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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메이커 이부순 會員회원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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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4일 월요일
[정윤성] [오후 4:47] 안녕하십니까? 무더위 안부 겸 인사드립니다. 건강이 부자입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국방일보 기고 정윤성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m/20230814/1/ATCE_CTGR_0050030000/view.do
일본은 1982년 주변국 배려 차원의 ‘근린제국조항’을 검정교과서 기준에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해 놓고 스스로 파기했다. 금년에도 독도 영유권 거짓 주장과 과거사 반성 없는 교육 내용을 초·중·고 교과서에 적용함으로서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일본 총리실 직속의 내각관방 영토·주권 대책기획조정실은 2018년부터 ‘영토·주권 전시관’을 도쿄 중심가에 개관해, 독도 영유권 허위 주장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왔다. 이어 홈페이지에는 초·중·고학생용 워크북에 단답형 및 객관식 문제를 게시하고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이고, 역사적,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하지만,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으며, 일본은 평화 국가로서 평화적 해결을 지향하고 있다. 늦어도 17세기 중반에 영유권을 확립했으며, 어느 막부의 신하가 독도 항해에 대해서 로주(최고 직명)의 약속을 얻었던 1660년의 서간이 남아 있다. 한편 울릉도는 17세기 말에 조선과의 다툼을 피하고 우호 관계를 존중해서 일본인의 도해를 금지했다. 1905년 일본 정부는 각의 결정으로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하고, 영유 의사를 재확인하였으며, 현재에도 오키섬에 속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의 초안 작성 과정에서 미국이 독도에 대해서 조선의 일부로서 취급된 것은 결코 없었고, 일본의 섬이라는 취지를 표명했던 문서 러스크 서간이 있다. 조문 수정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한국은 이승만 대통령이 해양주권을 선언하고, 소위 이승만 라인을 공해상에 일방적으로 설정함과 동시에 독도를 포함하고 그 후, 불법점거를 개시했다. 1953년부터 한국에 의해서 독도가 불법 점거돼 있지만, 국제 사회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일본은 한·일 간에 해결이 기대할 수 없어 국제사법재판소에 의뢰, 1954년, 1962년, 2012년에 제안했지만, 한국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 ~ ~ ~ |
* 月光월광 丁潤聲정윤성 會員회원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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乳鴉啼散玉屛空 | 유아제산옥병공 | 어린 까마귀 우는 소리 옥병풍 하늘 위로 흩어지고, |
一枕新凉一扇風 | 일침신량일선풍 | 베개가의 새로운 서늘함은 부채바람 같구나. |
睡起秋聲無覓處 | 수기추성무멱처 | 잠깨어 일어나 가을소리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고, |
滿階梧葉月明中 | 만계오엽월명중 | 섬돌 위 오동잎에 밝은 달빛만 가득하네. |
오늘이 입추(立秋)란다. 입추는 24절기(節氣) 중의 열세 번째 절기로 대개 양력 8월8일 전후이고, 음력으론 7월이다. 대서(大暑)와 처서(處暑)사이에 오는 데,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기이다. 시인은 텅 빈 하늘로 울며 지나가는 까마귀 떼를 보다가 잠이 든 모양이다. 자다보니 어느새 베갯머리에 서늘한 바람이 스며드는데, 마치 누가 부채질을 해주는 것처럼 느낀 것이다. 얼른 일어나 이 바람이 대체 어디서 불어오는 것인가 둘러봐도 가을소리의 종적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문득 창을 열고 밖을 보니, 달빛은 아직 휘영한데 섬돌 가득 오동잎이 나뒹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비디오와 오디오가 합성되는 순간이다. 시인은 오동잎이 춤추는 모습에서 가을소리의 음원을 발견해낸 것이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이 푹푹 찌는 더위도 곧 서늘한 가을바람에 자리를 내주고 물러갈 것이다. 지긋지긋한 코로나도 결국 사그러들 것이다. 더위에 지친 심신을 가다듬고 다가올 가을을 생각하며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내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내일이 행복할 수 있다. 세상 사는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까마귀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오동잎 뒹구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것이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그 자체가 바로 복이요, 건강하다는 것은 더 없는 축복이다. | ||
2021.8.7 소산 |
* 佳仁가인 尹貞子윤정자 元老會員원로회원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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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素玄堂소현당 姜貞淑강정숙 畫伯화백님 作品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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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愚民우민 崔忠㤠최충열 會員회원님 作品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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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영의 세상의 창-무결합연대사회, 유옥희 시인의 “그나마 다행이다” |
오시영 숭실대 법대 교수 / 변호사 / 시인 |
현대는 개체의 세상이다. 도시화, 문명화, 산업화로 인해 현대인은 모두 외롭다. 변호사이자 작가인 데이비드 리스먼(David Riesman)은 2차 세계대전 직후의 사회현상을 분석한 “고독한 군중”이라는 작품(1950)을 통해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말로 현대인을 정의하였다. 리스먼은 인구 성장 단계에 따라 전통 지향, 내부 지향, 타인 지향이라는 세 가지 유형으로 사회적 성격을 규정하고, 현대 사회를 타인 지향의 사회, 즉 출생률과 사망률이 동시에 낮아지며 고령화사회로 진입하게 된다고 예측하였다. 그가 예상한 타인 지향 사회는 제3차 산업이 우위를 차지하며 외부와 타인의 기대에 민감한 인간형이 양산되는 사회로, 그러한 군중 속에 포섭되기를 바라면서 동시에 군중으로부터 괴리되는 고독이 개체를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현대사회는 고독한 사회가 되었고, 출생률과 사망률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자살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이상한 사회가 되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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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결정시기가 임박해지고 있는 골치 아픈 이때, 화가이자 시인인 유옥희 선생의 “그나마 다행이다”를 읽으며 잠시 머리를 식혀보자. “모든 길에는, 조합과 배열은 달라도/ 공통점 하나 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그리고 평지// 평생, 예기치 못한 험난하고/수많은 운명의 부침에 맞서/ 꿈과 희망 찾아 가는 길/ 우리네 인생에도./ 오르막길만./ 내리막길만, 그리고 평지만 있지는 않아// 그나마 다행이다 참 다행이다/ 그래서 희망으로 산다” (전문, “얼뜨기의 세상살이”에 수록, 모던 포엠, 2015). |
유옥희 시인은 우리네 인생에 그나마 다행인 게 오르막, 내리막, 평지가 그 정도는 달라도 누구에게나, 시시때때로 변화 속에 찾아오는 것이므로 희망을 갖고 살자고 한다. 오르막길은 힘들지만 성취할, 도달할 목표가 있으니 희망이 있다는 것이고, 내리막길은 실패하여 추락하는 것 같지만 쉴 수 있는 평지가 가까이 있으니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평지는 힘들지 않게 쉬엄쉬엄 가면 되니 이 역시 희망이라는 것이다. 동일한 현상을 반대로 생각하면 절망이겠지만,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이를 받아들이면서 다음을 생각하면 그래도 희망 한 가닥 있다는 것이다. 정말 이 엿 같은 세상에서 희망이라는 게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긴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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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옥희 시인의 또 다른 시 “절망”을 보자. “간절한 소망을 첩첩 쌓아가며/ 헛헛하고 암울한 날도 씩씩한 척/ 두려워도 실날같은 희망으로 버텨온 시간// 온 세상 다 가진 듯 했을 때도/ 기쁜 내색 숨긴 채 만남 뒤의 이별을 걱정하고/ 애태우며 표현 못한 응어리진/ 사랑이 있었다// 섣부른 상사병에 어긋날까 마냥 기다리다/ 두메산골 깊은 계곡 웅덩이,/ 고인 물보다/ 더 시퍼런 가슴앓이// 속앓이 세월 지나 가까운 미래/ 한 풀어주며 위로받기 원했는데// 억장, 무너지네/ 느닷없이 돌아선 발길”. (위 같은 시집 수록). 이 시는 어찌 보면 아주 단순한 연애시 같기도 하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고, 헤어지게 되는 단순한 과정을 묘사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 시를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환치해 보면, 전 국민의 마음이 이런 절망상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기에, 보릿고개를 극복한 경제성장의 주역이었다고 자찬하는 산업화시대의 지지자들의 지지 속에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이 너무 정치를 못해 억장 무너진다고 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해 자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찍었다는 어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억장 무너진다”며, 창피해 죽겠다는 아우성이 여기저기에서 들려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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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93 |
그나마 다행이다 - 유옥희 - |
모든 길에는, 조합과 배열은 달라도 공통점 하나 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그리고 평지 |
평생, 예기치 못한 험난하고 수많은 운명의 부침에 맞서 꿈과 희망 찾아 가는 길 우리네 인생에도, 오르막길만, 내리막길만, 그리고 평지만 있지는 않아 |
그나마 다행이다 참 다행이다 |
* 周賢주현 兪玉姫유옥희 MSTR회원님 추억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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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름은 초록병 마술의 물방울 담긴 황금색 세상 고요한 밤하늘 별들 사이 수많은 병 성좌星座 누가 초록병 찾는가 |
사람과 세상 연결하는 길고 긴 병甁 다리 끊어질 듯 출렁인다 파란 빨간 왕관 훌훌 던지고 콸콸 평등하게 많은 입을 만난다 오물이 낀 말을 번뇌을 탐욕을 만나도 말없이 씻어주고 소독하는 크린너 |
부서지고 엉클어진 기억이 분노하지만 망각하는 슬픈 손의 배반 황혼녁 곳곳이 열린다 갈증은 귓속에 비포장非鋪裝 자갈을 심고 구멍 뚫린 허기가 곤두박질 베란다를 뛰어 내린다 초록에 부딪친 목젖이 환하게 어둠을 칼질한다 |
새벽 오면 지친 병 돌아와 잠든 계곡물 옆에 눕는다 포만된 병 목마른 밤 기다린다 누구를 만날까 |
* 이성이 들기 시작한 이래 무수히 많은 초록병과 만났다 가슴속 열정 욕망을 털고 고뇌를 삼키고 수십년 곁에서 떨어지지 않고 같이 해준 초록병을 한번쯤 글로 쓰고 싶었다. 살아있는 동안 영원한 친구, 초록병. |
* 2023.07.29.(토) 10:50-11:50전철안에서 (15:00-17:00집앞커피솦, 20:00-21:00 집에서) |
* 2023.07.30(일) 07:20-08:20 집에서 |
* 2023.08.05(토) 14:00-15:00 집에서 |
* 2023.08.06(일) 06:30-07:30 집에서 |
* 2023.08.07(월) 15:0016:00 집에서 完 |
* 無光무광 車光振차광진 作家작가님 作品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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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제공.
***** ‘23.08.15.)
- 2023.08.15.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국제 뉴스 노컷뉴스/트레비 분수가 약수터? 에펠탑 투숙 취객도…관광객 추태 뉴시스/WSJ "기소 활용 트럼프 선거 전략 당장은 득, 나중엔 독" 헤럴드경제/中, ‘脫중국’ 기지 투자확대…美 주도 ‘프렌드쇼어링’ 삐걱 아시아경제/"잿더미 땅, 파세요" 부동산투기꾼 기승 하와이 "역겹다" 파이낸셜뉴스/증시부양 or 세수감소..위기의 中·홍콩, '주식 인지세' 내릴까? 머니투데이/"마오 시대 회귀" 中성장률 줄줄이 하향…블랙록·HSBC도 물렸다 KBS/[한눈에 이슈] 두 전범국, 일본과 독일이 과거를 대하는 태도 뉴스1/中 관영 "美, 산불엔 소극적인데 패권 행사엔 적극적" 비판 헤럴드경제/엑스(옛 트위터), 머스크가 싫어하는 언론사 단축링크 접속 고의 지연 조선비즈/‘인플레 복병’된 英 임금… 2분기에 예상보다 큰 폭 상승 조선일보/“아시아에 미니 나토 만드나” 中, 한미일 정상회의 앞두고 긴장 뉴스1/컨트리 가든 사태 일파만파, 인민은행 깜짝 금리인하 KBS/베를린 한복판 2,711개 추모비…독일의 반성은 달랐다 한국경제TV/광복절에 일본 상륙…피해 속출 SBS/[단독] "잼버리 개영식 직후부터 철수 고려"…어땠었길래 코메디닷컴/대마초가 담배보다 안전하다고?! 조선일보/트럼프 네번째 기소에 ‘마피아 두목 잡는 법’ 적용한 까닭 대전일보/日 기시다, 사과 없이 야스쿠니에 공물…외교부 "진정한 반성 촉구" 조선일보/트럼프, 4번째 기소...이번엔 ‘조직범죄법’ 위반 혐의 JTBC/트럼프, 네 번째 기소…다시 대통령 돼도 '셀프 사면' 불가 머니투데이/中 7월 경제지표도 부진…항셍 1% 추락 국민일보/“방위비 왜 올리나요?” 기시다에 부친 日초등생 편지 한겨레/미 국무부 “쿼드 확대 않는 것이 회원국 상호 인식” 뉴스1/中 글로벌타임스 "한미일 군사적 유대 증진은 지역 평화 파괴" 연합뉴스/호주 최고 부호 "탄소배출 '제로' 위해 원자력 발전 도입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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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전지적 할부지 시점] “딸부자라 행복해요” 귀여운 쌍둥이 손녀들과 친정아빠에게 아기를 맡기는 큰 딸 아이바오🐼│Panda World
첫댓글 학창시절 각자 삶의 길 찾아 지낸 후 수십년... 세월지나 만나고 보니 같은 방향을 보며 걷고 있었던 길
서로 진심 통해 다시 인연을 맺은 친구, 참 부지런히 좋은 소식 알려주려 애쓰는 모습 고맙소 ~~
바쁜 생활 중에도 카페를 방문하여 돌아보길 소홀히 하지 않고
좋은 글까지 선물하였어요.
과연 능력이 많아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