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꽃이 벌써 지고, 열매가 맺혀 자라고 있어 속아주기 시기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사과를 옛날에는 능금이라고 하였습니다.
사과는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구분하는데, 현재 중생종(홍로, 양광)과 만생종(후지계열)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사과가 좋은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좋은 줄은 ‘두산백과’를 보고 알았습니다.
사과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이는 유해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칼륨은 몸속의 염분을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 또한 위액의 점도를 높이고 악성 콜레스테롤을 내보내어 급격한 혈압상승을 억제해주며, 페놀산은 체내의 불안정한 유해산소를 무력화시켜 뇌졸중을 예방합니다.
사과에 함유된 케세틴은 폐기능을 강하게 하여 담배연기나 오염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해 줍니다.
피로물질을 제거해주는 유기산과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 C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과의 과육은 잇몸건강에 좋으며 사과산은 어깨결림을 감소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사과는 우리나라 과일중에 소비량이 제일 많고, 고려시대부터 재배했다는 토종 과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자연재해로 인하여 수확량이 적어서 사과값이 금값이 되었습니다.
사과 값이 비싸져도 생산농가와는 상관없는 것입니다. 생산농가는 이미 유통업체에 저가로 모두 팔아 창고에는 재고가 없거든요.
결국 유통업체의 마진만 높아질 뿐입니다.
다행히 자연재해의 피해는 적었는데, 재배기술 부족으로 수확량이 적었지만, 가족과 지인들까지 충분히 4월까지 나누어 먹었습니다.
특별히 금사과를 잘 먹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올해도 사과 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
개화 전 비료를 주고, 낙화 후 처음으로 1차 병충해 방제를 해 주었으며, 이제 2차 방제시기입니다.
열매가 어느 정도 자란 것은 솎아주기를 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습니다만, 관리면적이 적어서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솎아주기 작업은 하루 쉬엄쉬엄 해도 충분합니다.
솎아주기 작업을 하면서 보니까, 꽃은 많이 피었는데 열매가 착과하지 않고, 꽃이 그냥 떨어져 버린 경우가 많아 수확량이 평년 보다 약간 적을것 같습니다.
원인은 벌이 수정을 시키지 않은것인지, 날씨 때문인지 모르겠어요.
농업분야는 농산물 재배기술도 중요하지만, 자연환경의 영향이 제일 큰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폰으로 찰칵한 사과꽃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