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레오퍼드 퍼 헤어핀 1만2천원 로사벨라
2 모자 모티프 이어링 3만9천원 블랙뮤즈
3 부엉이 모양 퍼 이어링 가격미정 케이트 앤 켈리
4 골드 스톤과 브라운 퍼 소재 뱅글 5만원대 블랙뮤즈
5 컬러풀한 눈사람 모양 브로치 가격미정 블랙뮤즈
6 화이트 크리스털, 스톤, 퍼 소재 뱅글 5만원대 블랙뮤즈
7 핑크 스톤 펜던트 퍼 네크리스 블랙뮤즈 5만원대
8 눈 결정체 이어링 74만원 스톤헨지
블랙, 그레이, 브라운 등 어두운 컬러 일색인 겨울 룩이 모처럼 생기를 찾았다. 바로 앙증맞은 디자인과 사랑스러운 색을 더한 주얼리 군단이 가세한 것. ‘겨울’ 하면 딱 떠오르는 대표적인 소재인 보송보송한 퍼와 장갑, 털모자처럼 겨울 액세서리를 모티프로 한 주얼리와 새해 신묘년을 상징하는 토끼 메신저 등 다채롭게 펼쳐진 주얼리 퍼레이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만큼이나 개성 있는 디자인이 강조되어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한껏 과시한다.
그중 가장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아이템은 단연 퍼 주얼리. 기존의 와일드한 느낌은 훌훌 털어버리고 장식을 배제한 미니 원피스에 매치되어 로맨틱한 무드를 선사하는 절대 강자로 등극했다. 각종 시상식에서 여배우들의 로맨틱한 미니 드레스에 퍼 귀고리나 네크리스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화려한 색감의 크리스털이 빛을 발하는 앙증맞은 장갑 모티프 이어링은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것은 물론, 해피 무드를 선사할 것이다.
주얼리는 큰 스타일링 효과를 볼 수 있는 머플러나 부츠보다 존재감이 미미한 건 자명한 사실이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포인트 아이템임에 틀림없다. 왜 그런 말도 있지 않나, 진짜 멋쟁이는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쓰는 세심함에서 가려진다는 절대 불변의 법칙! 두꺼운 옷 사이에서 빛을 발하는 주얼리가 당신의 스타일 지수를 판가름할 결정적 단서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