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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방탄소년단) 'Dynamite' Official MV |
- [BANGTAN BOMB] 'Dynamite' Stage CAM (BTS focus) @ 2020 MTV VMAs - BTS (방탄소년단) |
- 대화에서 이런 말투 절대 쓰지 마세요!! (사람들 다 떠나가는 5가지 말투) |
卦名 | 5卦 水天需卦[수천수괘, ䷄ ☵☰ 坎上乾下] | ||
- 소통의 인문학 주역 15강 수천수괘水天需卦① | |||
總論 총론 | p.489 【傳】 需수는 序卦서괘에 蒙者몽자는 蒙也몽야니 物之穉也물지치야라. 物穉물치면 不可不養也불가불양야라 故고로 受之以需수지이수하니 需者수자는 飮食之道也음식지도야라하니라. 夫物之幼穉부물지유치는 必待養而成필대양이성이니 養物之所需者양물지소수자는 飮食也음식야라 故고로 曰왈 需者유자는 飮食之道也음식지도야라하니라 雲上於天운상어천은 有蒸潤之象유증윤지상이니 飮食음식은 所以潤益於物소이윤익어물이라 故고로 需爲飮食之道수위음식지도니 所以次蒙也소이차몽야라 卦之大意괘지대의는 須待之義수대지의어늘 序卦서괘는 取所須之大者耳취소수지대자이라 乾健之性건건지성은 必進者也필진자야어늘 乃處坎險之下내처감험지하하여 險爲之阻험위지조라 故고로 須待而後進也수대이후진야라 | ||
卦辭 文王 | p.490 需수는 有孚유부하야 光亨광형코 貞吉정길하니 利涉大川이섭대천하니라. | ||
彖傳 孔子 | p.493 1. 彖曰단왈 需수는 須也수야니 險험이 在前也재전야니 剛健而不陷강건이 불함하 니 其義不困窮矣기의불곤궁의라. | ||
p.494 2. 需有孚光亨貞吉수유부광형정길은 位乎天位위호천위하야 以正中也이정중야요 | |||
p.495 3. 利涉大川이섭대천은 往有功也왕유공야라. | |||
大象傳 孔子 | p.495 象曰상왈 雲上於天운상어천이 需수니 君子以군자이하야 飮食宴樂음식연락하나니라 | ||
- 소통의 인문학 주역 16강 수천수괘水天需卦② | |||
爻辭 (周公) | p.497 1. 初爻 | 初九초구는 需于郊수우교라 利用恒이용항이니 无咎무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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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象 | 象曰상왈 需于郊수우교는 不犯難行也불범난행야요 利用恒无咎이용항구는 未失常也미실상야라. | ||
p.499 2. 二爻 | 九二구이는 需于沙수우사라. 小有言소유언하나 終吉종길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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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象 | 象曰상왈 需于沙수우사는 衍연으로 在中也재중야니 雖小有言수소유언하나 以吉이길로 終也종야리라. | ||
p.501 3. 三爻 | 九三구삼은 需于泥수우니니 致寇至치구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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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象 | 象曰상왈 需于泥수우니는 災在外也재재외야라. 自我致寇자아치구하니 敬愼경신이면 不敗也불패야리라. | ||
p.504 4. 四爻 | 六四육사는 需于血수우혈이니 出自穴출자혈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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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象 | 象曰상왈 需于血수우혈은 順以聽也순이청야라. | ||
p.506 5. 五爻 | 九五구오는 需于酒食수우주식이니 貞정코 吉길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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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象 | 象曰상왈 酒食貞吉주식정길은 以中正也이중정야라. | ||
p.508 6. 上爻 | 上六상육은 入于穴입우혈이니 有不速之客三人유불속지객삼인이 來래하리니 敬之경지면 終吉종길이리라. | ||
小象 | 象曰상왈 不速之客來敬之終吉불속지객래경지종길은 雖不當位수부당위나 未大失也미대실야라. |
7. 爻辭효사-三爻삼효
p.501 【經文】 =====
九三需于泥致寇至
九三, 需于泥, 致寇至.
九三은 需于泥니 致寇至리라
九三구삼은 진흙에서 기다리니, 盜賊도적이 옴을 招來초래할 것이다.
中國大全
p.501 【傳】 =====
泥逼於水也旣進逼於險當致寇難之至也三剛而不中又居健體之上有進動之象故致寇也苟非敬愼則致喪敗矣
泥, 逼於水也. 旣進逼於險, 當致寇難之至也. 三剛而不中, 又居健體之上, 有進動之象. 故致寇也. 苟非敬愼, 則致喪敗矣.
泥는 逼於水也니 旣進逼於險이면 當致寇難之至也라 三은 剛而不中하고 又居健體之上하여 有進動之象이라 故致寇也니 苟非敬愼이면 則致喪敗矣리라
진흙은 물에 다다른 것이다. 이미 險험한 데로 나아가 다다랐으니, 마땅히 盜賊도적과 患難환난이 이름을 招來초래할 것이다. 三爻삼효는 굳세나 가운데 자리가 아니고, 또한 剛健강건한 卦體괘체의 맨 위에 있으니, 움직여 나아가는 象상이다. 그러므로 盜賊도적을 招來초래할 것이니, 眞實진실로 恭敬공경하고 삼가지 않으면 잃고 敗패하게 될 것이다.
p.501 【本義】 =====
泥將陷於險矣寇則害之大者九三去險愈近而過剛不中故其象如此
泥將陷於險矣. 寇則害之大者. 九三去險愈近, 而過剛不中, 故其象如此.
泥는 將陷於險矣라 寇는 則害之大者니 九三은 去險愈近而過剛不中이라 故其象如此하니라
진흙은 將次장차 險험한 데 빠짐이다. 盜賊도적은 害해로움이 큰 것이다. 九三구삼이 險험한 데로 더욱 가까이 가서 지나치게 굳세고 가운데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그 象상이 이와 같다.
p.502 【小註】 =====
朱子曰以其廹近坎險故有致寇至之象
朱子曰, 以其廹近坎險, 故有致寇至之象.
朱子주자가 말하였다. “險험한 구덩이에 가까이 다다랐기 때문에, 盜賊도적이 옴을 招來초래하는 象상이 있는 것이다.”
○ 瀘川毛氏曰近則有言廹則致寇其勢然也
○ 瀘川毛氏曰, 近則有言, 廹則致寇, 其勢然也.
瀘川毛氏노천모씨가 말하였다. “가까이 가면 말이 있고, 다다르면 盜賊도적을 불러들임은, 그 形勢형세가 그러한 것이다.”
○ 誠齋楊氏曰初需于郊止而不敢進二需于沙進而不敢逼三需于泥則進而逼於水矣然坎猶在外也災在外而我逼之是水不溺人而人自狎水也狎水死者勿咎水致寇敗者勿咎寇自我致之故也
○ 誠齋楊氏曰, 初需于郊, 止而不敢進. 二需于沙, 進而不敢逼. 三需于泥, 則進而逼於水矣. 然坎猶在外也. 災在外而我逼之, 是水不溺人而人自狎水也. 狎水死者勿咎水, 致寇敗者勿咎寇. 自我致之故也.
誠齋楊氏성재양씨가 말하였다. “初爻초효의 ‘郊外교외에서 기다린다.’라 함은 그쳐서 敢감히 나아가지 않는다는 말이다. 二爻이효의 ‘모래벌판에서 기다린다.’라 함은 나아가지만 敢감히 가까이 가지 못한다는 말이다. 三爻삼효의 ‘진흙에서 기다린다.’라 함은 나아가 물에 다가간다는 말이다. 그러나 구덩이는 여전히 밖에 있다. 災殃재앙이 밖에 있는데 내가 다가가니, 물이 사람을 빠지게 한 것이 아니라, 사람 스스로 물에 다가간 것이다. 물에 다가가서 죽은 사람은 물을 나무라지 말 것이며, 盜賊도적을 불러들여서 敗패한 사람은 盜賊도적을 나무라지 말 것이다. 이는 내가 불러들였기 때문이다.”
○ 雲峯胡氏曰需與漸皆取有所待而進之義需內卦于郊于沙于泥由平原而水際水際非人所安也漸內卦于干于磐于陸由水際而平原平原非鴻所安也皆以三危地故也需之三遇坎而曰致寇至漸之三互坎而曰禦寇禦寇者艮剛而能止致寇者乾剛而不中也致之一字罪在三矣險何嘗逼三三急於求進自逼於險云
○ 雲峯胡氏曰, 需與漸, 皆取有所待而進之義. 需內卦于郊于沙于泥, 由平原而水際, 水際非人所安也. 漸內卦于干于磐于陸, 由水際而平原, 平原非鴻所安也. 皆以三危地故也. 需之三遇坎而曰致寇至, 漸之三互坎而曰禦寇. 禦寇者艮剛而能止. 致寇者乾剛而不中也. 致之一字, 罪在三矣. 險何嘗逼三. 三急於求進, 自逼於險云.
雲峯胡氏운봉胡氏호씨가 말하였다.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와 漸卦(점괘, ䷴ ☴☶ 風山漸卦풍산점괘)는 모두 기다리다가 나아간다는 意味의미를 取취하였다. 需수괘의 內卦내괘는 들‧모래벌판‧진흙에서 기다리니, 平原평원으로부터 물가(水際수제)로 나아가는 것으로, 물가는 사람이 便安편안하다고 여기는 곳이 아니다. 漸卦(점괘, ䷴ ☴☶ 風山漸卦풍산점괘)의 內卦내괘는 물가‧磐石반석‧平原평원으로 나아가니, 물가에서 平原평원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平原평원은 기러기가 便安편안하다고 여기는 곳이 아니다. 이는 모두 三爻삼효가 危殆위태로운 자리이기 때문이다.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의 三爻삼효는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와 만나므로 ‘盜賊도적이 옴을 招來초래할 것이다’라 하였으며, 漸卦(점괘, ䷴ ☴☶ 風山漸卦풍산점괘)의 三爻삼효는 互體호체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이므로, ‘盜賊도적을 막는다.’라 한 것이다. ‘盜賊도적을 막는다.’는 것은 굳센 艮간으로 盜賊도적을 沮止저지할 수 있는 것이고, ‘盜賊도적을 부른다.’는 것은 굳센 乾건으로 中에 있지 않아서이니, ‘致치’라는 한 글자의 罪죄가 三爻삼효에 있다. 險험한 것이 어찌 三爻삼효에 다다른 적이 있는가? 三爻삼효가 나아가려는 데에 躁急조급하여, 스스로 險험한 데에 다다른 것이다.”
韓國大全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泥者尤近於水, 致坎寇之至. 雖近於水而猶有需待之義, 以災在外卦言之. 災者爲坎陷也, 自我致寇者, 我自進而近坎也. 所當敬愼則不敗也. |
진흙은 물에 더욱 가까워져서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盜賊도적을 불러 들였다. 비록 물에 가깝지만 아직 기다림의 뜻이 있어 災殃재앙이 外卦외괘에 있는 것으로 말했다. 災殃재앙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빠짐이고 나로부터 盜賊도적을 불러들인다는 것은 내가 스스로 나아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에 가까워짐이다. 마땅히 操心조심하고 삼가면 잘못되지 않는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凡易中言寇者皆坎也. 三與坎切近而猶在外, 故敬愼則不致. 其致寇至者, 戒之之辭, 非謂必然也. 致不致在我, 故曰自我也. 敬則寇不怨怒, 愼則防必縝密, 雖或無妄而致之, 亦不敗也. |
『周易주역』에서 盜賊도적을 말한 곳은 모두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이다. 三爻삼효는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와 매우 가깝게 있지만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가 아직 밖에 있기 때문에 恭敬공경하고 삼가면 盜賊도적을 불러들이지 않을 수 있다. 盜賊도적을 불러들인다는 것은 警戒경계하는 말이지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불러들이고 불러들이지 않음은 나에게 있기 때문에 ‘나로부터’라고 하였다. 操心조심하면 盜賊도적이 怨望원망하고 성내지 않고, 삼가면 豫防예방함이 촘촘(縝삼실 진)하고 周密주밀하여, 或是혹시 뜻밖에 盜賊도적이 이르러도 잘못되지 않는다. |
【심조(沈潮) 「역상차론(易象箚論)」】 |
九三寇. 九三구삼의 盜賊도적. |
寇坎爲盗也. 盜賊도적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가 盜賊도적이기 때문이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鄭氏剛中曰, 冦非但盗, 與我敵而相傷者是也. |
鄭剛中정강중이 말하였다. “盜賊盜賊도적은 但只단지 도둑뿐 아니라 나와 敵對적대하여 서로 해치면 盜賊도적이다.” |
○ 隆山李氏曰, 進而尤近乎水者爲泥, 泥性善陷. 坎爲冦盗, 坎近九三, 來自外卦而爲冦於內者也. |
隆山李氏융산이씨가 말하였다. "나아가 물에 더욱 가까운 것이 진흙이니, 진흙의 性質성질은 잘 빠진다.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는 盜賊도적인데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가 九三구삼과 가까워 外卦외괘로부터 와서 안에서 盜賊도적이 된다.” |
○ 梁山來氏曰, 三居健體之上, 才位俱剛, 進不顧前, 有需泥冦至之象. 健體敬愼惕若, 故占者不言凶. |
梁山來氏양산래씨가 말하였다. “三爻삼효가 굳건한 몸체의 꼭대기에 있고 才質재질과 자리가 모두 굳세니 나아감에 앞을 살피지 않아 진흙에서 기다려 盜賊도적을 불러들이는 象상이 있다. 굳건한 몸체이어서 恭敬공경하고 삼가며 두려워하기 때문에 占점친 者자가 凶흉하다고 말하지 않았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泥逼于水將陷于險矣. 九三居乾之終, 四之比, 上之應, 皆陰之陷陽. 而三之過剛, 進而迫之. , 故有需泥致寇之象, 致者自我致之也. |
진흙은 물에 가까우니(逼다그칠 핍) 將次장차 險험함에 빠져든다. 九三구삼은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의 마지막에 있어서, 이웃하는 四爻사효와 應응하는 上爻상효가 모두 陰음으로 陽양을 빠뜨린다. 三爻삼효가 굳셈이 지나쳐서 가까이 가기 때문에 진흙에서 기다리는데 盜賊도적을 부르는 象상이 있다. 부른다는 것은 나로부터 불러들임이다. |
○ 泥者水土相交泥濘之地, 坎象也. 寇者坎之盜也. 寇亂在外, 正當須待之時, 而冒險罹害, 乃其所自致也. 卦與爻皆相交而曰致寇至, 是相交而不利者也. 蒙則爻與卦皆不交, 而上九曰利禦寇, 是不交而利者也. |
진흙은 물과 흙이 서로 사귀어 질퍽해진 곳으로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象상이다. 盜賊도적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盜賊도적이다. 盜賊도적의 亂난이 밖에 있어 마땅히 기다릴 때인데도 險難험난함을 무릅써서 害해로움에 걸려드니(罹걸릴 리) 스스로 불러들인 것이다. 卦괘와 爻효가 모두 사귀므로 “盜賊도적을 불러들인다.[致寇至치구지]”고 했으니, 이것은 서로 사귀어서 利이롭지 못한 境遇경우이다. 蒙卦(몽괘, ䷃ ☶☵ 山水蒙卦산수몽괘)의 境遇경우는 爻효와 卦괘가 모두 사귀지 않아 上九상구에 盜賊도적을 막음이 利이롭다[주 24]고 하였으니 이것은 사귀지 않아서 利이로운 境遇경우이다. |
24) 『周易‧蒙卦몽괘』 上九: 擊蒙, 不利爲寇, 利禦寇(上九는 蒙昧몽매함을 쳐야 하니, 侵略침략을 하는 것은 利이롭지 않고 侵略침략을 막는 것은 利이롭다) |
又兵作於內爲難, 於外爲寇, 故需解之寇皆謂四爻, 而解曰貞吝需不言悔咎, 其柔危其剛勝邪者也. 故凡易之情, 近而不相得, 則凶或害之悔且吝也. |
또 軍事군사가 안에서 일어나면 難난이고 밖에서 일어나면 盜賊도적이므로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와 解卦(해괘, ䷧ ☳☵ 雷水解卦뇌수해괘)에서 모두 四爻사효를 일러 말했는데, 解卦(해괘, ䷧ ☳☵ 雷水解卦뇌수해괘)에서는 올곧아도 부끄럽고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에서는 뉘우침과 허물을 말하지 않았으니[주 25], 柔弱유약하면 危殆위태롭고 剛健강건하면 奸邪간사함을 이긴다. [주 26] 그러므로 『周易주역』의 實情실정이 가까이하고도 서로 얻지 못하면 凶흉하거나 害해롭거나 뉘우치거나 부끄럽게 된다. [주 27] |
25) 盜賊도적과 關聯관련하여, 解卦 六三육삼에서는 ’負且乘, 致寇至, 貞, 吝.’이라 하여 ‘悔회’나 ‘咎구’를 말하지 않았고, 需卦 九三구삼에서는 ’需于泥, 致寇至.‘라 하여 곧게 해도 부끄럽게 됨을 말하였다. |
26) 『周易‧繫辭傳계사전』:其柔危其剛勝邪. |
27) 『周易‧繫辭傳계사전』:凡易之情, 近而不相得, 則凶或害之悔且吝.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泥逼於水也. 過剛不中進逼於險, 寇患之來所自致也. |
진흙은 물에 가깝다. 지나치게 剛健강건하고 알맞음을 지키지 못해 險험한 곳에 나아가 가까워졌으니, 盜賊도적의 謹審근심이 생기는 것은 스스로 부른 것이다. |
【김귀주(金龜柱) 『주역차록(周易箚錄)』】 |
九三, 需于泥, 云云. 九三구삼은 진흙에서 기다리니, 운운. |
○ 按, 九二雖近於險而前隔一陽爻, 有沙岸之形, 故曰需于沙. 至於九三, 則前臨陰柔之爻, 無復遮隔, 將入於水, 故爲需于泥之象. |
내가 살펴보았다. 九二구이는 險難험난에 가깝긴 해도 앞에 하나의 陽爻양효를 사이에 두고 있어 모래언덕의 形象형상이 있기 때문에 ‘모래벌판에서 기다린다.’고 하였다. 九三구삼의 境遇경우는 앞에 陰음으로 柔順유순한 爻효가 臨임해 다시 가릴 사이가 없어 막 물에 들어가기 때문에 진흙에서 기다리는 象상이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犯而見害, 故有需泥之象. 泥汙穢之地也. |
犯범해서 被害피해를 보기 때문에 진흙에서 기다리는 象상이 있다. 진흙은 더러운(汙穢오예) 곳이다.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坎有盗象. |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에 盜賊도적의 象상이 있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九三, 需于泥言逼於坎. 致寇至坎爲盜故曰寇, 三以重躁進爲自致禍, 故自我致寇. 災在外言險在外卦, 敬愼不敗, 三雖過剛致寇, 本以乾健, 當需之時, 自愼則免. |
九三구삼의 진흙에서 기다림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에 가까워짐을 말한 것이다. 盜賊도적을 불러들인다는 것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가 盜賊도적이므로 盜賊도적이라 하였고, 三爻삼효가 거듭 躁急조급하게 나가서 스스로 災殃재앙을 부르기 때문에 나로부터 盜賊도적을 불러들였다고 하였다. 災殃재앙이 밖에 있음은 險험함이 外卦외괘에 있다는 말이고, 삼가고 恭敬공경하면 잘못되지 않음은 三爻삼효가 비록 지나치게 굳세서 盜賊도적을 불러들이지만, 本來본래 乾건의 굳건함이 기다림의 때에 스스로 삼간다면 免면할 수 있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需之節(䷻). 限止也. 九三居剛須而求者也. 三之時, 可以進而過, 爲限節而不進. 近四而專陷故曰需于泥, 言專陷而不進也. 艮土坎水互離麗, 有泥象. 上有正應爲五所隔而不求, 比四而爲五所奪, 故曰致寇至. 坎爲寇兌召坤至, 致對爲坤. 需之義不取卦位而亦皆有其位之義, 九三侯牧之道也. 凡諸卦皆倣此. |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가 節卦(절괘, ䷻ ☵☱ 水澤節卦수택절괘)로 바뀌었다. 制限제한하여 그침이다. 九三구삼은 굳센 자리에 있어서 기다리며 求구하는 者자이다. 三爻삼효의 때는 나가면 지나치니 節制절제하여 나가지 않는다. 四爻사효와 가까이 있어 반드시 빠지게 되므로 진흙에서 기다린다고 하였으니 빠지게 되면 나아가지 않는다는 말이다. 艮卦(간괘, ䷳ ☶☶ 重山艮卦중산간괘)의 흙과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물과 互卦호괘인 離卦(리괘, ䷝ ☲☲ 重火離卦중화리괘)의 걸림에 진흙의 象상이 있다. 위에 바른 呼應호응이 있지만 五爻오효에 막혀 求구하지 못하고 가까운 四爻사효는 五爻오효에게 빼앗겼기 때문에 盜賊도적을 불러들였다고 하였다.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는 盜賊도적이고 兌卦(태괘, ䷹ ☱☱ 重澤兌卦중택태괘)는 부르는 것이며 坤卦(곤괘, ䷁ ☷☷ 重地坤卦중지곤괘)는 이르는 것이니, 이르게 한다고 한 것은 反對卦반대괘가 坤卦(곤괘, ䷁ ☷☷ 重地坤卦중지곤괘)이기 때문이다. 需수의 뜻은 卦괘의 자리를 取취하지 않았지만 모두 자리의 뜻이 있으니 九三구삼은 諸侯제후와 牧民官목민관의 道도이다. 모든 卦괘도 이와 같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九三, 以剛居剛而逼近于險, 有需于泥之象. 而恃剛冒進, 以致寇害之至. 雖不言占, 卽象可知矣. |
九三구삼은 굳셈으로 굳센 자리에 있어서 險難험난에 가까워 진흙에서 기다리는 象상이 있다. 굳센 것만 믿고 함부로 나아가 盜賊도적의 被害피해를 부른다. 비록 占점은 말하지 않았지만 象상에 나아가면 占점을 알 수 있다. |
○ 逼水故言泥, 寇取於坎也. |
물에 가깝기 때문에 진흙을 말했고, 盜賊도적은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에서 取취했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九三, 致寇. 九三구삼의 盜賊도적을 부름. |
寇以外患言, 非特盗也. 曾因客憂, 亦占得此爻. |
盜賊도적은 바깥의 謹審근심으로 말한 것으로 非但비단 盜賊도적만이 아니다. 例前예전에 손님 때문에 謹審근심한 적이 있었을 때 占점을 쳐서 이 爻효를 얻었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致寇, 卽上註所謂, 灾害之大者也, 非戒其不得進, 言非使其不進也. 但使之進而致謹也. [相弼] |
盜賊도적을 부른다는 것은 곧 위의 註釋주석에서 “災殃재앙과 害해로움이 큰 것이다.”라 하고 “나아갈 수 없음을 警戒경계한 것이 아니다.”라고 한 것은 나아가선 안 된다는 말이 아니다. 다만 나갈 때 삼가라는 意味의미이다. [相弼상필의 記錄기록]. |
* 灾재앙 재: 災(재)와 同字 |
7. 爻辭효사-三爻삼효, 小象소상
p.502 【經文】 =====
象曰需于泥災在外也自我致寇敬愼不敗也
象曰, 需于泥, 災在外也. 自我致寇, 敬愼不敗也.
象曰 需于泥는 災在外也라 自我致寇하니 敬愼이면 不敗也리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 '진흙에서 기다림”은 災殃재앙이 밖에 있어서이다. 내가 盜賊도적이 옴을 불렀으니, 恭敬공경하고 삼가면 敗亡패망하지 않을 것이다.“
中國大全
p.502 【傳】 =====
三切逼上體之險難故云災在外也災患難之通稱對眚而言則分也三之致寇由已進而迫之故云自我寇自己致若能敬愼量宜而進則无喪敗也需之時須而後進也其義在相時而動非戒其不得進也直使敬愼毋失其宜耳
三切逼上體之險難, 故云災在外也. 災, 患難之通稱, 對眚而言則分也. 三之致寇, 由已進而迫之, 故云自我. 寇自己致, 若能敬愼, 量宜而進, 則无喪敗也. 需之時, 須而後進也. 其義在相時而動, 非戒其不得進也, 直使敬愼毋失其宜耳.
三은 切逼上體之險難이라 故云災在外也라하니 災는 患難之通稱이로되 對眚而言則分也라 三之致寇는 由己進而迫之라 故云自我라 寇自己致하니 若能敬愼하여 量宜而進이면 則无喪敗也라 需之時는 須而後進也니 其義在相時而動이라 非戒其不得進也요 直使敬愼하여 毋失其宜耳라
三爻삼효가 上體상체의 險難험난함에 매우 가까이 다다랐기 때문에, ‘災殃재앙이 바깥에 있다.’라고 말한 것이다. ‘災殃재앙’은 患難환난의 通稱통칭이나, ‘自己자기가 지은 災殃재앙[眚생]’과 相對상대해서 말하면 差異차이가 있다. 三爻삼효에서 ‘盜賊도적이 오도록 한 것’은, 自己자기가 나아감으로 말미암아 다다랐기 때문에 ‘나로부터’라고 했다. 盜賊도적을 스스로 불렀으니, 萬若만약 恭敬공경하고 삼가면서 마땅함을 헤아려 나아가면 잃어버리고 敗亡패망함이 없을 것이다. 需卦(수괘, ䷄ ☵☰ 水天需卦수천수괘)의 때는 기다린 다음에 나아가는 것이다. 그 뜻이 때를 봐서 움직임에 있고, 나아갈 수 없다고 警戒경계한 것이 아니니 다만 恭敬공경하고 삼가서 마땅함을 잃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p.503 【本義】 =====
外謂外卦敬愼不敗發明占外之占聖人示人之意切矣
外謂外卦. 敬愼不敗, 發明占外之占, 聖人示人之意切矣.
外는 謂外卦라 敬愼不敗는 發明占外之占하니 聖人示人之意切矣로다
‘밖’은 外卦외괘를 이른다. ‘恭敬공경하고 삼가면 敗亡패망하지 않는다.’는 것은, 占점 밖의 占점을 밝힌 것이니, 聖人성인이 사람에게 보이는 뜻이 懇切간절하다.
p.503 【小註】 =====
或問敬愼不敗本義以爲發明占外之意何也朱子曰言象中本无此意占者不可无此意所謂占外意也
或問, 敬愼不敗, 本義以爲發明占外之意, 何也. 朱子曰, 言象中本无此意, 占者不可无此意, 所謂占外意也.
어떤 이가 물었다. “ ‘恭敬공경하고 삼가면 敗亡패망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을 『本義본의』에서는 ‘占점 밖의 것을 밝힌’ 意味의미로 여겼는데, 무슨 말입니까?" 朱子주자가 答답하였다. “象상에는 本來본래 이런 뜻이 없으나, 占점치는 사람에게 이러한 뜻이 없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니, 이것이 이른바 ‘占점 밖의 뜻’이다.”
○ 問敬愼二字曰敬字大愼字小如人行路一直恁地去便是敬前面險處防有喫跌便是愼愼是唯恐有失之意又曰孔子雖說推明義理這般所在又變例推明占筮之意需于泥災在外占得此象雖若不吉然能敬愼則不敗又能堅忍以需待處之得其道所以不凶或失其剛健之德又无堅忍之志則不能不敗矣
○ 問, 敬愼二字. 曰, 敬字大, 愼字小. 如人行路, 一直恁地去, 便是敬. 前面險處, 防有喫跌, 便是愼. 愼是唯恐有失之意. 又曰, 孔子雖說推明義理, 這般所在, 又變例推明占筮之意. 需于泥, 災在外, 占得此象, 雖若不吉, 然能敬愼則不敗. 又能堅忍以需待處之, 得其道, 所以不凶. 或失其剛健之德, 又无堅忍之志, 則不能不敗矣.
물었다. “ ‘敬경’‧‘愼신’ 두 글자는 어떤 意味의미입니까?" 答답하였다. ” ‘敬경’字자는 意味의미가 廣範圍광범위하고, ‘愼신’字자는 意味의미가 狹小협소하다. 예컨대 사람이 길을 갈 때, 줄곧 그렇게 간다면 곧 敬경이고, 앞에 險험한 곳에서 넘어지는 것에 대한 防備방비가 있다면 곧 愼신이다. 愼신은 오직 失手실수가 있을까 두려워한다는 意味의미이다.” 또 말하였다. "孔子공자가 비록 義理의리를 밝히는 것을 말하였지만, 이런 것들에 있는 것은 또한 變例변례로서 占筮점서의 意味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진흙에서 기다린다는 말은 災殃재앙이 바깥에 있어서이다’라고 말하였는데, 占점을 쳐서 이 象상을 얻으면 비록 吉길하지 않은 듯하지만, 恭敬공경하고 삼가면 敗亡패망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참고 견뎌서 기다림으로써 處처하면, 그 道도를 얻을 수 있으니 이 때문에 凶흉하지 않다. 剛健강건한 德덕을 잃은 데다, 또 참고 견디는 依支의지도 없는 境遇경우라면, 敗亡패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建安丘氏曰坎險在外未嘗廹人由人急於求進自逼於險以致禍敗象以自我釋之明致災之由不在他人也
○ 建安丘氏曰, 坎險在外, 未嘗廹人. 由人急於求進, 自逼於險以致禍敗. 象以自我釋之, 明致災之由不在他人也.
建安丘氏건안구씨가 말하였다.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險험함이 밖에 있으나, 일찍이 사람에게 다다른 적이 없다. 사람이 나아가려는 데에 躁急조급함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險험한 데에 다가가서 災殃재앙과 敗亡패망을 불러 들였다. 象상은 나로써 解釋해석하였으니, 災殃재앙을 招來초래한 理由이유가 다른 사람에게 있지 않음을 밝힌 것이다.“
韓國大全
【김장생(金長生) 『주역(周易)』】 |
需九三象傳, 災眚. 需卦수괘 九三구삼 「象傳상전」의 災殃재앙. |
內妖曰眚, 外妖曰祥, 天火曰災. |
內的내적인 怪異괴이함을 ‘眚생’이라 하고 外的외적인 怪異괴이함을 ‘祥상’이라 하고 自然發火자연발화를 ‘災재’라 한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灾在外. 災殃재앙이 밖에 있다. |
正義, 泥居水外, 卽灾在身外. |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 말하였다. “진흙이 물의 밖에 있음이 곧 災殃재앙이 몸의 밖에 있음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外謂外卦也. 敬愼者, 乾之惕厲也, 惕則能敬, 厲則能愼. 敬而且愼, 量宜而進, 則不至喪敗也. |
바깥은 外卦외괘이다. 恭敬공경과 삼감은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의 두려워하고 危殆위태롭게 여김이다. 두려워하면 恭敬공경하고 危殆위태롭게 여기면 삼가 할 수 있다. 恭敬공경하고 삼가 하여서 마땅함을 헤아려 나간다면 잃어버리거나 잘못되지 않는다. |
敬者心之貞, 坎之中直也, 愼者謹也, 離之中順也. 不敗者, 三陽相連於下也. 故大有九二亦曰,積中不敗也. |
敬경은 마음의 貞固정고함이니 坎卦(감괘, ䷜ ☵☵ 重水坎卦중수감괘)의 가운데가 正直정직함이고 삼감은 謹愼근신함이니 離卦(리괘, ䷝ ☲☲ 重火離卦중화리괘)의 가운데가 柔順유순함이다. 잘못되지 않음은 세 陽양이 아래에서 서로 이어져있음이다. 그러므로 大有卦(대유괘, ䷍ ☲☰ 火天大有卦화천대유괘) 九二구이에도 말하길 “가운데 쌓으면 잘못되지 않는다.[주 28]”고 하였다. |
28) 『周易‧大有卦대유괘』: 九二象傳, 積中不敗. |
【박윤원(朴胤源) 『경의(經義)•역경차략(易經箚略)•역계차의(易繫箚疑)』】 |
象曰, 敬愼不敗, 自初至三, 皆剛健不陷之象. |
「象傳상전」에서 말한 “恭敬공경하고 삼가면 잘못되지 않는다.”는 것은 初爻초효에서 三爻삼효에 이르기까지 모두 剛健강건해서 빠지지 않는 象상이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外外卦也, 其灾在外, 始不相近而需泥致寇, 皆自我也. 然而不言凶咎何也. 以其敬愼, 故不敗也. 先君子曰, 愈進而愈需卽敬愼也. |
바깥은 外卦외괘이다. 災殃재앙이 바깥에 있어 처음에는 서로 가깝지 않았는데 진흙에서 기다려 盜賊도적을 부름은 나로부터 그런 것이다. 그런데도 凶흉하다고 말하지 않음은 어째서인가? 恭敬공경하고 삼가므로 잘못되지 않는다. 先君子선군자가 말하길 “나갈수록 더 기다리는 것이 곧 恭敬공경과 삼감이다.”라고 하였다. |
【강엄(康儼) 『주역(周易)』】 |
本義發明占外之占, 按, 朱子曰象中本无此意, 占者不可无此意, 所謂占外意也. 然妄謂九三以陽居陽性體剛健, 有能敬愼之象, 如乾之九三乾乾惕厲, 亦以其性體剛健故也. 但聖人於此爻, 只取需于泥之象, 而不取剛健敬愼之象, 則此所謂象中本无此意, 而象傳所云, 果爲占外之占也. |
『本義본의』에서 “占점 밖의 占점을 밝혔다.”는 것에 對대하여 내가 살펴보았다. 朱子주자가 “象상 가운데는 本來본래 이 뜻이 없으나 占점친 者자에게는 이런 뜻이 없어서는 안 되니 이것이 占점 밖의 뜻이라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九三구삼이 陽양으로 陽양의 자리에 있어서 性質성질과 몸체가 剛健강건하여 恭敬공경하고 삼가는 象상이 있다고 함부로 말하는 것은,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의 九三구삼에 힘쓰고 힘써 두려워하고 危殆위태롭게 여김 또한 그 性質성질과 몸체가 剛健강건하기 때문이라는 것과 같다. 但只단지 聖人성인은 이 爻효에서 진흙에서 기다리는 象상만 取취했을 뿐 剛健강건하여 恭敬공경하고 삼가는 象상은 取취하지 않았으니 이것이 “象상 가운데 本來본래 이런 뜻이 없다.”는 말이며, 「象傳상전」에서 말한 것은 果然과연 占점 밖의 占점이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外謂上六也. 敬愼云者, 勉其退也. |
바깥은 上六상육이다. 恭敬공경과 삼감이 말한 것은 물러남에 힘씀이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災, 有心之災, 在外謂五也. 乾爲敬, 艮爲愼, 三能敬愼, 故不至於凶也. |
災殃재앙은 마음에 依의한 災殃재앙이다. 밖에 있음은 五爻오효를 가리킨다. 乾卦(건괘, ䷀ ☰☰ 重天乾卦중천건괘)는 恭敬공경함이 되고 艮卦(간괘, ䷳ ☶☶ 重山艮卦중산간괘)는 삼감이 된다. 三爻삼효가 恭敬공경하고 삼갈 수 있기 때문에 凶흉함에 이르지 않는다. |
九三, 過爲敬愼而不進, 失其所需而亦無敗也. 寧爲九三之敬愼無敗, 而不可躁進以陷于險也. |
九三구삼이 지나친데 恭敬공경하고 삼가며 나가지 않으니 기다리는 것을 잃긴 하겠지만 잘못되지도 않을 것이다. 九三구삼은 차라리 恭敬공경하고 삼가서 잘못되지 않아야 하지, 躁急조급하게 나가서 險難험난함에 빠져서는 안 된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外寇之災, 由我而致. 苟能敬愼, 則豈至於取乎. |
밖에서 오는 盜賊도적의 災殃재앙은 나 때문에 불러들인 것이다. 眞實진실로 恭敬공경하고 삼간다면 어찌 災殃재앙을 取취하겠는가?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荀曰, 親與坎接, 故稱泥. 須止不進, 不取於四, 不致㓂害. |
荀爽순상이 말하였다. “坎水감수와 가깝게 隣接인접했기 때문에 진흙이라고 하였다. 기다리면서 나가지 않아 四爻사효를 取취하지 않으니 盜賊도적의 被害피해를 부르지 않는다.” |
- 出處: daum, Google, Naver, 周易大全(주역대전)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
******(‘20.09.11.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