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겨 해먹는 삼계탕에 꼭 빠져서는 안되는 인삼
인삼의 고장 금산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금산에 도착하니 보이는게 모두 인삼, 여기도 저기도 인삼으로 가득가득 넘쳐 납니다.
우리나라 인삼중 80%가 금산에서 생산되고 한해 인삼가격이 금산에서 결정될 정도라고 하네요.
1500년전 부터 인삼농사를 지어온 금산은 최고의 질 좋은 인삼이 생산되는 곳으로
장날에는 하루 인삼거래량이 150톤 정도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인삼150톤의 가격은 57억 정도 된다고 하니 어마어마 하지요.
우리나라 인삼은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작년에 금산 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하여 다시 한번 금산의 인삼을 세계에 알렸고,
금산인삼축제를 개최하여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키고자 시작된 금산인삼 축제
올해는 9월 32번째 금산 인삼축제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국내 최대의 인삼시장을 자랑하는 금산엔 4개의 큰 인삼시장이 있습니다.
인삼 국제시장( 금산수삼센터) ,금산약초시장, 금산농협수삼랜드. 금산수삼시장
4군대 시장을 다 구경해 보았는데 가격은 비슷했고, 품질도 좋아보여
시장구경도 하면서 발품을 팔면 좋은 인삼 착한가격에 구입할수 있을것 같았어요.
약초시장엔 약초가 주를 이루고 인삼으로 만든 여러제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금산 수삼 전통시장인 금산 수삼센타
금산수삼센타는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인삼시장이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인삼도 많고 사람들로 북적여 시장에 활기가 넘쳐 보였습니다.
하나같이 쭉쭉 뻣고 잘생긴 인삼들 정말 탐스럽습니다.
인삼 수확기인 가을엔 더 풍족하고 좋은 물건들이 넘쳐날것 같아요.
9월 인삼축제때에는 부모님 모시고 큰 시장 바구니 들고 금산으로 와야겠어요.
금산수삼센타 옥상에서 인삼을 재배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보는 즐거움도 주고 있고
예쁜 카페에서 찬한잔 마시며 잠시 쉴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금산약초거리 중앙에 있는 금산농협수삼랜드는
2008년에 개장 하였고, 조합원과 작목반이 직접 운영하여
자신이 생산한 인삼을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로 품질은 자신있게 보장 한다고 합니다.
금산 수삼시장은 금산 약초거리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물로
여러개의 상점이 모여 '새금산인삼약초도매상가' 하는 간판을 걸고 장사를 하던 곳에
새로 지어진'금산수삼시장'이라고 합니다.
금산수삼시장 입구에서
80년 전통의 토종도가 금산 인삼막걸리를 맛 볼 수 있고,
바삭하고 고소하고 쌉사름한 맛의 인삼 한뿌리 튀김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 그냥 지나치게 안되더라구요.
새로지은 건물이라 깨끗하긴 한데 아직 빈 가게들이 많이 보여 썰렁한 느낌이 들었지만
상인들이 친절하고 인삼도 좋아 보였습니다.
인삼을 이렇게 착한가격에 사 본 기억이 없어서 가격표를 여러번 보았답니다.
집 가까이에서도 이가격에 인삼을 살 수 있으면 좋을텐데....
택배를 이용하려고 명암을 받아 왔답니다.
금산 인삼 축제
http://tour.geumsan.go.kr/html/tour/festival/festival_02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