부터 출범하는 코스피·코스닥시장 신 통합지수임.
코스피 및 코스닥 종목을 통합하여 시가총액 700위 이내,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인 종목을 심사대상으로 선정해 코스피 237종목과 코스닥 68종목 등 총 305종목을 KRX300 구성 종목으로 선정함.
2017년 12월 정기 변경 기준으로 300종목을 선정했으나 지수 내 5종목이 분할·재상장함에 따라 당초 발표보다 늘어난 총 305종목으로 구성했으며, 2018년 6월 정기 변경 때 300종목으로 조정할 계획임.
시장별 구성 종목 비율은 코스피가 종목수 기준 77.7%, 시가총액 기준 91.1%를 차지했으며, 코스닥이 종목수 기준 23.3%, 시가총액 기준 8.9%를 차지함.
KRX 지수 내 코스닥 시가총액 비중은 당초 개발 단계에서 발표한 6.5% 대비 다소 증가한 수치이나 구성 종목의 가격 변동 및 향후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 상장할 시 6.2%로 변동될 예정임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 2018.02.01
■ 北최고위급 방중설…남북·북미 정상회담 앞둔 북중관계 주목
4월과 5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이 추진되는 가운데 26일 북한 고위급의 베이징 방문설이 파다하게 퍼져 주목된다.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중 때 이용했던 특별열차를 타고 북한 최고위층이 베이징을 방문했다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_7RN9KyDA8m
■ UAE, '250억弗' 석유·가스협력 제안…"사우디 원전수주 지원"
아랍에미리트(UAE)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방문을 계기로 석유·가스분야에서 250억 달러(약 26조원) 규모의 신규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을 한국 정부와 기업들에 제안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 즈음해 SK는 UAE 후자이라 지역 석유 저장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삼성이 정유시설 개발사업에 3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UAE 측은 한국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원전 건설을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과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yna.kr/5RRc9K0DA9s
■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국회 개헌안' 협상 돌입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27일 국회 개헌안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다. 민주당 우원식·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개헌안의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협상 의제로는 권력구조 개편과 선거구제 개편 문제, 권력기관 개혁, 개헌 투표 시기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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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마스크 쓰세요"…최악 미세먼지에 '잿빛하늘' 계속
화요일인 27일 최악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잿빛 하늘'이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광주·전북·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에서도 오전과 밤에 '나쁨'∼'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돼 전국 대부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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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전쟁·구조조정에 소비심리 4개월째 하강
미국 통상 압박 증대, GM사태, 구조조정 등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하강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8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1이다.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작년 12월부터 내리막길을 걸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내리 악화된 것은 2010년 12월∼2011년 3월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 구제역, 저축은행 사태, 동일본 지진 여파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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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 천안함 추모글 올리고 검찰조사는 거부…'정치보복' 부각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26일 검찰의 '옥중조사'를 보이콧한 것을 두고 법조계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거부 전례 등을 고려할 때 어느 정도 예상된 수순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구속된 상태에서 검찰 조사에 협조해 얻을 실익은 별로 없는 반면, 조사를 거부하면 이전부터 주장해 온 '정치보복 수사'라는 프레임을 부각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랐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 신봉수(48·사법연수원 29기)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을 이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동부구치소로 보내 14일 첫 소환조사 때는 다루지 않았던 다스 관련 의혹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었다.
전문보기: http://yna.kr/13R59KtDA8n
■ 구조조정에 추위까지…2월 현장직 노동자 15만명↓, 최대 낙폭
지난달 조선업 구조조정 등 산업적 요인에 강추위 등 기상 이변까지 겹치면서 서민이 대다수인 현장직 일자리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다수가 현장직인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노무 종사자 수는 868만5천 명으로 1년 전(883만8천 명)보다 15만3천 명 줄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G4R89KhDA8_
■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강화한다…집단 손배소도 참여
국민연금이 투자기업에 대해 주요주주로서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기로 했다. 투자대상 기업의 가치를 제고해 국민연금의 투자자산 가치를 높임으로써 결과적으로 가입자의 중장기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27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복지부는 국민연금의 책임투자와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관련해 지난해 7월 고려대 산학협력단에 맡긴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최근 제출받아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의사결정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세부 지침의 제·개정 작업을 진행중이다.
전문보기: http://yna.kr/c5RM9KRDA8u
■ "볼턴, 트럼프와 대북인식 이견 있지만 강력한 조언자될 것"
서배스천 고르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 부보좌관은 26일(현지시간) 존 볼턴 안보보좌관 내정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미 우선주의' 성공을 위한 충실한 조언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르카 전 부보좌관은 이날 의회전문매체 '더 힐'에 보낸 '존 볼턴은 실패한 수년간의 오바마 정책을 뒤로하고 미국 우선을 실현할 것'이라는 제목의 기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국무장관에 지명한데 이어 볼턴을 안보보좌관에 내정한 것은 향후 7년간 미 우선주의 외교정책 추진에 매우 강력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yna.kr/5RRQ9KnDA94
■ EU 14국·미·加, '독살기도 러 배후'로 러 외교관 100여명 추방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 기도 사건에 대한 러시아 배후 의혹과 관련,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연합(EU) 14개국과 미국, 캐나다, 우크라이나 등이 26일 스파이를 포함해 러시아 외교관 약 100명을 추방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강력 반발하고 나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 기도 사건'은 영국과 러시아간 외교갈등에서 서방과 러시아간 전면적인 외교 대립으로 전선이 확대되며 신냉전체제로 회귀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앞서 미국과 EU 회원국들은 지난 4일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출신 독살 기도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한 영국의 조사 결과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밝히고 영국과의 연대 차원에서 러시아에 대한 응징에 나서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yna.kr/ZRR99KkDA9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