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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큰믿음설교 받아쓰기 원문보기 글쓴이: purenard
동경 둘째 날 저녁 100608
2004년 4월에 시작된 주님의 아름다운 방문은 그해 12월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놀라운 일은 바로 이 무렵에 담임 목사님의 책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들]이 제작되어 5월에 출간된 것입니다. 우리는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주님의 손에 이끌려 한 걸음 한 걸음 큰믿음호를 향해 나아가는 한편, 마지막 대부흥과 대추수를 위한 주님의 위대한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세워져 가고 있었습니다.
최근 한 자매가 제게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2004년 4월경 수련회에 참석했지만 제 마음이 열리지를 않아 전혀 은혜를 받지 못한 채(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고) 지하철로 귀가 중이었는데, 신이문역인지 회기역인지쯤에서 갑자기 주님을 뵈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거듭나는 체험을 한 것입니다. 그때부터 저의 엄청난 죄들이 계속 떠올라 그 죄들을 노트에 하나하나 다 기록하면서 날마다 회개하고 통곡했습니다.(진짜 회심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후에 이문동 부흥에 대해 알게 되면서, ‘지하철 안에서 갑자기 주님의 은혜가 부어지면서 거듭남의 체험을 한 그 일이 절대로 우연히 된 게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이문동에서 우리가 주님 앞에 날마다 회개하며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방문을 받고 있었던 그 시기이기 때문에 또 담임 목사님 책도 그때 출간되었고, 그래서 뭔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의 때였는데, 이제 생각해 보니까 자기도 그때 하나님의 어떤 계획안에서 그렇게 거듭나게 된 것 같다는, 간증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그 메일을 올린 후, 굉장히 많은 댓글들이 ‘2004년 4월에 저도 놀라운 은혜를 받았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기대하지 못한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거의 이런 내용으로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님께서 대부흥과 대추수를 위해서 2004년 4월 그 즈음에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일을 하셨던 게 확실하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만 그 일을 하신 게 아니구나. 마지막 대부흥과 대추수를 준비시키시기 위해, 그때 아마 천국에서 천사들이 엄청나게 내려와서 각 나라 각 도시 각 심령들, 수많은 사람들을 만지는 그 일을 했구나.’ 그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대부흥 대추수를 성취시켜 수많은 사람들을 살릴 것입니다.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혹시 2004년 4월에 내가 무슨 은혜를 받았는지, 어떤 만지심을 받았는지, 주님께서 어떤 놀라운 일을 여러분의 삶 가운데 행하셨는지 한번 추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문동의 부흥을 다시 추적하면서 사람들에게 부흥에 이를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원리를 가르칠 것을 작정하고 시작한 즈음에 그 자매님이 간증을 올린 것은, 확증을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하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위대한 프로젝트가 2004년 4월에 실제적으로 시작되어 큰믿음호가 이미 출발하고 있었다는 것, 그래서 저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 어느 날 “이것은 이문동의 부흥이다.”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은 것입니다. 저는 너무나 놀랐습니다. 당시 우리는 부흥이라는 단어를 감히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부흥에 대해선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듯, 단순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어서 ‘선물을 구하지 말고 얼굴을 구한다. 하나님 자신을 구한다.’는 그 마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했고 주님을 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부흥을 목표로 출발한 게 아니기 때문에 또 부흥은 아무에게도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고 그렇게 가르침을 받았고 저도 그 말을 의심 없이 받아들여서 부흥을 꿈꿀 수 없었기 때문에.)
그때까지 우리를 부흥으로 이끌어 주는 깨어 있는 지도자가 없었기에, 부흥을 열망하게 하고 부흥을 갈망하게 해서 부흥을 목표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는 그런 지도자가 우리에게 없었기에, 부흥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음성은 너무나 선명했습니다. “이것은 이문동의 부흥이다. 펜사콜라의 기적을 능가하고 아주사의 부흥처럼 전 세계로 흘러가게 될 부흥의 출발이다.”
이미 우리에게 부흥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말입니까. -가끔 누군가의 부흥에 대한 이야기 속에 펜사콜라의 기적과 아주사의 부흥이 언급되는 것을 흘려들었을 뿐이어서 저는 펜사콜라의 기적과 아주사의 부흥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제가 그때 알게 된 것은, 부흥이 시작된 정확한 그 시점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부흥을 놓치고 그 불을 꺼뜨리고 만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시작되고 점화되었기 때문에 계속 기도하면서 나아가면 그 불꽃이 활활 타기 시작하고 이제 겉으로 드러나서 자신들도 알게 되고 사람들도 알게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부흥의 불에 같이 타고 싶어서 막 모여들 텐데, 시작된 것을 모르고 꺼뜨려 버리고 만, 수많은 유산된 부흥들이 있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저희도 하마터면 그럴 뻔했는데, 제가 주님의 음성을 들은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가 또 많은 음성을 그때 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서울의 나사렛과 같은 이문동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문동을 알게 될 것이다.”
실제로, 지금 깨어 있는 크리스천들 중에 우리 민족들 중에 전 세계로 흩어져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문동을 다 압니다. [주여~]라는 책과 제 간증을 올려놓는 교회 카페가 있어서 이문동을 다 압니다.
-지금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 각각 다른 나라에 나가서 살면서 큰믿음교회 카페를 통해 이문동에 그런 놀라운 부흥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당시에 자기가 살던 곳이 바로 이문동 우리 기도처 옆이었는데도 전혀 알지 못했다며 가슴을 치는 분들도 계십니다. 자기는 왜 그 현장에서 비켜났을까? 무려 7년을 거기서 기도했는데. 하면서-
우리는 행여 소문이 퍼져 나갈까 봐 은밀한 지하방에서 조심했습니다. 그때는 하나님께서, 그 부흥의 불을 누군가가 꺼뜨릴 수 있으므로-사람들이 그 불이 번지도록 어찌 보고만 있겠습니까- 너희들은 비밀로 하라, 절대 입을 들리지 말라, 이제는 알리라고 내가 말할 때까지 입을 열지 말라고 하셔서 우리가 그것을 지켰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너무나 높은 차원의 부흥의 불씨가 그곳에서 점화되어 대부흥과 대추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들이 실제로 성취될 수 있도록, 아름답고 위대한 일에 저희를 하나님이 도구로 사용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아주 큰 은총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너무나 큰 사랑의 빚을 졌기 때문에 제가 그런 고백을 많이 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 것 보게 하고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한 것 알게 하고 다른 사람이 붙잡지 못한 것 붙잡게 하고 특별한 은총을 제게 주셨으니 특별한 사랑을 제게 부으셨으니 제가 누구보다도 더 많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영혼들을 위해서 더 많은 헌신과 희생과 섬김을 하게 하소서. 그 사랑의 빚을 갚게 하소서. 그 은혜의 빚을 갚게 하소서.
사람들로부터 집회를 너무 강행하는 것 아니냐 그렇게 연이어 집회를 계속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 쉬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러지 않아도 가끔씩은 주님께 ‘지금 제 욕심으로 무리한 일정들을 진행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제가 주님보다 앞서 나가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여쭙곤 합니다. 그리고 이런 답을 듣습니다.
“수많은 영혼들이 살리심을 받기를 고치심 받기를 회복되기를 기다리며 주님을 갈망하고 있다. 전 세계에 모든 민족과 족속들 가운데서 많은 영혼들이 살려 달라고 울부짖고 있기 때문에, 너만 순종한다면 내가 너와 함께 부지런히 나아가기를 원한다.”
아무것도 아닌 제게 그 특별한 하나님의 은총을 부으셨는데, 나만을 생각하고 나의 편안함만 생각하고 나의 행복만을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그 수고를 헛되게 하고 그 은총을 헛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특별한 일을 우리에게 행하시면서 얼마나 많은 수고를 주님이 하셨는지 모릅니다. 날마다 피눈물을 쏟는 그 희생 그 헌신 그 섬김을 통해서 우리의 자아가 죽었고 우리가 세상에서 떠나 하늘에 속한 자들로 바뀌었는데 나만 그걸 누리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 나야 상관할 바 아니라고 그 은혜를 저버릴 수 없기 때문에, 그냥 나는 죽은 자로 삽니다. ‘나는 이 세상에 없다. 난 이미 죽은 자다. 모든 것에 대해서 다 죽었다. 세상에 대해서, 가정에 대해서 내가 아내로서도 죽은 자요 엄마로서도 죽은 자이다. 기회가 되면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마음껏 사랑하고 살지만 이미 내 마음에서는 난 죽은 자다.’ 그래서 주님과 함께 갑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힘들고 고통 가운데 그렇게 가는 게 아닙니다. 주님의 손에 붙들려서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감사하면서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주님이 하시는 그 일을, 주님의 그 능하신 손을, 주님의 그 아름다운 사랑을 봅니다. 그 영혼들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보고 긍휼을 보고 자비하심을 보고 그분이 얼마나 인생들을 사랑하시는지 그 마음이 얼마나 넓은지 크고 깊으신지 그것들을 계속 보면서 저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세상 모든 것에 대해서 내려놓았기 때문에 ‘이러고 싶은데 저러고 싶은데’가 없고 그저 주님이 만족해하시면 좋은 것입니다.
앞서 여러 번 말씀드렸듯, 세상 쾌락을 쫓아 신랑이신 주님을 떠나갔던 고멜들이 다시 주님께로 돌아오는, 그래서 신랑이신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는, 그래서 예수님이 자신의 진정한 생명이요 사랑인 신부를 취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시는 집회 중에, 또 집회가 끝나면, 늘 고맙다고 하십니다. “너무너무 고맙다. 잃어버린 나의 신부들을 찾아 주어서. 내게서 돌아섰던 나의 신부들의 마음이 다시 내게로 향하도록 해 줘서.”
주님이 제 몸을 사용해서 자신의 신부들을 마음껏 만지고 일하시고 회복시키시고 그들의 마음이 세상에서 돌이켜져 예수님께로 진정한 마음과 사랑으로 나아오도록 하는 그 일을 위해서, 예수님이 저들의 모든 잘못된 것들 수술하시고 또 세상적인 것들을 다 들추어 뽑아내시고 그들의 마음 밭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심어 놓는 그 일을 위해서, 순종으로 수고한 것에 대해서 고맙다고 하실 때 그때 저는 안도의 숨을 쉽니다.
주님께서 내게 생명을 주시는데 나에게 시간을 주고 계시는데 그것이 헛되지 않은 시간들이요 헛되지 않은 세월들로 내가 살고 있다는, 그래서 주님께 기쁨과 행복이 되는 존재로 있다는, 그것이 너무너무 좋은 겁니다. 그래서 이제 더욱 더 주님이 무엇을 요구하시든지 즉각적으로 온전히 순종하며 나의 남은 삶을 살고 싶다는 그 결단으로만 계속 나를 다잡으며 나아갑니다.
세상을 없애고 자기 의를 없애고 죄에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자신에 대하여 완전히 죽는 그런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들로 다시 일어나도록 하기 위한 이 부흥의 실체를 계속 전하는 그 삶으로, 주님과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여러분도 제 뒤를 이어서 계속 그 일을 하셔야 됩니다. 이문동의 그 부흥의 불이 여러분의 심령 가운데 활활 타오르게 하셔서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그 불을 불어 넣어야 됩니다. 그 불을 점화시켜야 됩니다. 여러분의 교회에, 여러분이 소속된 단체, 여러분이 매일 출근하는 직장, 여러분이 매일 관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일을 하셔야 됩니다.
여러분의 마음과 삶을 온전히 드린다면 동경이 복음화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권능은 능치 못할 일이 없는 전능인데, 그 통로가 없습니다. 그 능력을 세상의 수많은 영혼들에게 전달해 주는 진정한 주님의 통로들 그 생명의 통로들 그 권능의 통로들이 없어서, 주님이 무능한 상태로 계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지옥으로 가는 것을 보고 계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멸망 가운데서 침륜에 빠져 있는 것을 보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날마다 악한 영들에 유린당해서 그 삶이 가련하고 곤고하고 피폐해 있고, 그야말로 헐벗고 굶주리고 다 소경이든지 귀머거리요 다 영적인 문둥병인 모습을 그저 보고 계실 수밖에 없으십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 통로로 자신을 내어 드리기만 하면 주님은 엄청난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꼭 그렇게 되시기 바랍니다. 꼭 그 통로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문동 부흥에 관한 주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얼마간은 충격으로 참 힘들었습니다. 부흥은 극소수의 어떤 특출한 사람들에게 임하는 것이라는 가르침에 익숙해져 있었고 무엇보다 그런 일을 바라보거나 기대를 할 그런 그릇도 아니었기에 제 근심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토록 조심했건만 그 양신역사라는 것이 드디어 내게 일어났구나. 큰일 났다.’는 생각에 제가 들은 말씀과 보게 된 환상을 일체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성령님이 ‘왜 멤버들에게 말하지 않느냐’고 저를 책망하시는 겁니다. ‘네 안에서 말하고 있는 네가 듣고 있는 그 소리가 바로 나의 음성이다. 성령님의 음성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이다. 주님의 음성이다. 네가 그것을 취해야 된다. 붙잡아야 된다. 말하라.’
그러면서 환상을 보았는데, 작은 불이 이문동에서 서울 전체로 그리고 전국으로 다시 전 세계로 번져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있는 그 기도처로 그 불이 확 번지더니 그게 문밖으로, 골목으로 나갑니다. 그러더니. 이문동을 떠나서 서울 전체를 덮은 후 다시 전국으로 번져 갑니다. 거기서 끝나나 했더니 이제 전 세계로 그 불이 계속 번져 가는데, 그 광경이 경이롭기도 하면서 또한 제겐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내가 지금 어떻게 된 것인가? 너무 엄청난 일이 지금 내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안 볼 수도 없고..’
그런데 그 일이 실제가 되어서, 제가 지금 이문동의 불을 각 나라로 여러 도시로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전이시키고 있습니다. 확실히 제대로 된 환상 아닙니까?^^
성령님이 계속 말하라고 하시므로 사흘쯤 후에 멤버들에게 ‘내가 환상을 하나 보았고, 이런 음성을 들었다.’는 정도로 약화시켜서 말하고 지나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 제가 아닌 여러분이었더라도 분명히 충격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전혀 가능성이 있는 것 같지 않았기에 ‘이것은 실제가 될 것이니, 말하라.’는 성령님의 말씀에 그냥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 당시, 저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사랑에 대해서 지금처럼 장성한 분량 가운데에 있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또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라는 말을 왜 그토록 강조하실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전능하신 분으로 믿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식적으로는 우리가 다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기도할 때도 그렇게 합니다. 그러나 실제 그 믿음이 내 삶을 주장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믿음의 발을 내딛으라고 하실 때 과연 우리가 평강 가운데에 내딛습니까?
불안에 떨면서 ‘정말 하나님이 하실 수 있을까? 과연 이 일이 일어날까? 과연 이것이 실제가 될까?’ 하면서 많은 하나님의 명령들을 우리 스스로 묵살해 버립니다. 순종하지 않습니다. 말씀이 명하는 것들을 다 지키지 않습니다. 하라는 대로 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당시에는 아주 작은, 보잘것없는 믿음을 가진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지금의 제가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그때와는 다른 차원의 믿음 안에 있기 때문에, 내가 무엇을 보든지 하나님은 능히 하신다는 것, 그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100% 믿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내 삶 속에서 체험하는 것, 그것은 나를 다른 차원의 믿음으로 올려놓습니다. 이문동에서 보고 들었던 많은 환상과 음성들이 실제로 성취되었고, 지금도 계속 성취되는 것을 겪으면서 제 믿음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불가능한 그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이루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으로부터 여러분의 장차 될 일들에 대해 예언의 말씀으로 미리 듣는 것, 환상 가운데 보는 것, 꿈으로라도 여러분이 계시를 받는 것은 굉장히 유익합니다. 미리 알고 있던 그것이 실제가 될 때, 하나님이 하신 것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전능하신 아버지이심을 믿으면서 이제 소망의 차원이 달라집니다. 우리가 꿈꾸는 것이 달라집니다. 바라보는 것이 달라집니다. 영혼들에 대해서 우리가 기대하는 것 자체가 달라집니다. 이 세상에 대한 기대치의 그 수준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으로서는 못하실 일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됩니다.
대부흥과 대추수, 그것이 실제로 됩니다.(단지 우리가 그것을 막는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일을 성취되지 못하도록 우리가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능히 하십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하고 순종했다면 벌써 일어났을 것입니다. 우리 믿는 자들이, 성도들이, 서로 미루는 바람에 그 일이 실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해 주기를, 누군가가 부흥의 통로로 제물이 되어 주기를, 누군가가 죽어주기를 바라며 다른 사람들에게 다 미루고 있습니다. 그렇게 서로 미루면서 대부흥을 연장시키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제는 더 이상 미루지 마시고 ‘내가 그 제물이 되겠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제물이 되셨듯이, 대속의 제물이 되셨듯이,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이제 제가 채우겠습니다. 제가 십자가에 날마다 매달려 죽겠습니다. 못 박히겠습니다.’ 그렇게 자원하셔야 됩니다. 그래야 대부흥이 실제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마저 포기하면 내가 누구를 또 바라볼 수 있는가?’
무슨 말씀이냐 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끝까지 가지 못한다는 겁니다. 엄청난 부흥을 경험하고도, 하나님의 놀라운 그 권능을 경험하고도,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도록 끝까지 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적다는 것입니다.
예전엔 너무 힘든 나머지 가끔 ‘나를 데려가세요. 내 은혜가 족합니다. 나를 데려가세요.’라고 기도하곤 했습니다. 그랬을 때 주님이 하셨던 말씀은 ‘너마저 포기하면 내가 또다시 누구를 찾아가니’였습니다.
‘너마저 포기하면..’ 주님의 그 음성을 들을 때 주님이 얼마나 애처로웠는지, 주님이 얼마나 측은했는지 모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배신했으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사랑을 받고 주님의 은혜를 입은 후, 그 은혜를 저버렸으면 ‘너마저’라는 말을 주님이 나에게 하시는가.
주님이 저에게 행했던 그 일을 다른 누군가에게 또 하시면서 그 수고를, 그 헌신과 희생을 하시면서 많은 세월을 기다려야 되는데, 그러는 동안 수많은 영혼들은 지옥으로 갈 것이기에, 저는 다시 ‘그래요. 나를 계속 써 주세요. 나를 계속 사용해 주세요. 내게 은혜를 부으시고, 지금 힘들어하는 내 마음이 주님의 은혜로 바뀌게 하시고, 나의 생명을 거두어 달라는 그 기도를 멈추게 하시고, 주님이 하시고 싶은 그 일을 위해서 나를 계속 사용해 주세요.’ 그렇게 마음을 돌이키곤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주님이 은혜로 저를 여기까지 데리고 오신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저는 포기했을 것입니다. 내 구원을 이루어 가고 내 가족들을 구원으로 이끌고 내 주변의 사람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이끄는 그 범위까지는 부족함이 없는 은혜가 내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거기서 내가 멈춰 버리면 주님은 세계 열방을, 모든 족속 모든 민족들을 위한 대부흥과 대추수를 위해서 중보자를 일으켜 세우는 그 일을 하실 수 없기 때문에, 주님이 그렇게 엄청난 은혜를 저에게 부으신 것입니다.
‘이제는 나를 데려가세요.’가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오히려 저버리고 주님의 가슴을 찢는 패역한 말이라는 것과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말인 것을 알고 다시는 그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절대로 그런 기도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이 나를 향한 온전한 부르심이 성취되도록 내게 은혜를 부으셔서 아버지의 그 뜻을 성취시켜 주시옵소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물러서면 주님은 더 이상 전진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의 모든 능력들을 무능력하게 만들어 버리는 결과가 됩니다. 주님의 그 위대한 사랑이 결실을 맺도록 하지 않고 오히려 그 사랑이 다 소멸되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루시고 싶은 그 일을 다 성취시키시도록 끝까지 은혜를 의지하면서 ‘주님 나를 사용해 주세요.’ 그렇게 기도하는 것이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보답하는 것입니다. 바르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부흥이라는 단어에서, 하나님이 엄청난 일을 시작하셨다는 사실이 어렴풋이 짐작되었습니다. ‘뭔가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 같다. 심각한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구나. 엄청난 일이 우리 가운데에 진행되고 있구나. 주님의 음성과 환상을 통해서 본 그 부흥을-펜사콜라 부흥과 아주사 부흥을 능가하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우리 가운데서 시작하시려나보다.’ 저는 마음을 단단히 다잡았습니다.
우리 멤버들이 주로 임산부와 젖먹이를 둔 새댁들이었기에 젖먹이를 포함한 열일곱 명의 영아들을 데리고 지하 비좁은 공간에서 날마다 애들은 애들이니깐 울고, 우리는 회개하느라고 우는, 말 그대로 아수라장인 것입니다. 어른들은 어른대로 뒹굴고, 애들은 애들대로 뒹굴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아기들이 없이 어른들만 모이는 것보다 열 배 백배는 힘들었습니다. 그 아이들을 다 돌보면서 가야 됐으니까.
아이들도 무슨 고생인지, 뱃속에서부터 엄마의 우는 소리를 들었는데, 태어났더니 그 현장이에요. 자기가 그 자리에 있는 것이에요. 하루 종일. 앞으로 그 아이들이 어떻게 쓰임 받을지 모릅니다. 또 저는 저대로 내 팔자가 왜이런가? 아침부터 한밤중까지 그 영아들 속에서 밥을 먹으면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릅니다. 만날 그 속에서 살아야 되는 내 인생이 가끔 불쌍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참 순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강력해지는 성령님의 역사로 우리들 육체가 심하게 탈진해서 금방 죽을 것만 같은 그 속에서 이 모임을 계속 진행시킬 것인가, 성령님께 계속 우리를 내어 놓아야 되는 것인가. 갈등 가운데서도 우리를 계속 만지시고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제한하지 않으려 모임의 시간을 정해 놓지 않고 아침부터 모여 저녁 7-8시 혹은 한밤중까지라도 계속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따라갔습니다.
제가 주님의 음성을 들었고 환상을 보았지만, 현실을 볼 때 우리 열여섯 명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허황된 환상을 본 것 같고, 허황된 음성을 들은 것 같고, 그야말로 양신 역사든지 성령의 역사든지 둘 중에 하나였습니다. 하나님만이 계획하고, 하나님만이 이룰 수 있는 발상이요. 그런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로 왔든지 어둠의 영들에게 속아서 잘못된 영들이 주는 음성이든지, 둘 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그래서 계속 죽기로 결단하고 ‘죽자’ 그리고 매일 그 모임을 진행시켰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당신의 계획대로 하나하나 성취시켜 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그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부흥을 주시옵소서’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부흥이 이루어졌을 때,
자기가 지불해야 될 대가를 다 치를 수 있도록, 영적으로도 마음으로도 모든 준비가 되어야 주님이 부흥을 일으키십니다. 또 지금 여러분이 삶에서 부딪치는 어려움들, 문제들을 인내하고 참고 견디는 훈련이 되어야 그 부흥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실제적으로 부딪는 그 어려움들을 다 참아 내고 견디어 내야 주님이 계속 진행시키실 수 있습니다. 어떤 구차한 환경이라 할지라도, 내게 어떤 괴로움을 주는 환경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참고 견디는 이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전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든 환경 속에서 하나님을 구하는 삶, 하나님의 은혜를 위해서 그것을 견디는 삶. 그것이 계속 훈련되어 왔기 때문에, 저력이 제겐 있습니다.
삶에서 어렵다고 쉽게 거기서 빠져나가고 그러다 보면, 궁극적으로 여러분이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삶의 현장은 다, 하나님의 뜻을 성취시킬 수 있는 그 경건한 사람들로 우리를 준비시키는 훈련장이기 때문입니다.
때로 우리는 혹독한 교사를 만나기도 합니다. 나를 힘들게 하는 남편, 나를 힘들게 하는 시부모님, 나를 힘들게 하는 형제, 직장 동료, 그런데 그들이 다 교사입니다. 독수리처럼 높이 날 수 있도록 그래서 하나님이 마음껏 나를 쓰시도록 나를 훈련시켜 주는 교사인 것입니다.
그 현장에서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참고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고 그들을 품고 가는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에 그것이 안 된다면-조금 어려우면 꺼 버리고, 조금 손해가 오고 조금 고통이 오면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도망갈 텐데-부흥의 불을 여러분에게 붙여 준들, 아무 유익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 모임에서 다수의 사람들이-그럴 관계가 절대로 아닌데- 말없이 사라져서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누군가가 여러분을 괴롭히거든 ‘하나님이 이 사람을 통해서 나를 앞으로 큰일에 쓰시기 위해서, 이 사람을 통해서 나에게 인내와 참고 견디는 훈련을 시켜 주시는 것이구나.’하고 무조건 죽었다하고 그 모든 것을 견뎌 내시기 바랍니다.
제가 늘 말씀드립니다. 하루하루에서 승리하는 사람이 궁극적으로 큰 전투에서도 승리하는 것이지, 작은 싸움에서 만날 패배하는 사람이 큰 전쟁에서 절대로 이기지 못합니다. 작은 싸움에서 계속 승리하는 사람들, 계속 사랑으로 승리하는 사람들, 믿음으로 승리하는 사람들이 큰 영적전투의 용사들로 투입되어서 승리를 거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소한 문제에 있어서 여러분이 희생하는 훈련. 참는 훈련, 수고하는 훈련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설거지를 시키면 하세요. 힘든 청소를 시키면 하세요.(저는 살림하는 것부터 연습했는데, 그것이 다 인내의 훈련이었습니다. 어려움 앞에서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힘들어도 그것을 함으로 인해서 인내가 내 안에 맺어지는, 인내할 수 있는 능력이 내안에서 증가되는, 실제적인 내 삶의 훈련이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안심하고 부흥의 주인공으로, 지도자로, 영적인 장군들로 여러분을 일으켜 세우실 것입니다.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마치 고문당하는 것처럼 힘들어하기 때문에 지도자가 될 기질이 없다고, 제 자신을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냥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고 기쁘게 해 드리고 싶은 마음 때문에, 시키는 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구역장을 시키면 구역 식구들을 돌보는 것에, 교사를 시키면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것에, 목숨을 걸고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지도가가 갖춰야 되는 자질들을 갖추게 된 것 같습니다. 어느 날 보니 제가 지도자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입신의 영역에서 보게 되었는데,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입니다.
마흔 살 되던 제 생일에(사실 그날이 제 생일인 것도 저는 몰랐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선물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이상하게 그날은 아침부터 ‘빨리 가서 기도하고 싶다. 주님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들떴습니다. 그래서 일찍부터 서둘러 기도 모임에 갔습니다. 기도를 시작하면서 바로 보좌 앞에 올라갔는데, 거기에서 저를 장교를 임명하는 그런 행사가 벌어진 것입니다. 어리둥절해하는 제게 갑옷이 입혀지고 머리엔 투구가 씌워지고 손엔 검과 방패가 들려졌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군대에 있어서(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이면서 용사들입니다.) 장군으로 너 자신도 모르게 준비되어왔다. 앞으로 네가 굉장히 중요한 영적 전투에 투입될 것이고, 그 전투를 승리로 이끌 것이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자기 자신도 모르게 자기 안에 엄청난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하나님을 정말 사랑하고 전심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며 자기가 어떤 사람으로 탈바꿈되어 날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가면서 어떤 위치로 올라가는지를 알게 하셨습니다.(실제론 사람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루하루를 신실하게 주님 앞에서 살아간다면 엄청난 일이 우리에게 벌어집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우리 안에서 행하시면서 우리가 위대한 하나님 나라의 장군들로 세워져 간다는 것을 저는 그때 알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제 신분과 지위가 어떠한 위치인지도 그때 알았습니다.
여러분도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일매일 신실하게 하나님 앞에서 경건의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면서 사람이 알아주든지 못 알아주든지, 그저 하나님 앞에서 매일매일 그렇게 하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 안에서 놀라운 일을 그 능력의 손으로 하고 계십니다.
예언하시는 분이 환상 가운데서 여러분의 영적인 실상, 실체를 말해 줄 때가 있는데, 예언은 확정된 것이 있고,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인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그것일지라도, 하나님의 뜻은 그것일지라도, 여러분을 처음 지었을 때의 목적이 그것일지라도, 여러분이 대가 지불을 하지 않으면 -순종함으로 대가를 지불해서 그 일을 실제적으로 이룰 수 있는 사람으로 준비되어야 하는데 여러분이 그것을 게을리 하고 시간을 낭비하고 은혜를 헛되게 하고 살면- 그것은 성취되지 않습니다.
예언 중에 이미 확정된 것이 있다면, 바로 여러분의 대가 지불을 통해서 실제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여러분에게 굉장한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더 헌신하고, 더 매일매일 경건의 연습을 하도록 박차를 가하게 될 것입니다.
(저도 그때 제 마음에 ‘내가 앞으로 뭔가 중요한 일에 쓰임을 받는 그런 자구나’ 그래서 멈추지 않고, 날마다 경건의 훈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계시를 통해서 주님의 계획들을 알게 되는 것은, 우리가 계속 전진하는데 힘과 위로를 주기 때문에 굉장히 유익한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의 뜻을 성취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 됩니다.
제가 그런 것들을 보지 못했다면 그런 것들을 듣지 못했다면 실제로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대가 지불을 멈추기 때문입니다. ‘난 다르구나. 주님이 나에 대해서 특별한 계획을 갖고 계시구나. 하나님께서 큰 뜻을 갖고 계시구나.’
하나님께서 큰 뜻을 갖고 계시고, 큰일에 나를 쓰신다면 그만큼 더 큰 대가 지불이 있어야 됩니다. 남보다 더 많이 희생해야 되고, 헌신해야 되고, 남보다 더 뜨겁게 예수님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래서 기도를 멈출 수가 없는 것입니다. 주님을 구하는 그 삶을 하루라도 미룰 수 없어서 마치 뭔가에 쫓기듯 계속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갔습니다. 날마다 주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소망이 저를 뒤에서 계속 밀고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자꾸 드러나는데, 하나님의 저를 향한 높은 그 뜻이 자꾸만 제게 알려지는데, 제가 한가롭게 유유자적 세상 것을 즐기면서 시간을 낭비하면서 살 수가 없었습니다. 더 마음을 다잡는 것입니다.
그런 영적인 경험들을 통해서, 나의 실체를 알게 됨으로 인해서, 저의 그릇도 커져 갔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갖는 그런 마음을 내가 가져서는 안 된다. 그런 생각을 내가 가져서는 안 된다. 그런 행동을 내가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을 뛰어넘는 마음과 그것을 뛰어넘는 생각을 가져야 되고, 행동을 해야 된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저를 하나님의 영역으로 들어 올리는 그 일이 실제적으로 제 삶속에서 일어나는 겁니다.
용서할 수 없는 상황인데 그것을 생각함으로 제가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이 사람을 용서해야 되겠다. 이 사람을 받아들여야 되겠다. 그래야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그 큰 뜻을 성취시킬 수 있다. 수많은 영혼들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세상 것에 대해서 과감히 포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내가 여기에 붙잡히면 안 된다. 이 헛된 세상 것을 위해서 그 참된 영광스러운 것을 내가 포기할 수 없다.’ 그래서 쉽게 세상이 내려지고, 그렇게 하나님이 저를 은혜로 만들어 가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에 의해서 키워지고, 준비되고, 갖춰지는 것입니다. 그렇듯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공로는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조건 하나님 안에만 있으면 됩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만 굳게 붙잡고 나아가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를 통해서 성취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말씀을 통해서 ‘내가 무엇을 몰랐기 때문에 무엇을 놓쳤기 때문에’ 어떤 함정에 빠졌는지 어떤 사탄의 속임수에 미혹이 되었는지 자신의 지나온 신앙의 여정과 견주면서 많은 것들을 깨달으셨을 것입니다. 또한 내가 무엇을 붙잡아야 되는지 현재 내 삶 가운데 어느 부분 순종해야 되는지 많은 것들을 발견하셨을 것입니다.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구체적인 것을 깨달으셨을 것입니다. 그것을 가지고 회개도 하고, 마음의 결단을 새롭게 하고, 또 은혜를 구하면서 기도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성취될 수 있도록, 내가 완전히 내려져야 됩니다. 나의 뜻과 생각을 내려놓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소원과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을 붙잡기 위해서 그것을 나에게 보여 달라고 나로 알게 해 달라고 구해야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 안에서 어떤 일을 이루어 왔는가를 살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주님 앞에서 살아온 시간들, 주님 앞에 드렸던 기도들이 다 헛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수고가 비록 작은 것일지라도 주님 앞에서 절대로 헛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매일 매 순간 여러분 안에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크고 비밀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이제 곧 드러날 것입니다. 곧 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곧 하나님에 의해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이 실패했을지라도 하나님은 그 실패를 한순간에 성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극히 짧은 시간 안에 하나님은 우리를 완전히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전능한 능력이십니다.
하나님 제가 다시 시작합니다. 제가 몰랐기 때문에 돌아섰고 포기했고 멈췄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시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의 손을 붙잡고 일어섭니다. 제가 그 손을 잡습니다. 능하신 그 손을 잡습니다. 내 안에서 행하셨던 그 일을 계속 행하시옵소서. 내 안에 짓기 시작했던 그 일을 계속 진행시키시고, 완성시켜 주시옵소서.
나의 사랑, 나의 누이, 나의 신부... 나는 결코 너를 포기할 수 없노라. 나는 결코 너를 포기할 수 없노라. 너는 누구인가. 너는 누구인가. 나의 사랑, 나의 기쁨, 나의 신부가 아닌가. 이제 내게로 전심하여 돌아온다면 나의 신부를 향한 나의 뜻을 나의 전능한 그 능력 안에서 내가 성취시키리라. 내가 이루리라. 내게로 돌아올지어다. 마음을 돌이키고 생각을 돌이킬지어다.
주님이십니다. 주님이십니다. 주님이 직접 만지시옵소서. 당신의 신부들을 직접 만지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