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대로 쓰지 왜 이걸 잘라?
건반은 그 크기별로 건반터치 감이 다르게 만들어 지는거 아시죠.
61건반 이하는 가벼운 프라스틱 터치감,
76건반은 세미웨이트 방식의 터치감,
88건반은 목건반인 피아노처럼 헤머방식 이렇게 쓰이죠,
제가 쓰기에는 76건반의 터치가 쓰기 편하고 좋거든요
그래서 76건반터치감으로 선택했습니다.
Roland A33 76 마스터키보드 건반에,
케트론SD투나 SD천 모듈하나 붙여서 사용하면 끝장인데..
오부리 밴드행사에서, 보이스 톤을 쓰기위해 76건반을 출장용으로 사용하려면 이동하기 불편하죠.
그럼 케트론 SD투 모듈과 함께 사용할 61건반으로 만들어 볼까요?
이걸 하시려는 분!! 철물점에 가시면 (하이스톱날) 하나 준비하고 도전 하세요!!
위 사진처럼 61건반으로 만드는 수작업, 방법을 공개 합니다.
일단 아래 도면
생각하기도 어렵다면 도전은 하지마세요!!
제가 작업후 계산해보니 3일 작업량이고 아주싸게 하루20만원 인건비라치면 육십만원 들어요!!
일반적으로 손재주 없는 분들은.. 절대 쉬운 작업은 아니고 실패할 확율도 매우 높습니다..
먼저 상판을 자르는 위치를 머리속에 있는걸 다시한번 그림으로 그림니다.
(1도)
아래그림처럼 윗판에 양쪽에 끝부분 돌출된 곳이 있는데 이곳을 자르면 나중에 마무리 접합할때 모양세가 딱 나옴니다.
이 위치를 3미리 쯤 남기고 정확히 잘라야 나중에 자른자국을 최소화하고 완성도를 높일수 있습니다.
아래 판과 내부 기판 작업도 진행 상황을 보고 그리기로 합니다.
쉽게 한쪽만 싹뚝 잘라서 만들 생각을 하신 분들도 있겠는데 어림없는 수작입니다.
악기는 위 아래 외형 고정을 위한 나사들이 있고 키보드 부분의 지지대 그리고 내부에 위치 고정핀 같은것이 있습니다.
이 작업중 건반 밑에 터치 기반이 잘리고 완성되면 건반을 고정하고 안착하는 볼트가 양쪽 끝에 두개씩 제거됩니다..
그 외에는 모든것들은 원래 같은 자리에 사용됩니다.
이 위치를 찾아 낸것도 쉬운일이 아니였습니다만 이왕 만드는거 깔끔하게 하기위해 고심하고 잡은 최적의 위치입니다.
참고로 좌우로 절단 가공되어 합쳐질 것이므로 합이 2mm 이상 차이나면 건반 위치 끝 간격 모양이 안 나옵니다.
요령은 양쪽 1mm 정도 여유치수를 유지하고 최종적으로 다듬어 맞춤다면 깔끔한 결과를 볼것입니다.
만약 (1도)에서 오차가 생기면 악기 밑면 가공하기 싫어질 것입니다.
공들여서 중요한 상판작업을 진행해야합니다.
만약 기계를 잘 다루는 나에게 이걸 만들기 위한 기계 하나만 선택하라고 하면 주저 없이 "목공용 콘타" 하나 선택 할것 같습니다.
기계는 아무나 하나?
#ketron #sd2 #sd1000 #A-33 #A33 #ROLAND #로렌드 #케트론
인생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밴드 #행사음향 #모임파티 #송년행사 #출장밴드 #오브리밴드 #하모니밴드
첫댓글 개인적인 생각이 sd4에 맘에드는 마스터키보드 하나면 외부에서 음색선택이 가능한데, 굳이 A33을 가공하심은 그만큼 A33이 값어치를 한다는 것이어서 사용해 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부럽습니다. A33으로 sd2 메뉴얼 끝부분의 설정값도 선택되어 지는지 궁금합니다. (리버브 코러스 외 레슬리 디스토션 딜레이 )
네 일부 설정 됩니다..
그러나 새로운 공부여서 노력이 필요하겠죠.
https://cafe.daum.net/Tipster/aQD6/1
프로그램 입니까? 모듈과 컴퓨터 연결해서 셋팅 후 모듈로 저장이 되는가요?
ROLAND A33에 저장됩니다.
@채실짱 하루동안 생각을 해봤는데 의문점이 있습니다. A33에 저장 되지만 sd2에도 저장이 된다고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지금은 없지만 케트론 웹사이트에 제품번호 1***** 이전 모델은 업데이트를 받으라고 게시된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큐배이스등에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물론 제거는 이후 모델이어서 업데이트 불필요 하지만 업데이트가 된다는 것은 프리셋뱅크의 음색배치를 사용자가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cc값 일일이 설정해서 변화 먹는 항목 있는지 살펴볼랍니다.
@민짱 아 그러시군요..
업데이트는 회사에서 모듈에 변화는 줄수있으나
사용자가 모듈에 프리셋 내용을 바꿀수없습니다..
그냥 호출하여 쓰는것 입니다.
만들줄 알면 만들어 놓은걸 잘 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능은 괜찮지만 세팅비용이 있고 부품을 간단히 작업 할수있기 때문이고.
또 영업에선 이런장비 아니더라도 소리만 있으면 반주가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보통은 아마추어들이 유튜브 보고 폭 빠져서 구입했다가 판매자 만큼 연주실력도 안되거니와
주어진 있는 기능도 쓸줄 몰라서 되팔게 된다.
명기가 명기가 되는이유는 연주자를 잘 만나야 한다.
케트론에서 케트론 이벤트라는 신형 올겐이 6백 50만원에 나왔다.
그런데 그거 사서 꽈베기 디스코 트롯만 하는 바보도 생기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일단 비싸고 실용성이 없으면 안 삽니다..
ROLAND A33 KETRON SD2 /SD1000 관련 내용입니다.
https://cafe.daum.net/Tipster/aQD6/2
그림 왼쪽부터 전원보드 미디메인보드130X105mm 그리고 페달보드가 전부이다.
ROLAMD A33 메인보드는 아주 간명하고 만질게 없다..
본체 작업시 분리하여 완성후 제자리에 돌려 놓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