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의 매너 및 에티켓
현대 사회가 고령화로 접어 들면서 더욱 더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를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파크골프 경기 규칙은 물론 매너와 에티켓을 지켜야 하고 모두 성숙한 파크골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건강과 취미로 즐기는 파크골프가 삶의 활력을 찾게 해주는 건전한 스포츠로 정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일 잘 지켜지지 않는 매너 3가지를 뽑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한조는 4명으로 이루어진다.
2. 경기장 내에서는 매너 있는 행동으로 큰 소리로 웃고 말하지 않느다.
3. 앞 팀이 그린 위에서 완전히 철수되었을 때 티샷을 한다.
한조가 4명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경기의 흐름을 원만하게 진행하기 위함이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5~6명이 한조를 이루어 게임을 하고 있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구성인원으로 움직이면 뒤에서 라운딩 하는 다른 사람들의 경기 흐름이 끊기게 될 수 있습니다. 5~6명이 한조로 게임을 한다 해도 이 이원들이 공을 친 뒤 움직임을 빨리빨리 진행하면 그나마 빠른 진행이 되긴 하는데, 느릿느릿 이동하며 서로 간에 대화를 해가는 모습은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경기 흐름을 끊을 수 있으며 또한 필드 내에서 수차례 스윙 연습하는 등의 규칙으로 금지하고 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분들은 뒷팀의 경기를 그만큼 더 지연시킴으로 뒷팀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인식하셔야 합니다.
파크골프 역시 골프와 마찬가지로 신중하고 집중 있게 플레이하는 정신력 스포츠 게임입니다. 골프에서도 샷을 할 때에는 진행 요원이 주변인들이 하던 말도 멈추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파크골프는 별도의 통제하는 인원이 없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골퍼들이 매너를 지켜야 합니다. 본인만 생각하지 말고 옆의 다른 홀 경기자들도 생각하여 코스 내에서 불필요한 잡담을 삼가하고 경기를 위해서 대화를 하더라도 음성을 줄여서 한다면 서로 간 즐거운 라운딩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앞조가 경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뒷조가 티샷을 한다면 경기 중인 앞조 경기자들에게 압박감과 불안감을 줄 수 있기에 앞 조가 홀 아웃 하기 전에는 뒷 조는 절대로 티샷을 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경기매너 입니다. 또한 이러한 행동은 안전사고와도 직결되는데 특히 롱 홀의 경우 정말 위험한 행동이고 경기장 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 반드시 골퍼들이 지켜야 할 규칙입니다. 더욱이 심한 경우는 이러한 실수를 하고선 항의하는 앞조에게 사과는 커녕 오히려 큰소리 치는 골퍼들도 있습니다. 파크골프공이 몸에 맞으면 장기간 치료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앞 조가 홀 아웃하고 그린에서 완전히 철수 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