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들은 하나님께서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자녀들의 생계를 유지시켜주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기도나 예배 등의 신앙 행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과연 그들의 말처럼, 신앙 행위를 통한 믿음이 노동의 의무마저 대신할 수 있을까? 새를 잘 살펴보면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종일 먹이활동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을 하나님이 먹이신다고 하는 것은, 생존을 위한 먹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신다는 말이지 사람들이 해야 할 노동행위까지 대신해 준다고 하는 뜻은 아니다. 일을 하지 않음으로 가족을 부양하지 못할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것은 당연하고 건강한 두려움이다. 이를 해소하는 것은 하나님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셨다는 믿음을 가지고 성실히 노동을 해야 할 것이다. 쓸데없는 염려를 없애는 것은 믿음이 필요하겠지만, 근거 있는 걱정이라면 원인을 지혜롭게 판단해서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할 일이다.
첫댓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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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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