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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석명님, 규림님, 해인님, 기원님, 영주님과
장성역에서 만납니다.
바로 차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담양'으로요.
전남 담양군 쌍태리
시골 마을로 진입을 합니다.
자...이 집입니다(사진 1)
간판도 없는 가게 입니다.
촌로(村老) 할머님이 운영을 하십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 음식점 입니다.
왜 일까요?
입구에 들어서니 요런 난로가 있어요(사진2)
벽에는 요런 것이 붙어 있고요(사진 3)
붙어 있는 신문에는
'쌍태리 하럼니 뚜부집'
명성이 자자한 곳입니다.
식당안에도 너무고 푸근한 난로가 또 있네요(사진 4)
후끈후끈 합니다.
난로 옆에 테이블 하나 덩그러니 있습니다.
마치 60년대를 연상케 합니다.
식당 안 모습입니다(사진 5)
그냥 오지 시골집에 온듯 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골 찬(饌)입니다(사진 6)
시골 할머니 찬(饌) 말입니다.
맛이요?
그냥 졸도합니다.
시골 배추, 총각김치(석박지)
돼지감자 장아찌, 죽순장아찌(담양), 고추장아찌...
자...오늘은 운(運)이 무척 좋다고 하시네요.
석명님이요.
할머니가 메밀묵을 하셨데요(사진 7)
젓가락으로 집어도 절대 끊어지지 않는 완전 찰메밀묵입니다.
냉큼 막걸리를 냉장고에 꺼냅니다(셀프)
아...훌륭합니다.
다음은 드디어 쌍태리 할머니 뚜부가 등장합니다(사진 8)
그냥 막 웃음이 나옵니다.
대단하네요.
시골 묵은김치에 콱 싸서 먹습니다.
음식도 술~술
술(酒)도 술~술 들어갑니다.
그런데요.
이곳에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있데요.
'김치찌개' (사진 9)
정말,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무지막지하게 돼지고기를 듬성듬성 넣은 것입니다.
귀한 음식을 섭취하면서 석명님께
'감사합니다'를 열 번도 더 합니다.
명함에
쌍태리오리탕집
이라고 있지만, 이건 아주 옛날 명함이라고 하네요.
그냥
'이름 없는 할머니집' 이라고 하면 좋겠어요.
전라남도 담양군 쌍태리
죽림정사 바로 앞에 있는 집입니다.
전화
061)381-6188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합니다.
되도록 평일에 공략을 하세요.
보정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