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최승용(1패 9.49)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6일 LG와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최승용은 홈런 1발을 제외하면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일단 잠실 등판이라는건 강점이 될수 있는데 문제는 매 경기 피홈런이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로하스의 솔로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한번 터진 기세가 그야말로 식지 않고 있습니다. 8이닝중 5이닝에서 득점을 해냈다는것 자체가 이 팀의 화력을 말해주는 부분. 그러나 불펜 투수들이 무려 5실점을 허용한건 정말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 KT
투수진 난조로 연패를 당한 KT는 보 슐서(1승 1패 0.69)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슐서는 데스파이네 이상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잠실 원정에선 조금 더 좋은 투구를 보여줄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곽빈에게 묶여 있다가 두산의 불펜을 흔들면서 6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확실한 인내심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어느 정도 긍정적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박치국 상대로 불이 꺼졌다는게 문제. 2이닝 3실점을 범한 조이현은 역시 1군에서 쓰기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도 드러났지만 두산의 타자들은 구속이 낮은 투수들에겐 꽤 강점을 보이는 편입니다. 즉, 슐서에겐 고전 가능성이 높다는 것. 물론 최승용이 잠실에서 던진다는건 도움이 되겠지만 KT의 우타자들을 넘는게 너무 힘들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두산 승
[[U/O]] : 언더 ▼
◈ SSG랜더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SSG는 커크 맥카티(1승 1패 4.41)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15일 NC와 홈 경기에서 7이닝 6삼진 3볼넷 노히트 노런의 투구를 보여준 맥카티는 첫 등판의 부진을 제외하면 13이닝 1안타 무실점이라는 압도적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좌타자가 많은 키움이기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후라도를 무너뜨리면서 전의산의 쐐기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만큼은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홈런포가 필요할때 터져주었다는 점이 반가운 부분일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로운의 존재가 상당히 큽니다.
◈ 키움
타선의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키움은 최원태(1승 1.89)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6일 KIA와 홈 경기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원태는 역시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원정에선 아무래도 부진한 편이고 작년 SSG 상대로도 정규 시즌에선 좋은 기억이 없다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김광현 상대로 터진 이정후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키움의 타선은 홈에서 좋았던 흐름이 원정에서 단번에 깨져버린게 아쉽다. 특히 5회초 1사 2,3루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건 치명적이었다. 후라도 강판 이후 1.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시즌 초반보다는 분명히 나아진듯 합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치열한 투수전이었고 이번 경기 역시 투수전의 가능성은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최원태는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 투구가 그다지 좋지 않은 투수인 반면 맥카티는 최근 2경기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SSG의 타격 역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랜더스 승
[[핸디]] : SSG랜더스 승
[[U/O]] : 언더 ▼
◈ NC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NC는 신민혁(2승 4.20)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6일 SSG 원정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신민혁은 2점 홈런 2발이 너무나 아프게 다가온바 있습니다. 그러나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홈에서 부활을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나균안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NC의 타선은 원정에서 가라앉은 타격감이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롯데의 불펜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린건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듯. 승리조와 이용찬까지 무너진 불펜은 폭투 2번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롯데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롯데는 찰리 반즈(1패 10.80)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16일 삼성 원정에서 5.2이닝 8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반즈는 작년과 다른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작년 NC 원정에서 대단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금년의 반즈에게 그런 기대를 걸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구창모에게 막혀 있다가 NC의 승리조를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2사 후에 결정적인 득점들이 나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렉스의 타격감이 갈수록 떨어지는건 문제가 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최준용의 복귀가 반가울 것입니다.
◈코멘트
이번 시즌 반즈는 일정 투구수가 무너지면 와르르 무너지고 있습니다. 좌완 상대로 강한 NC 타선을 봉쇄하는건 상당히 어려울듯. 물론 신민혁이 직전 등판에서 홈런 2발 때문에 조기 강판을 당하긴 했지만 홈에선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날 NC의 불펜이 무너졌지만 이번에는 점수 차이가 더 클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NC 승
[[U/O]] : 오버 ▲
◈ KIA
최형우의 끝내기 역전 3점 홈런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KIA는 양현종(1.93)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6일 키움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양현종은 2경기 연속 7이닝 투구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작년 삼성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했는데 4월의 양현종은 역시 믿을만한 선발 투수임에 틀림없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렸다가 9회말 터진 최형우의 3점 홈런으로 5점을 올린 KIA의 타선은 집중력을 가다듬어야 하는 상황. 만루 상황에서 5타수 무안타는 해도 너무했습니다. 그래도 김기훈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건 반가운 소식일 것입니다.
◈ 삼성
바뀐 마무리가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한 삼성은 원태인(1승 4.32)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6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원태인은 앞선 2경기 부진을 극복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작년부터 KIA만 만나면 유독 와장창 흔들리는 투구가 나온다는 점이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윤영철과 임기영 상대로 4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그 이상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특히 마지막 2이닝에 막혀버린 후유증이 존재할듯. 바뀐 마무리 이승현은 등장과 동시에 아웃카운트도 못잡고 패배를 당한 후유증을 극복해야 합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KIA에게 있어서 기적적 승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루 찬스를 연거푸 날리고도 이겼다는건 사기 상승에 도움이 될듯. 4월의 양현종은 에이스급 투구를 항상 기대할수 있는 투수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습니다. 물론 원태인이 직전 등판에서 살아나긴 했지만 유독 KIA만 만나면 고전하는게 원태인이기도 합니다. 기세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KIA 승
[[U/O]] : 오버 ▲
◈ 한화
선발의 난조가 패배로 이어진 한화는 남지민(2패 11.37)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6일 KT 원정에서 0.1이닝 7안타 7실점이라는 역대급 패배를 당했던 남지민은 투구의 기복이 대단히 심한 투수다. 즉, 상대를 대단히 가리는 편인데 이 말은 LG 상대로 호투는 글렀다는 이야기다. 전날 경기에서 플럿코에게 막혀 있다가 LG의 불펜 상대로 2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역시 에이스급 투수 상대로 부진한 공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채은성이 막힐 경우 득점 루트 자체가 사라지고 있는 중. 실책이 있어서 그랬다고는 하지만 김서현의 2실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LG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LG는 임찬규(4.76) 카드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3.1이닝 5안타 1실점의 투구를 해냈던 임찬규는 역시 위력이라는 당너와는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작년 한화 상대로 원정 선발로 나서 1.1이닝 2실점과 6이닝 무실점 두번의 결과가 있었는데 일단 시즌 초반이라는게 불안한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페냐와 김서현 상대로 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그 이상의 점수를 올리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 무려 4개의 병살타를 때려내고도 이긴게 신기할 정도다. 하지만 이정용이 와장창 흔들리면서 고우석이 1.1이닝을 던져야 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LG는 4개의 병살타를 때려내고도 승리했습니다. 그만큼 타격감 자체는 좋은 편. 남지민이 팀을 대단히 가린다는걸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남지민이 호투를 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편. 물론 현재 한화의 타선을 고려한다면 임찬규가 5이닝을 버티기 어렵겠지만 타격전으로 간다면 유리한건 LG다. 힘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LG 승
[[U/O]] :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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