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도기 시절 : 30살 되던 해 (서기 24년) I
THE TRANSITION YEARS : THE THIRTIETH YEAR (A.D. 24)
134:0.1 지중해 여행 동안, 예수는 자기가 만났던 사람들과 거쳐 갔던 나라들에 관하여 주의 깊게 연구하였으며, 땅에서의 자신의 나머지 일생에 대하여 최종 결정에 도달한 것도 이 무렵의 일이었다. 그는 자신이 팔레스타인에 있는 유대인 부모에게 태어났다는 사실을 참작한 계획을 충분하게 고려하였고 이제 그 계획을 최종적으로 결정하였으며, 따라서 그는 진리를 가르치는 일반 대중을 위한 선생으로서의 필생의 사명활동을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기 위하여 계획적으로 갈릴리로 돌아갔으며 그는 자기 아버지인 요셉이 소속된 민족의 땅에서 공생애를 펼치기 위한 계획들을 수립하기 시작하였고, 자기 자신의 자유의지로 이것을 수행하였다.
134:0.2 예수는, 이 세상에서의 자기 일생에 대한 끝마치는 장을 꾸미고 마지막 장면을 상연하기에, 전체 로마 세계 중에서 팔레스타인이 최상의 장소임을, 개인적 그리고 인간적 체험을 통하여 발견했었다. 그는, 자신이 태어난 팔레스타인의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가운데에서,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공개적으로 현시하고 그리고 자신의 신성한 정체성을 계시하는 계획에, 제일 먼저 충분하게 만족하게 되었다. 그는 무기력한 아기로서 인간 체험에 들어갔던 동일한 장소에서, 땅에서의 자기 일생을 끝마치고 필사자 존재로서의 자신의 생애를 완성하기로 분명하게 결정하였다. 그의 유란시아 생애는 팔레스타인에 있는 유대인들 가운데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자신의 일생을 팔레스타인 안에서, 유대인들 가운데에서, 끝내기로 선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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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1.1 카락스Charax에서 고노드와 가니드를 떠나보낸 후에(서기23년 12월), 예수는 우르Ur를 경유하여 바빌론으로 돌아갔고, 그곳에서 다마스커스로 가는 사막의 대상과 합세하였다. 다마스커스로부터 나사렛으로 돌아가는 도중에는, 단지 몇 시간 동안 가버나움에 들렸을 뿐이며, 그곳에서 세베대의 가족들을 만났다. 그 때 그는 동생 야고보를 만났으며, 야고보는 세베대의 배를 만드는 목공소에서 그를 대신하여 일하기 위해 얼마 전부터 와 있었다. 예수는 야고보와 유다(역시 우연히 가버나움에 왔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 후에, 요한 세베대가 자기를 대신하여 사 놓았던 작은 집을 동생 야고보에게 넘겨준 다음, 나사렛으로 갔다.
134:1.2 지중해 여행을 마쳤을 때, 예수는 자신의 대중 사명활동을 시작할 때까지의 생활비를 충당할 만큼의 충분한 돈을 받았다. 그러나 가버나움의 세베대와 이 특별한 여행 도중에 그가 만났던 사람들을 제외하면, 세상 사람들은 그가 이러한 여행을 했었다는 사실을 결코 알지 못하였다. 그의 가족들은 그가 알렉산드리아에서 공부를 하면서 지냈었다고 항상 믿었다. 예수는 이러한 믿음에 대하여 확인시킨 적이 한 번도 없었으며 또한 그러한 오해들을 드러내놓고 부정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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