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삶의 우선순위를 회복하라(학개1:1-11)
한 청년이 일자리를 애타게 찾던 중 한 목제업체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 그는 과거에 실직의 아픔을 겪은 경험이 있었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했다. 남들보다 일찍 출근했고 점심시간도 쪼개가며 일했다. 그런데 첫 출근 후 일주일이 지난 첫 번째 금요일에 퇴근하려고 하는데 사무실에 다녀가라는 전갈이 왔다. 담당자로부터 청천벽력같은 말을 통보받았다.
“오늘까지 일한 수표입니다. 다음 주부터 안 나와도 됩니다. 해고 통보입니다.” “출·퇴근 시간을 어긴 일이 없고 오히려 점심시간까지 아껴가며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당신 말이 맞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여러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무딘 도끼로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하기에 앞서 도끼를 자주 가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회사가 요구하는 것은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회사가 원하는 중요한 일을 능률적으로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일을 해야지만이 생산성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열심히 바쁘게 살아가는 것보다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가장 중요한 일부터 해 나갈 때 보다 더 행복하고 풍성한 복된 삶을 살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9절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늘의 비와 이슬을 주지 않아서 농사와 목축업이 안 되는 것이라고 말씀한다.
10절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11절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왜 이러한 불행한 일들이 이스라엘에게 일어나게 된 것일까?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 교회보다 자기들의 집의 풍족에만 관심을 두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했을 때 하나님은 개인과 가정에 재앙을 주셨다.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새벽 일찍 일어나서 밤늦게까지 일해도 하나님이 축복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아무리 잠을 줄여가며 수고하고 일을 하여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지 않으면 그 모든 수고가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헛수고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이 복을 주셔야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럼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가? 바로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께 있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삶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는 것이 맞을까?
1.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어야 한다.
첫째, T는 시간(Time)이다. 처음 시간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 하루 중 첫 시간을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께 드려라 그리고 일주일의 첫 날인 주일은 예배를 드리는 시간으로 구별해야 한다.
둘째, T는 십일조(Tithe)이다. 잠언 3:9 “재물과 소산물의 처음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셋째, T는 재능(Talent)이다.
2. 가정의 회복이다.
3. 건강의 회복이다.
4. 직업과 사업의 발전이다.
5. 취미와 여가를 즐기는 것이다.
이렇게 1.하나님, 2. 가정 3. 건강 4. 직장 5. 취미와 여가 순으로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할 때 하나님은 여러분 삶에 놀라운 축복의 은혜를 부어 주실 것이다.
성경에서 약속하신 대로 가정에서 복을 받고 직장에서 복을 받고 자녀들이 복을 받고 육체의 건강에도 복을 받고 모든 소유물에도 복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삶의 우선순위를 먼저 하나님나라에 두자 삶의 우선순위를 회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