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의 주봉인 가지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나와 운문산. 억산. 구만산으로 닿는 운문지맥의 꼬리 부분에 도착하면
다섯개의 봉우리가 부챗살처럼 펼쳐지는 경남 밀양의 보담산, 낙화산, 중산, 석이바위봉(중산2),은 뚜렷한 산세에 능선
주변으로 시원한 계곡이 좋아 사계절 산꾼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단 한번의 등산으로 네곳이상의 산을 연계산행할수 있고 조금 욕심을 낸다면 일곱개의 산을 연개할수있습니다.
◎보담산(보두산 561m)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에 위치한 산으로 동쪽으로는 낙화산이 우뚝 서 있고, 비학산과 남쪽으로 이어져 있는데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은 암봉이 가히 장관입니다.
◎낙 화 산 (626m)
주능선과 가지능선의 봉우리들이 고도를 가늠할 수 없는 엇비슷한 크기로 이어져 있습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이칭으로 낙화듬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산의 최고봉은 낙화암입니다.
◎중산 (649m)
낙화산에서 정상 오르기전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힘든 산행에 수고를 들어주기도합니다.
서쪽으로 이어진 낙화산과 남쪽으로는 용암산, 동쪽은 백암봉과 길게 이어져 있는 나즈막한 아름다운 산입니다.
☞충주에서 아침 7시에 떠나 중부 내륙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려 224km떨어진 경남 밀양시 산외면 엄광리에 도착하니 10시.
간단하게 준비하고 보담산을 향해 산행을 시작했는데 곱게 핀 진달래가 반겨 주더군요.
조금 오르니 멋지고 아름다운 바위들이 올망 졸망 발길을 잡았지만 사진 몇장 찍고 보담산 정상에 인사하고 낙화산에 문안드리고
동네가 내려다 보이는 멋진 마당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중산을 넘어 능선길을 타다가 돌탑쪽으로 내려와 마을입구 주차장에 오니
총 산행거리 8.2km에 4시간 45분이 걸렸는데 산행 코스는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였지만 봄날씨가 아닌 초여름같은 날씨로 인해 얼마나 덥던지....
흰 진달래 보셨나요?ㅎㅎ
꽃나비사랑 - 이상번
첫댓글 네
흰 진달래 봤지만
작년에 봤고요
올핸
분홍색 진달래를
울집 화분에서 보았네요
늘 풍경들과
명산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
기암괴석들과
산 봉오리 마다
그 모습들이 아름답고
신비하다는 거네요
오늘도
가지못한 명산구경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마을 둘레 산들이 크게 높지않아 할만 했는데
철부지 더위가 사람 고생을 시키더군요.
전 하얀 진달래는 첨 본거 같아요.
자주색 아카시아꽃은 봤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