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1월 28일(주일) 오후부터 1월 31일(수)까지 15개 마을 축호전도가 있었다. 여선교회에서 술빵과 붕어빵을 직접 만들어서 전도지와 함께 나누었다. 감사한 것은 불청객인 전도대를 주민들께서 거부하지 않고 환영해주셨다. 즐거운 축제였고 놀라운 경험이었다. 가장 감사한 일이다.
2. 지난 3월 9일(토) 저녁 6시부터 2시간 동안 1층 친교실에서 외국인 초청 바자회가 있었다. 저녁식사로 돼지 갈비찜과 닭고기 무침이 주 메뉴였다. 경품추첨 시간은 너무 흥겨웠다. 남성 신사복 수십벌과 남녀 의류를 무상으로 나누었다. 감사한 일이다.
3. 지난 4월에는 첫째 다영이가 결혼을 했다. 멋진 사위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4. 지난 5원 5일 주일 오후부터 7일(화)까지 둘째 도영이가 우리 부부 서울 여행을 시켜줬다. 처음으로 5성급 호텔에서 자봤다. 내겐 과분했지만 감사했다.
5. 결성면 주민자치회에 제안한 '저탄소 농축산업 전환 프로젝트' 사업이 채택되어 시행하게 된 것이 감사하다. 특히 지역 주민들 앞에서 짧은 강연을 여러차레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자치회 회장님께도 감사하다.
6. 귀농귀촌하신 교우들이 새가족으로 등록해주셔서 감사하다. 교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계신다. 참 좋으신 분들이다.
7. 지난 여름부터 다섯 명의 목사들이 월 1회 독서 모임을 갖고 있다. 좋은 책들을 읽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서로 대화 나누는 시간이 즐겁다.
8. 주일 오후에 지극히 상식적인 수준에서 금융지식을 나누었던 '크리스천 경제세미나' 5주과정이 보람있었다. 좀 더 전문적인 강좌로 발전되었으면 좋겠다. 좋은 교재가 절실하다.
9. '한국교회 트렌드 2025'라는 책을 가지고 10주과정 임원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임원들이 함께 새해 사역을 준비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감사하다.
10. 감사하게도 금년에는 병원에 입원한 적이 없다. 감기로 길게 고생했지만 잘 극복했다. 주여, 중년에 절 데려가지 마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