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하고 외관이랑 내관을 안 찍었다. 검색하면 나올 테니까 패스.
위치는
살짝 찾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대명문화공장을 뒤에 두고 팔색삼겹살 근처에 있다.
일단, 내부는 아기자기하다. 그리고 향기롭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직원? 아르바이트? 분들이 진짜X100 친절하다. 진짜 친절해서 뭐라도 사고 싶게 만들어 주신다. 꼭 그렇지 않아도 맛있고 향기로워서 사겠지만, 사면서도 기분 좋다.
들
어가면 처음이냐고 물어보고 그렇다고 하면 살짝 설명해 주신다. 그리고 밥을 드시고 오셨냐고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면 잼을 바른
크래커로 배를 채워 주실 것처럼ㅋㅋㅋ 막 주신다. 추천도 해 주시고, 취향대로 맛보라고 하신다. 절대 부담 가지지 말라고 하면서.
제일 잘 팔리고 제일 맛있는 건 얼그레이 잼. 나도 그걸 사러 갔고, 그걸 사서 나왔다. + 향수도... 그런데 이건 food가 아니니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리뷰하든지 하겠다.
본
론으로 들어가서, PURIE의 잼에는 초콜릿 잼 빼고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분들도 드실 수 있다고
한다. 설탕이야 어쨌건 맛있으면 됐는데, 이러니까 더욱 좋다. 왠지 살도 안 찔 것 같은 느낌!!^^(아님) 무방부제, 무설탕,
무합성재료라 한다.
내가 산 것은 "차 한잔" : 얼그레이 향을 기분 좋게 가득 머금고 있는 푸리의 스테디 셀러 잼 이다. (설명 참조)
리뷰할 거라는 걸 깜빡하고 포장을 한 번 이미 풀었다가 내가 다시 대충 묶어서 모양이 조금 흐트러졌다. 이거보단 예뻤다. 비슷하지만.
원래 여기에도 잼을 열면 있는, 그 투명한 플라스틱 (당근주스나 알로에주스 먹으면 그 위에 있는 플라스틱 그거.)이 있는데 먼저 깠다. 이 부분에서 정신차리고 사진을 다시 찍기 시작함.
열면 또 이렇게 있다.
그리고, 바름. 이 크래커는 크래커를 먹기 위해 잼을 바르는 것이 아니라 잼을 먹기 위해 크래커를 산 것이다..!! +ㅅ+
존맛. 5개 다 먹음.
유통기한은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서 3개월? 인가 그렇다고 하는데 그 전에 다 먹을 것이다. 그 직원분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보통 그전에 다 드시더라고요....
얼그레이 향이 좋다. 엄청 달지도 않고 (내가 단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음) 밀크잼에 충실한 존맛 잼이다.
(전에 파리크라상에서도 밀크티 잼을 샀는데 진짜 핵노맛이었다. 한 입 먹고 지금 방치중이다..ㅠ) 내가 여태까지 먹어본 것들 중
제일 존맛인 얼그레이는 치카리셔스의 얼그레이 컵케익이었는데 그보단 얼그레이 향이 진하진 않지만 충분히 맛있었다.
<내 기준>
얼그레이 류 2위, 잼 류 단독 1위
크래커에 발라 먹는 것보다 그냥 퍼먹는 게 더 맛있다. 진짜 짱마싯다.ㅠㅠㅠ
향도 좋고, 맛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보스니까 대학로 갈 일이 있다면 한 번 들려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강추.
매장 상세 정보
대학로 본점 오픈 시간 :
월요일, 화요일 휴무.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3시에서 9시.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12시부터 9시.
02-742-0238
www.purie.kr
괜히 찔려서 말해두는데, 내 돈 가지고 내가 사서 먹은 것. 홍보 아님. 아니 홍보는 맞는데 알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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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어요!!!! 짱짱맨
잼을 설탕이아니면 뭘로 만드는거임?
무슨... 뭐 복잡한 뭐 있던데?? 그래서 당뇨병 환자분들도 드실 수 있다고 했었어
+ 찾음! 프락토올리고당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