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무더위속에
억새와 궁예의 역사속 전설을 품은 명성산을 찾아서 ...
먼저 궁예봉으로 향한다 .
첫번째 봉우리에서 밑으로 산정호수가 내려다 보이며, 운해속의 봉우리들이 멋진풍광을 자아낸다.
무더운 날씨에 임도를따라 오르다 들머리인 우측 숲으로 접어든다.
전날 비가 많이 내렸는지 꽤나 습하고,
계곡물 수량도 많다.
설화님, 미소천사님
쏟아져 내리는 폭포 물소리가 우렁차다.
아뿔사!! 조심 ~ 조심 ~
밑창이 비브럼창으로 된 등산화는 이러곳에선 상당히 미끄러워 진행하기 어렵다.
한참을 오르다보니 궁예봉과 명성산정상으로 향하는 갈림길에서 궁예봉으로 향한다.
안부에 올라서고 ...
뒤이어 올라오신 종주담비님
운해속에 뾰족뾰족 얼굴을 내민 봉우리들이 멋진풍광을 자아낸다.
와 ~~~ 우!
환상적인 풍경이다.
지난 황정산 산행에서도
운해속에 소백산 연하봉과 월악산 영봉이 지척이었는데...
오늘도 운해로 뒤덮인 풍광을 감상할줄이야 ~~~
소백산 연화봉과 비로봉
문수봉과 매두막봉 사이로 월악산 영봉
오늘도 장관을 연출한 운해 ~~~ !!
가야할 궁예봉을 조망해본다.
궁예봉으로 가는 등로는
보기와 달리 서너개의 암봉을 거쳐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사진과 같이 약간 거친편이다.
하산할 능선도 미리 조망해본다.
사진 맨뒤로 흐미하게 도봉산과 북한산을 추측해 조망했는데...
확실치는 않다.
가야할 능선을 조망하고 ~~~
정상에서 ~~~
나도 한장 남겨본다.
밑으로 하얀부분들이 전차부대 사격연습장이 보이고 ...
산적이된 미소천사님! ㅋㅋ ~~~ 😂
산아래로 산정호수를 살짝 당겨보고 ~~~
이제서야 피기시작하는 억새!
적어도 2 ~ 3주후쯤에나 보기좋을 ~ 듯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
무더운 날씨에 함께하신 산우님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