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가곡-동요 함께 부르며 '쾌유' 기원 - 문화통(2014.9.11)

[박원자]

그리운 가곡- 동요 함께 부르며 ‘쾌유’ 기원

광주·전남우리가곡부르기 제68회 공연
12일 저녁 7시 조대병원 1층 로비

2014. 09.10(수) 21:44

좌로부터 김제선 윤은주 강명진 씨

광주·전남우리가곡부르기 (회장 황선욱)은 이달의 행사를 조대병원에서 환우들과 함께 한다. 12일 저녁 7시 병원 1층 로비.

이달에는 환우들에게도 잘 알려진 동요와 가곡으로 선곡하여, 환우들과 가족들이 함께 부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연은 가곡부르기 회원들로 구성된 <우가사 중창단>의 ‘ 그리운 마음’과 ‘ 나 그대 사랑하리라’를 시작으로 테너 박현과 소프라노 김희숙이 오페라 춘향전에 나오는 2중창 ‘그리워 그리워’(이서구 시, 현제명 곡)을 들려준다.

찬조출연으로는 서구 어린이 합창단(지휘 김제선)이 <비비디바비디부-외국 곡)>와 별 (이병기 시/ 이수인 곡)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 씨가 <비바, 아리랑>을 연주한다.

배우는 노래는 환자들의 쾌유를 비는 뜻으로 신작가곡 <나 그대 사랑하리라- 김정철 시 /곡>를 선곡했으며 시낭송 코너에서는 서애숙이 <아내에게 / 양성우 시>를 낭송한다.

추억의 노래는 ‘나뭇잎 배’ ‘노을’ ‘우리는 친구’ ‘ 그 집 앞’ ‘금강에 살으리랏다’ ‘ 옛 동산에 올라’를 함께 부르며 ‘ 나 그대 사랑하리라' (김정철 시, 김정철곡)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정다운 노래 코너에서는 ‘얼굴’ ‘님이 오시는지’ ‘기다리는 마음’ ‘보리밭’ ‘청산에 살리라’ 등을 다시 불러본다.

이달의 초청 성악가는 바리톤 김제선과 소프라노 윤은주씨로 영화 ‘어바웃타임’의 수록곡인 이탈리아 칸초네 ‘ IL MONDO [The World] ’ 영화 ‘파파로티’ 수록곡 ‘ 행복을 주는 사람’ 양명문 작시, 김동진 작곡의 ‘신아리랑’ 푸치니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 O mio babbino caro’를 들려준다.

사랑의 노래는 ‘ 나 그대 사랑하리라’ (김정철 시 / 곡) ‘ 산촌’ (이광석 시 / 조두남 곡)이다.

한편 제 69회 우리가곡부르기는 탄생 100주년을 맞는 김연준의 노래를 특집으로 꾸민다. 10월 17일 저녁 7시 30분 호남신학대학교 티브라운.

문의 : 010-2694-4592, 062-575-5999, 010-4601-227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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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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