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으로 신박한 곳을 찾아 무의도로 향한다. 인천공항1T 3층에서 무의도행 마을버스 <무의1>을 타고 경치 구경 하다보니 무의대교를 순식간에 건넌다.
확트인 시야 멀리 갯벌 사이로 보이는 고깃배들.
마을버스 기사는 이웃집 아저씨처럼 매우 친절하다.
오른쪽에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버스를 타고 온 언덕.
24시마트는 밤 12시까지만 영업하니 필요한 건 미리 사 놓는 것이 좋다.
숙박이면 예약한 숙소를 먼저 둘러보고 다음 일정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숙소가 도시 호텔이나 모텔처럼 깨끗하리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깨끗한 숙소를 원하면 당일치기 여행을 하는 것이 좋다.
물이 빠진 갯벌의 한낮 풍경.
한낮의 햇살은 풍요로움 자체다.
숙소에서 멀리 소무의도로 건너는 다리가 보인다.
만조는 방파제로 가는 산책길까지 찰박거리니 염두에 두고 만조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오늘은 소무의도로 가는 다리만 건넜다가 돌아온다.
숙소에서의 야경이다.
소무의도는 내일 떠나기 전에 둘러볼 예정이다.
보는 여행도 좋지만 먹는 재미도 있어야 여행. 숙박이니 소주도 한잔씩...
비주류는 카페에서 케잌과 달달한 음료로 당 보충.
다음날 아침. 남은 고기와 김치를 넣은 김치찌개에 밥 한 공기씩.
무슨생각들을 하며 다리를 건넜을까 물었지만 경치보느라 아무생각 없었단다. 말 그대로 무의(생각없음)다.
동녘의 해는 구름커텐 사이로 오늘 여행하기 좋은 날씨 예고.
소무의도를 한 바퀴 돌아본다. 여기는 전망대. 도시가 답답할 때 안성맞춤 여행지다. 여름에는 해수욕장도 개장한다.
단체관광도 손색없는 곳이다. 섬 중간쯤에 대형숙소도 있으니 찾아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