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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전) mistake의 어원은 무엇일까요? 실수의 정의를 생각해봅시다.
(책 읽기 전) 여러분은 실수를 용납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그러지 않나요?
(책 읽기 전) 책제목의 mistakes 에 잉크가 번져있다. 왜 이런 디자인으로 제목그림을 만들었을까?
(책 읽는 중) 책에 실수가 나올 때마다 학생들에게 질문하기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책 읽은 후) 최근에 한 실수는 어떤 것이 있나요? 어떻게 대처하였나요?
(책 읽은 후) 실수를 기회 삼아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알고 있나요?
(책 읽은 후) 마지막장 그림은 무엇이 될까? 인생을 실수 없이 살 수 있을까?
➤ Summarize
누군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자꾸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는데, 보통 사람이라면 종이를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터. 하지만 이 책은 ‘아름다운 실수(한국어판 제목)’이기 때문에 실수를 어떻게든 다른 아름다움으로 바꾼다. 짝짝이 눈, 긴 목, 긴 다리, 땅에서 훌쩍 떠버린 몸, 개구리와 소와 고양이를 섞어놓은 동물이 되어버린 그 무엇 등등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작가는 창의력과 기지를 발휘하여 오?! 라는 감탄사가 나오도록 수습을 넘어선 창작을 이어간다. 독자에게 실수를 하더라도 괜찮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듯하다. 책의 마지막으로 갈수록 내가 한 실수, 너무나 치명적이고 이제는 끝났다고 생각할만한 그 실수가 사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곧 잊혀질 것, 아름다운 그림 중의 일부분이 될 것을 암시하는 듯하다.
➤ Illustration
줌 인, 줌 아웃을 사용하여 그림의 세세한 부분과 전체적인 장면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것이 흥미로웠다.
블랙, 옐로우 등 절제된 색을 사용하여 유색이 나올 때는 더욱 집중해서 보게 되는 효과가 있었다.
전체 그림을 보면 작은 실수가 보이지 않고, 그림들의 조화로움이 눈에 띈다.
새하얀 여백의 배경이 정말로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깨끗한 종이에 섣불리 그림을 시도하기 어려운데 거기다가 실수까지…
➤ Language Analyze
전체적으로 과거시제로 구성됨, 반복되는 언어구조가 등장하지는 않으므로 언어 구조적인 학습을 위해 쓸 수 있는 책은 아님.
동명사, 비교급 : Making the other eye even bigger was another mistake.
So that couldn’t : The bush was another good idea, dark and leafy so that you couldn’t see through it.
As if 가정법, 과거완료, 과거분사, 수동태 : Even the ink smudges scattered across the sky look as if they could be leaves - like they’d always wanted to be lifted up and carried.
➤ Comment
완성된 멋진 그림은 작은 실수에서 시작되었다. 마지막엔 어떤 실수에서 다시 시작해서 어떤 그림이 나올지 기대된다.
문장이 짧고 독자에게 대화하는 듯 구어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읽으면 작가가 독자에게 말을 거는 듯, 이야기를 건네는 듯 느껴진다.
- 실수를 하고나면 자책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 책을 보고나니 위로가 되는 것 같다. 자책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반복되는 실수를 인지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끔 하는데
사용하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부정적인 생각에 에너지를 낭비해왔는데, 부정적인
생각이 의욕과 용기를 좀먹고 같은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에너지를 준다는
생각이 든다.
➤ Research - 샛길 활동 소개 및 2022 성취기준 제시
문제 해결 능력
망친 그림 완성해보기
글과 그림의 매칭
Mistake와 관련한 자신의 경험담을 에세이로 쓰기
실수한 부분(점, 선 등)을 주고 나와 AI가 그림을 그리고 비교해 본다.
그림책을 보여주지 않고, 본문만 보고 학생들이 그림을 그려 본다.
http://www.corinnaluyken.com 작가의 다른 책들도 볼 수 있고 책에 관한 평도 볼 수 있다. 고등학생들과는 홈페이지의 글을 이용해서 수업 가능하다.
본문 필사
The Book of Mistakes
corinna luyken
(겉표지)
A little spill could be a small mistake...or the start of a big idea.
With playful text and stunning art, this deceptively simple story shows how the biggest blunder can spark the brightest inspiration.
A celebration of creativity and exploration, The Book of Mistakes reminds readers of all ages that the way we look at the world, and ourselves, is always a work in progress.
For Quinn
And for everyone who has ever made a mis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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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tarted with one mistake.
Making the other eye even bigger was another mistake.
But the glasses – they were a good idea.
The elbow and the extra-long neck?
Mistakes.
But the collar – ruffled, with patterns of lace and stripes – that was a good idea.
And the elbow patches – they were a good idea, too.
The bush was another good idea, dark and leafy so that you couldn’t see through it...to the frog-cat-cow thing.
Another mistake.
The big space between the ground and the bottom of the girl’s shoe – was a little bit of a mistake, too.
But the roller skates?
Those were definitely not a mistake.
The second frog-cat-cow thing made a very nice rock.
And the girl, with the very long leg, looks like she always meant to be climbing that tree.
Even the ink smudges scattered across the sky look as if they could be leaves – like they’d always wanted to be lifted up and carried.
And what about the girl?
Do you see – how with each mistake
she is becoming?
Do you see – now
who she could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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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표지)
corinna luyken lives with her husband and daughter in Olympia, Washington.
This is her first book – an idea that would be nothing without her many, many mistakes.
You can see more of her work at www.corinna luyken.com.
Set your imagination free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