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가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
사우나의 높은 온도는 피부 혈관을 확장시키고, 땀이 나도록 도와준다.
이는 심장의 활동, 호흡과 대사 작용 등을 활성화한다.
사우나를 하고 난 후에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처음 하는 사람에게 위험하다.
처음 하는 사람들은 실내온도와 같은 물로 샤워를 한다.
사우나가 건강에 좋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조심스럽게 그 강도와 시간을 늘려나가야 된다.
사우나가 마치 젊어지는 비결인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실제로 높은 온도는 우리 몸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온기를 방출하게 만들어준다.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흥건하게 땀이 나도록 뜨거운 김이 도와준다.
결과적으로 심장의 활동, 호흡과 대사 작용 등을 활성화한다.
러시아식 습식 사우나의 높은 습도(80~90%)는 땀의 증발을 막는다.
그러므로 사우나를 하는 사람은 70°C 미만에서 5~8분 정도 해야만 한다(처음 하는 사람은 3~5분).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의 경우는 다르다.
공기 중의 아주 낮은 습도(5~15%)로 인해서 땀이 아주 잘 증발하므로 90°C 까지(마니아들은 120도까지도)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10분 이상을 하면 안된다.
그리고 뇌가 열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가벼운 털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머리를 적시면 안된다!).
만약 갑자기 땀이 막 나기 시작하면 바로 사우나에서 나와야 한다.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 나면 몸의 순환계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는 학설이 있다.
실제로 사우나는 수분을 많이 잃게 되고 체중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실제로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땀을 씻어내고 보다 효과적으로 땀을 빼기 위해서 삼십 분 간격으로 몇 차례(3~4번 정도, 그 이상은 안된다)하면 좋다.
하지만 정확하게 이야기해서 효과는 그렇게 크지가 않다.
변(便)과는 달리 땀 속에는 대사활동의 결과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사우나를 하고 나서 상쾌한 기분이 드는 것은 혈액순환과 호흡에 사우나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사우나는 아침에 빈 속에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을 하면서 할 필요는 없다.
높은 온도에서의 육체적인 운동은 몸을 피로하게 만들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우나를 하고 난 후에 몸을 단련시키기 위해서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차가운 물 속에 들어가고 또 어떤 사람은 눈으로 몸을 마사지하기도 한다.
이것은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위험한 일이다.
처음에 하는 사람들은 실내온도와 같은 물로 샤워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사우나가 건강에 좋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조심스럽게 그 강도와 시간을 늘려나가야 된다는 것을 조언하고 싶다.
-닥터 사이언스-
>글출처:-닥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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