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훈독 말씀 1178-
<선 악 두 성품의 모체가 된 아담>
아담은 사탄과 혈연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하나님도 대할 수 있고, 사탄도 대할 수 있는 중간 위치에 처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중간 위치에 처해 있었던 타락인간을 하늘 편으로 분립하여 ‘메시아를 위한 기대’를 조성하기 위해서 타락인간 자신이 어떠한 탕감조건을 세워야만 했었다. …
하나님은 이와 같은 비 원리적인 섭리를 하실 수 없으므로 선 악 두 성품의 모체가 된 아담을 선 성품적인 존재와 악 성품적인 존재의 둘로 갈라 세우는 섭리를 하지 않으실 수 없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은 아담의 두 아들(가인과 아벨)을 각각 선악의 표시체로 분립시킨 후에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사탄을 각각 대할 수 있는, 즉 한 주인 상대의 원리적인 입장에 세워 놓고 제각기 제물을 바치게 하셨던 것이다.…
가인과 아벨은 모두 해와의 불륜한 사랑의 열매인 것이다. 따라서 해와를 중심하고 맺어진 두형의 불륜한 사랑의 행위들을 조건으로 가름하여 가인과 아벨을 각각 상이한 두 표시적 입장에 세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즉 가인은 사랑의 첫 열매이므로 그 첫째 번 것이었던 천사장과의 사랑으로 인한 타락행동을 표징 하는 악의 표시체로서 사탄을 대할 수 있는 입장에 세워졌고, 아벨은 사랑의 둘째 열매이므로 그 둘째 번 것이었던 아담과의 사랑으로 인한 타락행동을 표징 하는 선의 표시체로서 하나님을 대할 수 있는 입장에 세워졌던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리의 세계를 사탄이 먼저 점유하였었기 때문에 하나님에 앞서 사탄이 먼저 비 원리적인 입장에서 그 원리형의 세계를 이루어 나아가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원래 하나님이 맏이를 세워서 장자의 기업을 계승시키려고 하셨던 원리적인 기준이 있었기 때문에 사탄도 둘째 것보다도 맏것에 대한 미련이 더욱 컸었던 것이다. 거기에다 사탄은 그때 이미 피조세계를 점유한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보다 미련이 컸던 장자 가인을 먼저 취하려 하였다. 따라서 하나님은 사탄이 미련을 갖고 대하는 가인보다도 아벨을 대하셨던 것이다.… (원리강론, 복귀기대섭리시대 1.1-2) 『세계경전Ⅱ』 제2부 죄와 구원, 제6장 악, 죄와 인간의 타락, 270쪽.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십시오^^훈.
타락인간은 선 악 두 성품의 모체로 되어 있습니다. 즉 인간은 선의 욕망을 성취하려는 본심의 지향성과 이에 반하여 악의 욕망을 달성하려는 사심의 지향성이 동일한 개체 속에서 각기 상반된 목적을 앞세우고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모순적인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말씀을 중심삼고 스스로를 선과 악으로 분립해야 하는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오늘은 말씀을 중심삼고 선악을 분별하는 스스로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