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9일 11시 2022년도 종무식 겸 제3차 조직간부 간담회가 전몰군경유족회 도지부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강응봉 지부장, 이영도 사무국장, 오을탁 사무차장, 김소양 사무과장, 최홍도 제주시지회장, 변영근 서귀포시지회장, 홍국남 유족회중앙대의원, 송문복 유족회중앙대의원, 이유배 유자녀회중앙이사, 김태규 유자녀회중앙대의원, 김정용 유자녀회제주시지회 총무, 이병은 유자녀회서귀포시지회총무 등 12명이 참석했다.
회장 신년사
사랑하는 9만 여 회원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아직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비추는 태양처럼 회원 여러분의 얼굴마다 밝은 웃음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5년 전 저는 “회원의 복지”를 가장 중심에 놓고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맞추어 목표를 설정하고 회무를 추진하였으며 언제나 회원이 기준이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였고 회원이라면 작지만 보편적으로 누려야할 복지에 더 많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사랑하는 전몰군경 유족회원 여러분!
올해는 지난해의 어려움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소통과 배려와 화합의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새로운 전몰군경유족회기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첫째로, 우리 회의 중심은 회원입니다. 지난 4년간 지원하고 있는 대전현충원 수익금을 올해에도 최대한 회원 복지를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의료비를 비롯하여 부모 및 자녀 수당 인상과 보훈 급여로 인한 기초연금 수급이 제외되는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관계 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로, 우리 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제도를 개선하고 회계업무를 투명하게 하여 회원이 믿을 수 있는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올 한 해 저는 회원 모두의 마음에 꿈과 희망이 깃든 촛불을 켜고 우리의 바람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초 한 자루가 세상을 밝히지 못하겠지만, 서로 반목하지 말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모으면 우리 전몰군경유족회가 밝아지고 더욱 힘차게 나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회원 여러분이 저와 함게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지키고 전몰군경유족의 자부심이 지켜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십시오.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검은 토기의 지혜로 코로나19 잘 이겨내시면서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능ㄹ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1일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회장 김 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