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의 특성과 ‘고려인의 산천’
2006.09.03 (일) 한국 전남 여수 청해가든
(경배) 미국은 몇 시겠나? 「미국은 지금 저녁, 오후입니다.」 오후야? 「3일날 오후입니다.」 「내일 아침 새벽 4시에 미국 말씀을 우리도 훈독할 수 있습니다.」 그래.
자, 훈독회! 「어떤 거 할까요?」 평화메시지 몇 장이에요? 몇 장? 「Ⅶ장입니다.」 Ⅶ장. 총론이에요, 총론. 총론이 섭리에 맞았기 때문에 결론이 나와 있어요. 이 절 다 끝나면, 평화메시지 전부 다 끝나면 여러분이 천국 갈 수 있고 하늘의 뜻이 어떤 것을 알 수 있어요. 자, 시작하자구요.
인류의 모든 문제의 결론이 되는 말씀
(천주평화 조국향토 천지환원 승리석방대회 말씀인 ‘하나님의 이상 가정과 평화이상세계왕국Ⅱ’ 훈독 시작; ……여러분, 혈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는 것을 여러분도 명심하십시오. 부자지간의 관계야말로 모든 관계 중 최고 최상의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혈통을 전수해 주어 영존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바로 부모와 자식 간의 혈통관계밖에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확실히’해봐요. 「확실히!」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희미하지 않고 확실히 알아야 돼요. (이후 훈독 마침) (박수)
이것이 인류의 모든 문제의 결론이에요.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런 과정을 거쳐 가지고 그런 결론을 찾지 못하면 불쌍한 인생의 노정이라는 거예요. 중요한 말씀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이 시간은 모델의, 본의 판이 돼서 그 모델 앞에 그 판을 찍어내는 하나의 생산물, 또는 부산물이 돼야 돼요. 이 모델 앞에 부산물이 되지 않고는 천국과 이상, 유토피아, 하나님과는 관계가 없다는 거예요.
그래, 하나님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을 알고, 하늘나라를 알고, 하나님과 하늘나라가 이룰 수 있는 심정의 세계를 알아야 돼요. 고차원적인 이상의 내용인데, 여러분이 타락한 습관적인 세계에서 살았다고 “그거 그렇고 그렇다.” 할지 몰라요. 선생님을 통해서 말씀을 한 장면이라든가 결론이라는 걸 모르고 있어요. 결론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자, 이 문제에 대해서, 저 낭독한 사람 앞에 질문! 이 전체를 가지고 질문해 봐요. 시험 쳐서 백 점 맞으려면 질문도 해야 되고, 질문에 답변도 해야 되고, 그 다음에 질문한 사람과 답변한 사람의 결론이 같아야 돼요. 안 그래요? 그건 영원해야 된다는 거예요.
세상에 변천도 되지 않고 부정할 수 있는 존재도 없어야 되는 거예요. 이 우주 존속세계에 제거되어야 할, 없어져야 할 존재들은 자연히 없어지는 거예요. 상대가 없으면 없어지지요? 여자가 있는데 남자가 없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여자까지? 「없어집니다.」 없어져요. 간단한 결론이라구요.
진리가 어렵고 무섭고 어떻다 하는데, 영원한 세계에 정착 개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에요. 미래에는 영원의 기반이 없어요. 현재에서부터 영원의 출발 기지를 찾기 전에는 영원한 이상세계는 없다 이거예요. 이론적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예? 「예.」 예? 「예!」
잘생겼구만. 한국말 ‘예’할 때는 말이에요, ‘예절 례(禮)’ 자는 ‘보일 시(示)’변에 ‘풍년 풍(豊)’자예요. 모든 것을 제시해 보여야 된다. ‘예!’ ‘예’ 자가 그렇게 생겼어요.
‘성’과 ‘진선미’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 전부 다 질문이 앞서서 “너는 왜 사느냐?” 이렇게 되면, “이 세상의 근본은 수놈 암놈이다.”해봐요.「수놈 암놈이다.」수놈 암놈 그것을 뭐라고 해요? ‘성’이라고 한다. (휘파람을 부심) 알겠어요? ‘성’자는 무슨 ‘성’자예요? ‘계집 녀(女)’변을 쓰는 ‘성(姓)’자예요, ‘마음 심(忄)’변을 쓰는 ‘성(性)’자예요? 한글도 공부 안 하는데 모를 거라구요.
여러분도 성이 있어요? 여자라는, 남자라는 성도 있고, 또 그 다음에는? 성이 무슨 성이에요? 윤 씨, 김 씨, 백 씨 하는 성이 있다구요. 그 성 중에서 제일 먼 것이 뭐예요? 가깝고 먼 것이 뭐냐? 남자 여자 된 성이 달라요. 그래, 가까운 데서 그 성을 붙들고 살아야 되겠기 때문에 여자는 태어나면 남자를 표준으로 삼고, 거기에 맞춰서 교육받고 자라 가는 것이다. 남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거 뭘 하기 위한 거예요? 그래 가지고 둘이 합해 가지고 열매 될 수 있는 성…. 그 ‘성’자를 어떻게 써요? 황선조!「예.」황가라는 ‘성’ 자는 어떻게 쓰나?「‘계집 녀’에 ‘날 생’자입니다.」
여자가 먼저 생겨났어요, 성이 먼저 생겨났어요? 「여자가 먼저 생겨났으니까….」 여자가 왜 먼저 생겨나? 그 ‘성’ 자를 쓰나? 성이라는 성, 황 씨라는 성은? 남자 여자라는 성은? 「그건 ‘마음 심(忄)’ 변입니다.」 ‘마음 심’ 변이에요.
그 성이라는 한자에 인간의 근본 문제가 다 들어갔어요. 왜 여자(女) 가운데는 바른쪽에 ‘날 생(生)’자가 붙었어요? 생명은 여자로부터다! 그거 무슨 말이 그래요?
여러분,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몸뚱이 실체가 어디에서 나왔느냐 하면 물론 정자에서 나왔지만, 그 정자를 받아 가지고 키워 준 그릇 가운데 있는 그 모든 영양소를 빨아 먹고 큰 것이 사람이에요. 여자에서 태어났다 그 말이에요.
그래서 ‘성(姓)’이라는 것은 여자(女) 앞에 ‘날 생(生)’이 있고, 또 ‘정(情)’이라는 것은 푸르러요. ‘마음 심(忄)’변에 ‘푸를 청(靑)’자, 영원히 변함없이 살아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성’한 자에 근본을 말했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성 가운데 있어요, 성 밖에 있어요? 성 둘레, 혹은 성 환경 가운데 포위돼 있느냐, 안 돼 있느냐? 그 밖에 있을 수 없어요. 그래서 여자라는 동물은 살기 위해서 성을 찾아가야 돼요. 마음이 이상하는 정의 세계를 ―푸른 거예요.― 찾아가야 돼요. 남성이 필요하고 여성이 필요하다.
간단하지요? 우주의 전부가…. 한문이 그렇게 깊이가 있는 거예요. 진선미(眞善美)! ‘진’자를 어떻게 썼어요? 어떻게 써요? 이쪽은 닫아 버렸어요. 바른쪽으로 문을 여는 거예요. 또 ‘눈 목(目)’하고 또 요것도 요렇게 해 가지고 이것과 같이 아래위에 바른쪽으로 열었다구요. 그래 가지고 상에다 올려놓은 것이 ‘참 진(眞)’이다. 재미있지요? (웃음)
저 말은 교장선생님 같은 양반들도 처음 듣는 말이에요. 이렇게 볼 때 이쪽에 열고 이쪽에 열고, ‘눈 목’눈 하나를 중심삼고 아래위에 받치고 싸 가지고, 절면 안 되겠으니 둘 혹은 네 다리 되는 위에 올려 영원히 오른쪽으로 지나간다. 그것이 참이라는 것이다.
‘선(善)’ 자는? ‘선’ 자는 뭐냐 하면 오른쪽으로 향해 가는 데 있어서 뭐가 되느냐 하면…. ‘미(美)’ 자가 말이에요, 양(羊) 아래에 큰(大) 것을 말해요. 양 중에 제일 큰 것이 뭐냐? 희생하면서 바른쪽으로 가야 된다. 진선, ‘선’ 자도 양을 중심삼고 칼(丷)을 맞는 거예요. 양하고, 칼침 맞아 가지고 말씀(口), 우주, 인격, 천주적 인격, 천지인부모…. 천지인이 돼야만 남성이 나오고, 여성이 나와야만 둘이 합해 가지고 희생해서 붙들고 사는 데 있어서 선이 나온다. 진선미!
지정의와 진선미
그래, 진선미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진선미는 무슨 내용의 결과이며, 내용의 그 모체가 뭐냐? 뭐예요? 「지정의입니다.」 지정의(知情意)예요. 지식은 ‘화살 시(矢)’에 입(口)이에요. 입 가운데부터 쏘는 거예요. 누가 한문을 지었는지 앞으로 천리를 대신해 가지고 축복받을 수 있는 직계 계통의 후손이 아니면, 또 그런 교육을 받고 역사를 책임지고 나오는 민족이 아니면 안된다 이거예요.
그래, 지, 그 다음에 뭐라구요?「‘정’입니다.」정이 나와요. 무슨 ‘정’ 자예요? ‘계집 녀(女)’자를 쓰는 ‘정’이에요, ‘마음 심’자를 쓰는 것이에요?「‘마음 심’입니다.」정은 영원과 같이 영원성을 말해요. 그 다음에 의(意)라는 것은 ‘설 립(立)’아래에 ‘가로 왈(曰)’, 말씀을 세우는 마음(心)이라는 거예요.
뜻이 뭐냐 하면 설명하기 힘들어요. 이미 설명했어요. “자왈(子曰) 위선자(爲善者)는 천(天)이 보지이복(報之以福)하고 위불선자(爲不善者)는 천(天)이 보지이화(報之以禍)니라.” 이것은 유교사상의 골자예요. 공자가 가라사대 왈, 공자 왈, 맹자 왈…. 『소학』이나 『논어』, 『맹자』를 보면 ‘왈왈왈왈’ 그래요.
‘설 립(立)’ 자에 말씀(曰)을 세우는 마음(心)이에요. 그러면 쏙 들어가요. ‘설 립(立)’이 뭐예요? 둘이 큰 선을 중심삼고 이렇게 써 나가요. 희생하는 거예요. 쳐서 자르는 거예요.
아름다운 것을 혼자 세우는 것이 아니에요. 둘이 합해서 희생하면서 세우게 될 때 그것이 선이다. 선이라는 말은 뭐냐 하면 그것이 왈 자녀라는 것이고, 자녀는 왈 혈통이에요. 혈통을 통하지 않으면 가정도 없는 것이요, 하늘나라의 형성도 불가능한 것이다.
그래, 지정의, 진선미라는 것은 인간 자체의 구성적 내용을 잘도 표현했는데 그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 이렇게 해석을 하면 쏙 들어가요. 알았어요?「예.」
대학 졸업한 사람들 손 들어 봐요. 대학교 졸업한 사람, 단과대학도 좋아요. 절반 가까이 돼요. 수준이 높아요. 이런 수준 높은 여자들을 말이에요, 문이라는 사람이…. 문 하게 된다면 말이에요, 일본말로 하게 되면 분, 병이 나서 똑 깨지다 말아서 뚱뚱해졌다 붕! 이런 말도 돼요. 부었다 이거예요.
‘문(文)’자라는 것은 뭐냐 하면 제단을 말해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우주를 중심삼고 제단 네 다리를 받쳐 있는 모양이에요. 옆으로 보면 그런 모양이라구요. 이 테이블의 가치는 여기 올려놓은 꽃에 비교해 이게 중심이다 이거예요. 그렇지요?「예.」
여기에 뭘 하나 두면 그것이 제일 테이블보다도, 무엇보다도 중심이 되는 것을 말해요. 거기에 뭐가 올라가느냐? 하나님이에요. 하나님의 제일 중심이 뭐예요? 뭐겠어요? 진선미! 지정의의 가치관이 진선미인데 그게 뭐냐? 선이다. 선이 뭐냐? 남자 여자가 뛰어들어서 하나같이 된 것이 모체다. 그게 뭐냐 하면 아들딸이에요.
부모라 하게 되면 부는 사랑을 말하고, 모는 미를 자랑해요. 사랑과 미가 합해 가지고 생명의 결실체가 나온다는 거예요. 모든 사상적 제일 어려운 내용의 표시할 수 있는 모든 점이 여기 테이블 하나에 올려놓는 거예요. 그게 ‘문’ 자예요.
‘문’할 때는 질문도 되는 문이에요. 이렇게 들락날락하는 문(門)이 되고 의심스럽다 하는 문(問)도 돼요. 그 문이 뭐냐 하면 남자면 남자가, 여자면 여자가 갇혀 가지고, 문이라는 것이 두 기둥이 마주서 가지고 대가리부터 몸뚱이까지 하나돼야만 거쳐 나간다. 문을 통한다 이거예요. 그거 그렇게 됐어요.
한문을 지은 것이 동이족
여러분, 한문을 어떤 민족이 만들었느냐? 요전에 영계신문이라고 그러던가?「아, 연개소문입니다.」소문이던가? 신문이 소문이지 뭐. (웃음) 영계에 대한 신문을 할 줄 알아야 소문이 어떻다는 거예요. 그렇게 해석하면 모든 것이 연관관계의 내용을 가지고 한문이 돼 있다는 거예요.
한문이라는 것은 갑골문자에 있어서 고대 한국어예요. 동이족이 지은 거예요. 그렇잖아요? 수나라의 왕, 양제하고 말이에요, 그 다음에 고구려의 누구? 고구려의 영양왕하고 수나라의 양제던가? 영양왕이 배포가 대단해요. 그래 가지고 승리했는데 수나라는 고려족의 후손이에요.
진시황도 그렇고 공자도 고려인이에요. 공자가 한 말씀 가운데 나오지요? 대님을 매고 갓을 쓰고 두루마기를 입고 진리를 찾기 위해서 산중으로 헤맨다고 말이에요. 이상헌 선생이 보도한 ‘영계의 실상’에 나오지요? 그거 전부 다 연관관계에 있는 거예요. 영계에 가나, 어디를 가나 그런 내용의 핵은 하나이지 둘이 아니에요. 그것을 중심삼고 연결되는 거예요. 고려인, 고려인이에요.
고려인의 산천이에요, 전부 다. 선생님이 이제 문화사의 발전적 변천적 내용에 연계해야 돼요. 연계예요, 연계. 연계?「연계.」연계신문, 연계소문?「연계신문, 연계소문.」(웃음)
참 재미있어요. 이렇게 생각하게 되면 잠도 잊어버리고 늙는 것도 잊어버리고 재미있는 생각이 영원히 되는 거예요. 우리 말씀에 그런 내용이 있다구요.
이 말씀을 들으면 냄새를 맡고 도망간 녀석들은 전부 다 뒤에부터 썩는다구요. 가죽이 벗겨지고 살이 흘러내리고 뼈다귀가 나 가지고 절반 죽어 가지고 칠성판에 누우면 배때기란 것이 언제나 먹게 되면 살아서 움직이기 때문에 덜 썩는다는 거예요. 별의별 말까지 다 하누만.
그래, 선생님 같은 사람이 필요해요, 필요치 않아요? 「필요합니다.」 얼마나 필요해요? 「많이 필요합니다.」 얼마나 많이? 「하늘만큼요.」(웃음) 하늘이 필요하고 또 뭐예요? 선생님이 필요해요, 하나님이 필요해요? 선생님보다 하나님이 필요하지요.
그러면 하나님의 그 뱃심이라든가 하나님의 마음세계가 얼마나 아름답고 최고로 크고 최고로 이상하다면 이상한 내용으로 장시간 마음에 드는 마음이 생겨서 한번 여행하다가 좋다고 “이야, 이것도 봐야 되겠다.” 꿈을 안고 다니다 다리가 말을 안 들어서 주저앉아서 자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겠어요, 불행한 사람이겠어요? 행복, 불행? 「행복입니다.」 나, 모르겠어요. 그거 한번 ‘행복’ 해봐요.
그렇게 자다가 죽어도 또 행복하고, 또 자다 죽어도 또 행복해야 돼요. 그러니까 영원한 행복의 꿈을 갖고 있는 그런 것이 되는 거예요. 그 꿈을 가진 그것을 통틀어서 무엇이라는 표시할 말이 있어야 하는데 유토피아니 이상향이니 그런 말도 표시되는 거예요. 그런 차원의 모든 것이 되는 거예요.
자, 그런 세계의 길을 가르쳐주려니 이런 내용의 근본이 어떻게 됐고, 조상 출발의 기점이 어떻게 된 것을 전부 다 하나로 묶어야 돼요. 정의 뿌리가 뭐냐 이거예요. 지식이다! 선이다! 미다! 진선미가 정의 뿌리가 되겠어요?
정을 어떻게 풀고 의를 어떻게 풀까 다 몰라요. 선생님이 생각하면 간단하게 풀어 대는데 그 말을 가만히 보면 다 맞아요. 손을 이렇게 하고 “야! 좋아.” “네가 이렇게 하면 난 이렇게 해.” “그것도 좋아.” 또 이 손을 가지고 이렇게 하게 되면 나는 또 반대로 이러는 거예요. 그게 춤이 되는 거라구요. 예술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가르침 받는 내용과 다른 모양 형태로써 좋을 수 있으니 “얼씨구 좋구나.”하는 거예요. 해봐요. 얼씨구.「얼씨구!」‘열씨구’가 쉬워요, ‘얼씨구’가 쉬워요?「‘얼씨구’입니다.」‘열씨구’하려면 힘들어요. 열이 약해서 얼씨구 좋다! 언제든지 열심히 문을 열어라. 열심히 새것을 바라니 열씨구 좋다, 얼씨구 좋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얼씨구 좋고 말구. 어허둥둥 내 사랑이지고! 내 사랑이 제일 높다는 거예요. 얼마나 계시적이에요?
한국말은 계시적
교장선생님! 그런 뜻도 알아요? 어허둥둥 내 사랑이지고! (웃으심) ‘지고(至高)’라는 게 그 이상 없어요. 그래, 한국말은 흘러가는 노랫가락에 우주의 맥박이 다 있고 우주의 숨결이 있어요. 한국말이 신비로운 말이기 때문에 신비로운 말, 그 말에 취하게 되면 재미도 있고 신비롭고 기쁘니까 웃을 수도 있고 춤출 수도 있고 심각히 음식도 할 수 있고 그래요. 사랑은 그런 거예요.
아이고, 그러면 오늘 우리는 배에 나갈까, 여기 앉을까? 답답하다! (웃음) 여자도 답답하지?「아니요.」나는 답답한데 너희들은 좋으니까 여기서 공부를 하든가 뭐 욕을 먹든가…. (웃음) 새가 앉아 있을 때는 공상이 많지만 날 때는 한 가지 생각이에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아요?
새가 앉아 있을 때는 공상이 많아요. 생각이 많아요. ‘이렇게 할까, 이렇게 할까?’‘내 상대는 어디 있나?’하고 짹짹, 찍짹 다 부르고 다하지만, 날 때는 단순해요. 왜 이상한 눈을 하나? 선생님이 이상한 말도, 처음 듣는 말도 하는데 그거 처음 듣는 말이지요. (웃으심) 자, 그만 하자구요.
아침에 공부하다가 앉아 있어 가지고 공상하다가 자기 쉬워요. 말이더 깊으면 ‘잘 수 있는 길이 좋구만.’자기도 모르게 졸아요. 생각이 많으니까 ‘아이고, 자고 싶다, 자고 싶다.’여러분이 잠이 안 올 때는 복잡한 생각이 많지요? 그 생각을 잊어버릴 수 있어야 자요. 그래, 날아가는 거예요.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나는 저기서 운동하는데 두 생각을 하나? “다리야, 이 쌍것아! 앉아서 공자 왈, 맹자 왈 성인지도를 교육받는 것이 좋지만, 뛰기도 해라.”다리를 뻗치고 구부렸다 폈다 뛰는 거예요.
재미있지요?「예.」재미만 있어요? 맛도 있지요. (입맛을 다시심) (웃음) 그래, 사람은 먹으면서 재미있으니까 춤을 춰야 한다. 춤추는 환경에 가게 되면 운율이 없게 되면 재미가 없어요. 먹는 일을 해요, 춤추는 일을 해요? 얼마나 쓸쓸해요? 쓸쓸 하면 다 쓸어 먹고 갈 데 올 데 없이 나 홀로다. 그래, 쓸쓸한 거예요. 다 쓸어버려 가지고 나 혼자 남았으니 쓸쓸하잖아요.
그래, 한국말은 계시적이에요. 이야, 통일교회 문이라는 사람이 왜 한국 사람으로 태어났나? 말이 재미있고 맛이 있어요. 너는 어디야? 여기가 어드런 나라야?「한국이요.」한이 많으니까 감옥(かんごく) 같은 나라인데, 일본 사람은 한국을 강코쿠(かんこく)라고 해요, 강코쿠. (웃음) 아, 여자에게는 한이 많잖아요. 그래, 한국, 감옥을 찾아서 감옥에서 해방되기 전에는 평화의 왕녀가 나타날 수 없다. 일편의 소설 같이 재미있고 맛있는 문학집, 문학 뭐예요? 도서관이 생겨나는 거예요.
한국 사람들을 가만 지내 보라구요. 어쩌면 그런지 남편을 모를 때가 많지요? 일본 사람들은 뭘 하게 되면 반드시 조금이라도 얘기하고 욕을 하는데, 한국 사람은 얘기도 않고 뚱해 있다가 욕도 잘 하고 발길로 차기도 잘 해요.
그런 것을 멋이라고 그래요. 사랑하는데 쌀쌀 쓸고 예쁘게만 하기보다 이러면서 발길로 차고 받고 때리고 말이에요, 발길로 차기 좋아하는 사람이 한국 남성이지만…. 무뚝뚝하니 아무 맛이 없고 또 멋도 없어요. (웃음) 멋을 알아요, 멋?「예.」멋도 없어요. 또 말도 안 해요. 나불나불하고 일본 사람같이 말을 안 해요. “오하요고자이마스!” 하고 말이에요. “이른 아침이 좋습니다.”그 말 아니에요?「예.」동물세계도 다 좋아하는데 말이에요.
땅에 숨어 사는 벌레들은 새벽에 1시만 되더라도 울려고 해요. 그리 안 하니까 “에라”하고 기다리다 울어 버리니까 곤충들은 밤의 오케스트라, 음악을 하는 거예요. “누가 들어주노?” 그거 생각해 봤어요?
벌레들이에요, 벌레. 들 벌레들이 밤에는 달밤에도 “아이고, 고마워라. 꽝꽝 얼은 데에 달이 비추니 얼마나 좋으냐!”들입다 울어대는 거예요. 가만히 보면 말이에요, 그야말로 만물상 오케스트라 알지요? 관현악과 마찬가지예요.
어떤 곳에 “짹!”하게 되면 저쪽에서 “찌-익-!”그래요. (웃음) 뚝딱! 음이 맞아요. 뚝딱, 뚝딱, 똑딱 그러는데 춤도 되고 예술이 있어요. 한국말이 그래요. 똑딱 하면 뚝딱, 뚝딱 뚝딱…. 딱딱 하나? 얼마나 기가 막혀요? 뚝딱, 상대가 있어요. 똑똑!「똑똑!」똑똑하다 하면 혼자예요. 왜 똑똑해요? 혼자 생각을 많이 하니 똑똑하지요. (웃음)
고려인의 산천
전부 다 계시적이에요. 그러니 한국말을 배워야 되겠어요, 안 배워야 되겠어요?「배워야 합니다.」그만둬라. 여자들이 남자보다 몰입하게 되면 날아간다구요. 너무 생각해서 날아간다구요. 날아간다! 가는데 어디로 가는 거예요? 무한히 가니 날아간다. ‘나’할 때는 벌여 놓은 걸 말해요. 전라도(全羅道), 전체를 벌여 놓은 도니까 자리잡고 살림살이하기 좋아하지 않는 민족이 전라도 사람이다. 맞는 말입니다.
전라도 사람들에게 이런 얘기를 한바탕 해 주면 말도 안 하고 뒷문으로 도망가더라구요. (웃으심) “응.”하려다가 “음!”이래요. 콧소리도 크응, 응 하고 얼마나 멋져요, 콧소리가?
전부 다 그래요. 치근치근, 어허 둥둥. ‘어허’한 다음에 ‘둥둥’ 해야 돼요. 전부 상대적이에요. 상 같은 것도 한국 사람은 칠첩반상이라고 해서 일곱 가지의 상대를 맞춰 가지고 밥을 놨어요. 그런 문화는 세계에 없어요.
고려인의 산천, 고려인, ‘높을 고(高)’ 하게 되면 뭐예요? ‘구’ 자가 무슨 ‘구’자예요? 고구려? ‘구(句)’자가 무슨 ‘구’자인가? 여기는 문 열어 놓고 딱 가두어 싸 가지고 사람 하나를 딱 한 거예요. 성인의 도리예요, 성인. 도 닦는 데 있어서 문 두 개 있는 데서 닦나? 그건 도망가기 좋아요. 뱀장어 같은 것은 반드시 이쪽 구멍이 있으면 두 손을 갖고 있는 사람이 오니까 세 구멍을 내 놓고서 살아요.
그래, 고구려(高句麗)!「고구려.」그게 무슨 뜻이라고요? 높은 성에 정좌해 가지고 깨끗한 물과 같이 깨끗이 살겠다는 것이 고려인이다 이거예요. 그래, 고려인의 산천이다. 산천도 깨끗하고 바다도 푸른 거예요. 공중도 푸르고 산도 푸르고 여러분의 마음은?「푸르고.」(웃음)
마음을 더러우라고 그래요, 맑으라고 그래요? 그래, 고구려, 지극히 높고 아름다운 그러한 사람들이 고려인이다. 고려 하면 ‘높을 고(高)’ 자하고 ‘맑을 려(麗)’자예요. 높고 맑은 사람이 고려인이다. 고려인, 그런 맑고 맑은 사람들의 산천이다, 우주다. 고려인의 산천이에요.
그 뜻이 얼마나 깊어요? 일본에 그런 말은 없지요?「예.」 기미가요 뭐? (웃음) 해보라구요. 조그만 모래알이 돌고…. 도는 것이 어떻게 돼요? 그 다음에는 없어져요. 돌 돼서 그것이 풍화작용에 의해서 또 분석됐다가 또 모래 됐다가 또 돌 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싹 한마디밖에 없어요. 답이 없어요.
그래, 일본 사람은 간단해요. 그래, 여행하는 날에는 백 명이 가든가 여자가 앞섰으면 여행할 때도 영국 뭐 어디라도 혼자 다니는 사람이 없어요. 출발이 열 사람이면 하나 그것을 바라보고 따라다니는 거예요. 변소에 가게 되면 다 줄줄이 서서 기다려야 돼요. 그런 창피가 어디 있어요? 그러면 “야야야, 너 힘 줘 가지고 마음놓고 허리띠 풀러 가지고 졸면서 있는 것 다 털어 내고 나와라. 한 시간 두 시간도 좋다. 야, 여행이라도 한번 구경하고 올게. 기다려.” 그럴 여유가 없어요. 지켜 가지고 또 나오고 와와와와…. 일본 사람은 짭짭짭짭 이래요. 일본이 재팬이니 그래요. 서양 사람들은 짭짭짭짭짭…. “잡, 잡, 잡!” 없다구. “잡잡잡잡잡잡….” 순간을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니 오래 못 가요.
두 세계에 가 가지고 덮어놓고 좋아해야
그래, 일본 사람은 역사에 남을 연구를 한 것이 없어요. 전부 다 모방을 좋아하고 거짓말 좋아하는 것과 같이 임시처변, 순식간에 환경을 맞춰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일본 사람들이에요. 백년 천년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친구 앞에 그 사람은 언제든지 심부름꾼밖에 안 돼요. 중국을 일본이 소화 못 해요. 중국이 얼마나 커요? 크지요?「예.」 말을 안 해도 몇 천년 말을 안 하니까 말을 듣기 위해서 몇 천년 와서 기다리다 보니 한 마리가 두 마리 되고, 나라가 합해 가지고 큰 나라가 합해서 살아요. 순식간을 좋아하는 사람이 일본 사람이니, 일본 사람의 사랑도 냄새나는 사랑이다. 냄새 알아요, 냄새?「예.」냄새나는 사랑이다.
일본 사람에 대해 자꾸 얘기하게 되면 저 뒤에 있는 사람은 “저놈의 영감, 원래 사랑한다는 것도 거짓말이야. 죽어나 버리지. 하루 종일 일본 사람을 칭찬보다도 요렇게 뜯고 저렇게 뜯고 뼈다귀까지 골수까지 짜 먹고 그 다음엔 나머지 찌꺼기는 불살라 버려서 훅 불어 버리겠구만.” 할 수 있는데, 그래야 깨끗해져요. 훅 불어 버려요. 훅 불어 버린다면 후우욱 불어 버리는 거예요, 훅! (웃음) 죽을힘을 다하는 게 훅 불어 버리는 거예요.
말들이 얼마나 깊어요! 그러니까 한국 사람을 못 당해요. 공자도 동녘이라는 말을 썼어요. 동쪽 하면 금강산이라든가 백두산이에요. 백두라는 게 나오지요? 백두, 머리가 희어요. 꼭대기가 희니까 백두산이에요.
부사산은 뭐예요? 부사스럽다 이거예요. 거꾸로 돼 있어요, 부사산은. 백두산은 꼭대기에 눈이 있고 중간에는 소나무 같은 침엽수, 침 같은 그게 질소를 뿜어내는 거예요. 겨울에도 살아요.
그래 가지고 오만 가지의 초목이 있고, 그 아래는 풀이 있어 가지고 꽃이 피고, 그 아래에는 푸른 지대가 있어 가지고 호수도 푸르러요. 푸른 가운데 신선이 되기 위해서는 두 세계에 가 가지고 덮어놓고 좋아해야 돼요. 덮어놓고 좋아 안 하는 사람은 신선의 길을 못 가요. 욕을 먹어도 좋아하고 칭찬 받아도 좋아하고, 엄마 보고도 좋아하고, 엄마 아빠 둘이 싸우는 아빠 보고도 좋아하고, 형제끼리 싸우는 것을 보고도 좋아하고 너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고. 한국 사람은 그래요.
그래서 한국 옷이 어드래요? 한국 옷 만들기가 제일 쉬워요. 일본 옷은 까다롭지요?「예.」한국 사람은 치밀한 데는 치밀해요. 요즘 미술 같은 세계에서 말이에요, 섬세하게 금을 그려서 뭘 해요? 천만 가지 금을 그리는데, 장수의 손이 이렇게 털이 부슬부슬 나고…. 털이 부슬부슬 난 것이 나아요, 선이 더 많이 난 이런 게 좋아요? 어드래요? 손금보다도 털이 북슬북슬 난 것이 많다고 할 때는 여자들도 관심이 손금보고 좋아하고 이렇게 안을 보기보다 털을 보고 좋아해요. 여자는 털을 보고 좋아해야 된다는 거예요. 섬세하거든요.
이거 얼마나 손질해서 금이 생겼겠나? 시켜 먹고 살고 시켜 먹는 게 여자인데 털은 어드래요? 자기 일생 나면서부터 그렇게 생겨 나왔어요. 그러면 일생은 어떤 것이 역사적이냐 할 때 “나는 일을 많이 해서 손금이….” 손금도 변한다구요. 털이 변해요, 안 변해요? 선생님이 털이 많은 사람이에요, 털이 없는 사람이에요? 「많은 사람입니다.」 뭐야, 이 쌍것들아! 얼굴 어디에 나나? (웃음)
그렇지만 이상한 것이 말이에요, 교주가 이래 가지고 안 되는 건데. (웃음) 교주가 뭐인지 알아요? 만나서 술 먹는 것을 교주라고 한다. 아, ‘교(交)’ 자하고 ‘술 주(酒)’ 자, 교주 아니에요? 만나면 술 먹다가 취할 수 있는 놀음 잘 하는 것이 교주예요.
교주라는 것은 말이라든가 모든 생활을 할 때 “이야, 생기기는 저렇게 생겼지만 좋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그러니까 서로서로 사귀면서 술을 먹는 것보다도 더 좋기 때문에 “교주님!” 하는 거예요. 님 할 때 “아버님! 어머님!”아부하기 위한 것을 좋아하는, 아부를 좋아하는 것이 아버님, 어머님은 어서 젖 먹어라 해서 어머님이다 이거예요. 아기가 울고 있으면 어머니는 젖 먹는 아기에게 그래요. “어서 젖 먹어라.” 어머님, 아기가 빨아 줘야 좋아한다. 남자하고 달라요, 여자가. 좋아하는 데는 여자가 남자보다도 주인이다.
그래, 좋은 데 찾아가는 여자들은 망하고 양반같이 고요한 데 찾아가는 사람은 흥하는 거예요. 어떤 것이 흥하느냐? 매일같이 등산을 하고 운동 많이 해서 살겠어요? 이 골목 저 골목 있어 가지고 잘 수도 있고 쉴 수도 있고 다 여유가 있어야 돼요.
전라도가 앞으로 소망이 있다
아, 내가 길을 잃었다. 어디로 가야 결론을 지을지 모르겠는데, 바다로 가느냐. 바다! 「바다.」 보고 또 보라, 바다. 「보고 또 보라, 바다.」 그래, 다! ‘다’ 하게 되면 전부 들어가요. 그렇기 때문에 보고 또 봐라, 바다. 한 번 아니라 백 번을 가도 바다는 친구 못 해요. 바다처럼 별스런 것이 어디 있어요? 하룻밤에 몇 백번도 변한다구요.
바다 좋아요?「예.」(웃음) 왜? 선생님이 원숭이띠이기 때문에 흉내도 잘 내고 말이에요, 도적질도 잘 했어요. 훔쳐 오기도 잘 하고 말이에요. 원숭이는 동산에서 제일 훔쳐 먹는 대장이지요? 누구 맛있는 것이 있으면 휙 가 가지고 입에 있는 것도 빼앗아 먹고 그래요.
선생님이라는 사람은 원숭이띠이기 때문에 사기성이 많기 때문에 수많은 여자들을 얼마나 사기 쳤기 때문에 망했어요? 그 말이 된다구요. 사기를 당해요? 사기 반대가 뭐인가요?
교장선생님! 사기의 대응어가 무슨 말이에요? 황선조! 교장선생님 동생 황 사장! 황선조! 「예.」 이름이 선조예요. 여기 남도에 있어서 바다의 선조 하니까 이순신 장군의 사랑을 받던 제일 골수분자가 황선조 다 그러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해 전체 부산, 목포 바다를 누빌 수 있는 페리보트(ferryboat; 연락선), 거북선 페리보트를 만드는 데 황선조한테 맡겨야 되겠다. 그래야 황선조 조상의 스승이 될 수 있는 이순신 장군이 영원히 보호하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다.
전라도가 앞으로 소망이 있어요. 이야, 조상의 역사를 타고 넘어가 가지고 꿈을 갖고 꿈틀거리는 것이 전라도인데, 전라도 광주라는 게 꿈틀거리지요? 빛이 가만히 있어요, 어두운 데 갇혀 있어요? 조금만 구멍만 있어도 천리까지 빛이 나가려고 그래요. 광주가 그런 거예요, 광주.
광주(狂酒)는 미친 사람이 먹는 술이다. (웃음) 왜 웃노? 말하다 보니 실례의 말을 했어요. 웃지 말라구요. 그런 말을 잘 한다구요, 내가. 그렇기 때문에 어디 가서 말하다 지게 된다면 말이에요, 방귀를 “빵!” 뀌는데 (휘파람을 부심) 이러면 기막힌 소리가 안 난다 이거예요. (웃음) 밥을 못 먹어서 그래. (웃음)
문학적인 상대의 소리라는 거예요. 구덩이도 메울 수 있고 똥 싸 가지고 받아 가지고…. 그게 신호탄이 돼요. 거기에 있으면 비밀문서가 있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앉았다가 공중으로 한번 땅에 왔다 선물을 주고 할 텐데 날면서 선물을 주는 게 침 아니고 오줌 아니고 똥 주는 게 어디 있어요? 그래, 똥을 찾아다닌다구요. 그게 비료 더미가 돼요. 오줌 더미는 채소밭을 지을 수 있는, 이슬 대신 오줌이 필요할 때가 많아요. 그거 그럴 수 있어요.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면 남은 못산다고 죽겠다고 하더라도 죽겠다는 데서 나는 날아가자, 날아가서 저 산에 가 가지고 뭐 있으면 내가 자리 잡고 거기도 우리 패, 세계 어디든지 우리 패 만들자는 거예요. 통일교회가 40년 때에 세계에 자리 다 잡았지요?
이번에는 또 열두 패를 조상을 전부 다 내줘 가지고 36개 나라에서 한꺼번에 확 불어 버려요. 그래, 구약시대를 대신한 40개, 신약시대 40개, 성약시대 40개, 심정시대 40개 해서 사 사 십육(4×4=16)이에요. 유엔군이 16개국이고, 한국이 유엔 가입한 숫자가 161이에요. 날아가고 땅에 없다는 거예요. 그런 일이 다 벌어지는 거예요.
아이고, 속에 다 찬 것을 전부 다 이렇게 불어 버렸으니 이제는 날 수도 없어요. 다리가 이렇게 가늘어 가지고 어떻게 날 거예요? 교주님 다리가 왜 이래요? 씨름하는 씨름세계에 이게 이렇게 퍼졌더랬는데 이게 이렇게 같아요. 그 다리로 어떻게 걷나 이거예요.
말은 여기가 굵을수록 잘 뛰어요, 가늘수록 잘 뛰어요? 일본 여자 게다 신은 여자들은 여기가 굵어져요. 여기가 굵고 궁둥이가 크니까 빨리 가겠어요, 뛰지 못하겠어요? 「뛰지 못하겠습니다.」 뛰지 말라고 게다를 신어요. 이것도 무겁고 이것도 무거우니 말이에요. 거기에 가해 가지고 게다, 가해 가지고 게다를 신어서 조심조심함으로 말미암아…. 며느리가 시어머니 죽일 약을 사러 가다가 살아 돌아가야 할 텐데 죽으면 큰일나겠으니 게다 신고 조용조용히 간다. 그거 말이 돼요. 게다가 게다 신는 거지요.
그거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은 웃지만 모르는 사람은 아이고, 아침인지 새벽인지 재밤(한밤)인지 모르는 거예요. 무슨 말을 했느냐 하면 재미있는 말인데 재미스럽게 생긴 사람만 알지 무뚝뚝하게 생긴 사람은 모르는 거예요.
가죽이 이렇게 둔해 가지고 과부 될 수 있는 상판을 가진 여자들을 내가 보면 웃을 줄을 몰라요. 눈에서부터 웃고 코까지 입까지 웃고 말이에요. 춤도 추라면 잘 춰요. 춤 잘 추지요? 「예.」 춤춰요, 일본 여자, 춤! (웃음) 그게 무슨 춤이 그래요? 춤추는 사람이 에이, 야야….
이게 겨드랑이 되면 더우니까 몇 가지 옷을 입었으니 겨드랑이 털이 보이면 안되니까 요래 가지고 또 이래 가지고 하고 다리도 다리를 펼 수 없으니 걷는 것도 이렇게 걷는데 어디 춤추겠어요? 궁둥이를 내밀고 젖가슴을 내밀고 이래요. 꼴불견 추는데 춤이에요? 거북해 가지고 죽는 흉내를 낸 것이 일본 춤이에요.
아, 이제는 그만두자. 밥도 안 줄 것 같다. (웃음) 그렇게 입을 벌려야 죽지 않고 오래 살아요. 나도 이제 여든 여덟 살인데 오래 살려면…. 여러분은 오래 살기를 바라지요?
‘뱃노래’나 한번 불러 보지. 「예.」 여기 왜 둘이 서? (웃음) 그거 상대가 필요하다구요. (‘뱃노래’ 부름) 신나요, 신나. 영계가 동원되려면 신나! 신나야 돼요. 신났어요? 「예.」 뭐 신났나? (웃음) 춤도 안 추고 노래도 잘 못 하는데 뭐…. 자, 밥이나 먹자, 그 대신. (경배)
춤이라는 것은 여러분이 얼마든지 춤을 만들 수 있고 춤을 출 수 있어요. 궁둥이 춤도 출 수 있고 손가락 춤도 출 수 있다구요. (웃음) 그래, 춤(침)이에요. 퉤 퉤 퉤! (웃음) 아, 침 아니야? 푸-! (웃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