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14일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기본 방향 ‘3관4유(三觀四遊)’ 조성
고성군은 통일전망대 일원의 체계적인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룩하기 위해 ‘통일전망대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의뢰하고, 지난 14일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통일전망대 일원 개발은 통제된 상황에서 특수자원의 탐방을 통한 즐거움을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3가지 볼거리(三觀)와 4가지 즐길거리(四遊)를 기본 개발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3가지 볼거리는 1관 해금강, 2관 동해, 3관 DMZ를 말한다. 1관인 해금강은 금강산전망대(717 OP) 개방·해금강포토존·고배율 망원경 관람 등을 제시했다. 2관인 동해는 서스펜션 브릿지·해안레스토랑, 3관인 DMZ는 북한식물원·DMZ희귀식물 및 곤충 관찰원·북한꽃판매점·미디어풀·촉감원 등의 시설을 선정했다. 4가지 즐길거리는 힐링, 음식, 이동, 체험을 말한다. 힐링은 통일염원광장·조각공원·북한야생초화원·DMZ철책탐방로 등 숲과 경관을 이용한 힐링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음식은 전망카페테리아와 신축전망타워를 활용한 북한전통음식점·북카페·북한산약초카페·특산물판매장 등 상업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동은 금강산 레일바이크·모노레일카·레일오토바이·평화통일염원 하늘길 등을 제시했고, 체험은 트리탑 네트어드벤처·병영체험관·메모리얼파크(타임캡슐)·플라이라인 등 숲과 병영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시설을 설치한다. 고성군은 이날 착수보고회에 이어 올해말까지 사업타당성 검토 및 기초조사를 완료하고, 내년 8월까지 강원도 및 동부지방산림청과 사전협의를 완료한 뒤 연말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18년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수정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원고성신문 http://www.goseongnews.com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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