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지각할 뻔 했다
🏃♀️🏃♀️🏃♀️
55분에 기숙사에서 출발해서 발에 감각이
안느껴질정도로 뛰어서 겨우 10시에 도착했다.
앞으로는 더 여유있게 출발해야겠다 😂😂
아침달리기를 하고 무대팀은 오랜만에
강의실에 모여 일을 했다.
의상을 구매직전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확실한 예산과 디자인을 짰다.
찾으면 찾을수록 내가 너무 테무에 집착했나
싶다. 이제와서 다른 사이트에 찾아보니 더 싼 것들이
눈에 보여 마음이 안좋다. 그래도 구매 전에
더 싸고 좋은 의상을 찾게되어서 다행이다.
사실 공연에 의상 비용으로 이렇게 많은 돈을 써보는게
처음인 것 같은데 중세시대의 의상을 구해야 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 나름대로
돈을 들인 일이니 우리가 원하는 느낌의 의상이
도착했으면 좋겠다.
엘리의 의상은 흰 원피스에서 하얀 블라우스와 치마를
조합해 원피스처럼 보일 수 있는 코디로 수정됐다.
수정한 이유는 꼭 원피스가 아니어도 되며
연우가 찾은 블라우스가 저렴한 가격에 너무 이쁜
옷이었다. 이것 말고도 노란 스카프나 끈, 악세사리들을 이용해 엘리의 여리여리한 느낌을 충분히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수정하게 됐다.
여기서 고민해야할 부분은 엘리의 피를 어떻게 할 지다.
연극은 총 4번을 하고 피가 묻은 장면,묻지 않은 장면이
둘 다 나와서 스카프로 허리를 감아 피를 가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 가능할지는 더 생각해봐야겠다.
좋은 방법이 떠오르기를.!!
오늘 사장님 긴급 호출🚨로
점심을 먹고 바로 알바를 가느라
오후 연습시간까지 함께하지 못했다.🥹
알바 중에 정말 괜찮은 의상 사이트를 발견했다!
전체적으로 5-6000원대의 저렴한 의상을 살 수
있는데 우리가 생각한 에이든의 조끼가 나 사주세요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쁜 바지도 있었다.
굿굿
일주일동안 무대팀 전체적으로 휴식을 가지고
다시 재충전해서 더 힘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이팅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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