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명! 사전 답사
오전 4시 50분 알람이 울립니다.
오늘은 고성 통일전망대부터 삼척까지 사전 답사를 하러 가는 날입니다.
오전 5시 10분 고성으로 출발했습니다.
강민, 려원이의 아버지께서 차를 빌려주셔서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김동찬 선생님께서 혼자 운전하기 힘드실까봐 대학생 보험까지 들어주셔서 저도 선생님과 번갈아가며 운전을 하였습니다.
새벽부터 출발했는데 함께 답사에 가는 대호, 영재, 승훈이는 피곤하지 않은지 뒷자리에서 재미있게 놉니다.
휴게소에 들러 간단하게 아침을 먹습니다.
밥과 김치, 승훈이가 가져온 참치 한 캔, 다들 배가 고팠는지 잘~ 먹습니다.
밥과 김치만 있어서 먹지 않을까봐 걱정했었는데 잘 먹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우리 점심에는 부대찌개 해먹을까?”
김동찬 선생님께서 먼저 아이들에게 물어보셨습니다.
“네~ 좋아요!!”
아이들도 부대찌개 소리를 들으니 기뻐합니다.
고성 통일전망대에 도착해서 교육 받는 곳에 갔습니다.
입장료가 있어 다음에 걷기 여행팀끼리 왔을 때 들어가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걷기 여행팀이 걸어야 할 해안도로를 따라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바다의 풍경은 사진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8월 9일 첫 날 숙박할 곳을 찾으려 이 곳 저 곳에 전화를 했습니다.
여관, 민박, 찜질방을 비교했을 때 찜질방이 가격이 제일 싸서 찜질방으로 결정을 했지만, 나중에 삼척반석아동센터 이승재 목사님께서 속초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소개시켜주셔서 속초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머무르기로 했습니다.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고, 속초에 있는 청초호수에 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부대찌개를 하고 싶었지만, 그냥 라면을 끓였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라면, “라면이 원래 이렇게 맛있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때 먹었던 라면보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 라면 국물에 밥과 김치, 참치를 섞어 먹었는데, 부대찌개가 생각 안날정도로 맛있었습니다.
8월 10일 둘째 날 숙박할 곳은 주문진에 있는 1318 파란바다 아동센터입니다.
여명의 소개서를 들고 찾아갔습니다.
센터장님과 선생님들이 반겨주십니다.
10일에 와서 뭐든 자유롭게 사용하고 제자리에만 놓으면 된다고 하십니다.
무척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11일에 숙박할 곳은 삼척에 있는 삼척반석아동센터입니다.
삼척반석아동센터에 가니 이승재 목사님 사모님께서 반겨주십니다.
잘 곳과 식사할 곳, 씻을 곳을 설명해주시고, 마치 파란바다 아동센터와 말을 맞춘 듯이 자유롭게 쓰라고 하셨습니다.
숙박비용을 얼마나 잡아야 할지 걱정이었는데, 이승재 목사님과 파란바다 아동센터 센터장님 덕분에 숙박비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답사 잘 갔다 올 수 있도록 차량 빌려주시고, 보험에 기름 값까지 제공해주신 려원이, 강민이네 아버지 감사합니다.
속초에서 숙박할 곳을 알아봐주시고, 삼척반석아동센터에서 숙박을 허락해주신 이승재 목사님 감사합니다.
이튿날 숙박을 제공해주신 1318 파란바다 아동센터 센터장님과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청소년들이 찜질방에서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봐주신 속초 불가마 오션 스파 사장님 감사합니다.
옆에서 지도 열심히 봐주고, 길 안내 잘 해준 대호 고맙습니다.
가는 곳마다 정보가 있는 것들 사진 찍어준 승훈 고맙습니다.
정보 알아볼 때 열심히 발로 뛰어준 영재 고맙습니다.
먼 길 운전해주시고, 맛있는 라면 끓여주신 김동찬 선생님 감사합니다.
철암도서관으로 돌아왔을 때 반겨준 민아, 승규, 박미애 선생님 감사합니다.
수고했다며 격려해주고 반겨주고, 맛있는 만두도 해주고, 함께 먹어준 민지, 현지, 선영, 수민 고맙습니다.
첫댓글 박한울 선생님 고맙습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함께 한 영재 대호 승훈이 고맙습니다.
가는 곳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도움주신분들이 참 많네요. 감사한 답사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