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참 빠르다. 어쩌다보니 나도 '뜻대로 행하여도 도리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從心을 지나 望八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리고 주변의 지인들이 하나 둘씩 곁을 떠난다. 법 없이도 살아가는 법을 보여준 동기 하나가 또 소천하였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흔히 佛家에서 말하는 生老病死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음미한다.
오늘은 아침 밥숫깔 놓기가 무섭게 새 거주지인 동탄6동 주민센터에 잠시 둘러다가 인근 문화복합시설인 동탄호수공원을 찾았다. 인천대공원안의 호수보다는 2배 정도 크기의 호수공원에 운답원, 네스트가든 수변문화광장, 현자의 정원, 창포원, 제방가로원, 산척폭포원, 물놀이장, 주륜장, 아이리스원 생활체육마당 다랭이원 측백건강숲 등 여러 시설들이 오밀조밀하게 꾸며져 있다. 특히 호수주변에 정실옹주(조선 성종 11번째 딸) 태실지가 남아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홍수공원 인근 부지에 유일한 문화복합상업시설인 『루나 갤러리』가 한창 건설 중에 있었다. ***크리스탈***
첫댓글 크리스탈님, 제2동탄 신도시로 이사하셨네요.
이나이에 살던곳을 떠나는게 쉽지않은데 대단한 용기입니다. 이사하자마자 이곳저곳 탐사하고 글도 쓰고 궁금한 것도 많고~ 부지런하십니다. 나도 제1동탄에 딸이 살고 있어 가끔 가는데 요즘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요.
경기도 전입을 환영하며 새집에서 건강,행복하기 바랍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동탄 사는 따님댁 방문하게 되면 연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