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02
01 음운 변동 이해, 적용 답 ①
정답이 정답인 이유
① 모음으로 시작하는 조사를 결합해 보면 겹받침은 원래 두 개의 음운임을 알 수 있다. 즉, ‘흙을[흘글]’에서 겹받침 ‘ㄺ’이 ‘ㄹ’과 ‘ㄱ’이라는 두 개의 음운인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밖을[바끌]’에서 쌍받침 ‘ㄲ’이 원래 받침의 음운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흙[흑]’은 두 개의 음운 중 ‘ㄹ’이 탈락한 것이고, ‘밖[박]’은 ‘ㄲ’에서 ‘ㄱ’으로 음운이 교체된 것임을 알 수 있다.
02 음운의 개념, 특성 파악 답 ③
정답이 정답인 이유
③ ‘멈추다’는 용언의 어간이 ‘멈추-’로 2음절이므로 제6항의 [붙임] 규정에 해당하지 않는다. 따라서 긴소리로 발음되지 않는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첫음절에서만 긴소리가 나타나기 때문에 ‘함박눈 [함방눈]’처럼 세 번째 음절에서는 긴소리가 나타날 수 없다.
② ‘밤나무 [밤ː나무]’의 ‘밤’은 단어의 첫음절이므로 긴소리가 나타나지만 ‘군밤’의 ‘밤’은 이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짧게 발음된다.
④ 단음절인 어간 ‘신-’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가 결합하고 있으므로 제7항의 1 규정에 따라 짧게 발음이 된다.
⑤ ‘안다 [안ː따]’에 피동의 접미사 ‘-기-’가 결합한 피동사 ‘안기다’는 제7항의 2 규정에 따라 짧게 발음이 된다.
03 음운 변동 이해, 적용 답 ③
정답이 정답인 이유
③ ‘칼날 [칼랄]’은 앞 음절의 ‘ㄹ’이 뒤 음절의 ‘ㄴ’을 동화시킨다. ‘음운론 [으문논]’은 세 번째 음절의 ‘ㄹ’이 두 번째 음절의 ‘ㄴ’에 동화되고 있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신라[실라]’는 뒤 음절의 ‘ㄹ’이 앞 음절의 ‘ㄴ’을 동화시키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의 예로 적절하다. 그러나 ‘물난리[물랄리]’는 첫 번째 음절의 ‘ㄹ’이 두 번째 음절의 첫소리 ‘ㄴ’을 동화시키고, 세 번째 음절의 ‘ㄹ’이 두 번째 음절의 끝소리 ‘ㄴ’을 동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 예보다는 오히려 ㉠의 예로 적절하다.
② ‘심리[심니]’는 두 번째 음절의 ‘ㄹ’이 첫 번째 음절의 ‘ㅁ’에 의해 동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 예로 적절하다. ‘줄넘기[줄럼끼]’는 첫 번째 음절의 ‘ㄹ’이 두 번째 음절의 ‘ㄴ’을 동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 예로 적절하다.
④ ‘불놀이[불로리]’는 첫 번째 음절의 ‘ㄹ’이 두 번째 음절의 ‘ㄴ’을 동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 예로 적절하다. 두 번째 음절의 ‘ㄹ’은 세 번째 음절로 연음된 것이지 동화가 아니다. ‘난로[날ː로]’는 두 번째 음절의 ‘ㄹ’이 첫 번째 음절의 끝소리 ‘ㄴ’을 동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 예로 적절하다.
⑤ ‘침략[침냑]’은 뒤 음절의 ‘ㄹ’이 앞 음절의 ‘ㅁ’에 의해 동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 예로 적절하다. 마찬가지로 ‘결단력[결딴녁]’은 세 번째 음절의 ‘ㄹ’이 두 번째 음절의 ‘ㄴ’에 의해 동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 예로 적절하다.
04 음운 변동 이해, 적용 답 ①
정답이 정답인 이유
① ‘많은[마ː는]’은 음운의 탈락, ‘묻히는[무치는]’은 ‘무티는’으로 축약이 일어난 후에 구개음화로 인해 ‘[무치는]’으로 음운의 교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낳는[난ː는]’은 ‘낟는’으로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의한 교체가 일어난 후에 ‘[난ː는]’으로 비음화에 의한 음운의 교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② ‘대답한 [대ː다판]’, ‘앓던[알턴]’은 음운의 축약 현상이 일어나고, ‘닿는 [단ː는]’은 ‘닫는’으로 교체가 일어난 후에 ‘[단ː는]’으로 음운의 교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③ ‘급박한 [급빠칸]’, ‘놓지는 [노치는]’의 ‘ㅎ’과 관련해서는 음운의 축약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않을[아늘]’의 ‘ㅎ’과 관련해서는 음운의 탈락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④ ‘따뜻한 [따뜨탄]’은 ‘따뜯한’으로 음운의 교체가 일어난 후에 ‘[따뜨탄]’으로 음운의 축약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닿기[다ː키]’는 음운의 축약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귀찮은[귀차는]’은 음운의 탈락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⑤ ‘좋아 [조ː아]’는 음운의 탈락 현상, ‘맏형[마텽]’과 ‘역할 [여칼]’은 음운의 축약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05 음운 변동 이해, 적용 답 ③
정답이 정답인 이유
③ ㉠은 음운의 첨가( ‘ㄴ’ 첨가), ㉡은 음운의 교체(비음화)(ㄱ →ㅇ)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식용유[시굥뉴]’에서는 ‘ㄴ’ 첨가만 일어나기 때문에 ㉠의 음운 변동은 일어나지만 ㉡의 음운 변동은 일어나지 않는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물엿 → 물녇→ [물렫]’은 ‘ㄴ’ 첨가와 유음화에 따른 음운의 교체(ㄴ → ㄹ),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의한 음운의 교체(ㅅ → ㄷ)가 일어나고 있다.
② ‘홑이불 → 혿니불 → [혼니불]’은 둘째 음절 첫소리의 ‘ㄴ’ 첨가와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따른 음운의 교체(ㅌ → ㄷ), 비음화에 따른 음운의 교체(ㄷ → ㄴ)가 일어나고 있다.
④ ‘솔잎 → 솔닙 → [솔립]’은 ‘ㄴ’ 첨가와 유음화에 따른 음운의 교체(ㄴ → ㄹ), 음절의 끝소리 규칙에 따른 음운의 교체(ㅍ → ㅂ)가 일어나고 있다.
⑤ ‘영업용 → 영업뇽 → [영엄뇽]’은 셋째 음절 첫소리의 ‘ㄴ’ 첨가와 비음화에 따른 음운의 교체(ㅂ → ㅁ)가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