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원 기자
JTBC 금토극 ‘SKY 캐슬’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누굴까. 처음엔 김혜나(김보라)라고 생각했다. 유일한 피붙이인 엄마는 일찌감치 죽고, 뒤늦게 알게 된 아빠란 인간은 권력에 눈이 멀어 마지막 순간까지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뒤로도 여러 차례 바뀌었다.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황우주(찬희)나 서울대 의대 진학을 코앞에 두고 꺾인 강예서(김혜윤) 등 불쌍한 사람 천지였다.
하지만 윤 여사(정애리)가 강준상(정준호)을 향해 “너 병원에 사표 낼 거면 날 죽이고 내”라고 외치는 순간 확신했다. 오십 평생을 엄마의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아들의 삶도 안쓰러웠지만, 아들의 성공이 곧 존재의 이유인 엄마라니. 연민을 넘어 충격과 공포다. 자녀와 자신을 인격적으로 분리하지 못할뿐더러 철저히 일체화하고 있을 때만 나올 수 있는 말이다.
등장인물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자녀와 완벽히 분리되지 못했다. 한서진(염정아)이 딸의 성과를 두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 온 것들”이라고 말하는 것도, 김주영(김서형)이 입시 코디로 활동하며 잘난 아이를 둔 가정을 파괴하는 것도 자신의 노력 혹은 상실에 대한 보상심리가 발현된 행동이다. 이들의 삶에서 조금이라도 자신으로서 존재할 여지가 있었더라면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라는 말은 그래서 아프다. 자식을 통한 대리만족에 올인하는 대신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조금만 더 돌봤더라면, 타인의 시선에서 조금만 더 자유로울 수 있었더라면 훨씬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었을 텐데. 이런 사람은 친구·연인·부부는 물론 회사와 동료를 향해서도 비슷한 말을 쏟아낼 것이다.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했는데” “내가 얼마나 희생했는데” 등등. 자존감의 빈 자리를 다른 것으로 채우려 하면 할수록 그 구멍이 더 커질 뿐이다.
극 중 강준상은 “주남대 의사가 아니더라도 그냥 엄마 아들이면 안돼요?”라고 묻는다. 안 된다. 엄마와는 별개로 ‘그냥 강준상’이어야 한다. ‘그냥 차세리’로는 만족 못 하는 아빠에게 독립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서는 세리(박유나)처럼, “우리 엄마는 날 있는 그대로 사랑해줬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혜나처럼 말이다.
15살이 됐든, 51살이 됐든 홀로서기가 필요한 시점은 반드시 온다. 그렇다면 하루라도 빨리 연습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루라도 더 제대로 된 자신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그래야 ‘SKY 캐슬’은 비극으로 끝나도 우리 삶은 희극이 될 수 있다.
민경원 대중문화팀 기자
행복 패턴 1
오르고 내려가는 굴곡진 인생에서
행복을 이루고 기쁨이 넘치는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행복 패턴'은
이 세상에서의 삶이 끝이 아니며,
그것의 연장선에 있는 죽음을 넘어선 이후에도
진정한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과학자와 수학자들이 찾은 규칙과 법칙은
현실 세계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동안 빛viit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과
빛viit을 알고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이 보여주는
반복되는 행복 패턴을 통해서
빛viit과 함께한 삶은 현실세계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세계에서도 진정한 행복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246
우리의 미래, 아이들
한 명의 승리자를 만들기 위해
다른 아홉 명은 패자로 만들어버리는 교육은
결국 사회 전체를 패배자 집단으로 만들 뿐입니다.
틀에 박힌 지식 위주의 교육보다
자연의 소중함과
마음의 순수함을 먼저 알게 해야 합니다.
우주근원의 힘으로부터
아이들이 받은 최고의 창조력인 ‘동심’을
부모의 관념이나 사회적 통념으로
망가뜨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빛viit명상을 하면서
내가 얼마나 진정한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지 돌아보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세상과 더불어 나누고
자연에 순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쏟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대한민국의 비전이자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 향기와 빛viit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 125
첫댓글 진정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
아이들이 세상과 더불어 나누고 자연에 순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교육 내용이 바뀔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해봅니다.
빛명상을 하며 오늘도 함께 배웁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네가널어떻게키웠는데, 내가너를 얼마나 사랑했는데,
내가얼마나 희샐했는데.라는 부모로써의 자존감을세우려는 언행에대하여 많은생각을 하게합니다. 감사합니다.
빛책 속의 귀한 글 < 빛viit명상을 하면서 내가 얼마나 진정한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지 돌아보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세상과 더불어 나누고 자연에 순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쏟아야 합니다.>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빛명상을 통해 삶의 행복패턴을 배울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우리의 미래 .아이들이 빛과 함께 순수한 동심으로 밝은 인류의 미래를 만들어 가길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빛의 귀한 글 감사합니다.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우리의 미래, 아이들 "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위해 빛명상을 함께할수있어서 감사합니다
우리 이이들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빛과 함께 한 삶은 현실세계와 그 이후의 세게에서도 진정한 행복을 이룬다는 말씀 담습니다.
자녀에 대한 관삼에 대하여 관조합니다. 부모의 욕심이 먼저가 아닌지 반성합니다 .
아이들이 세상과 더불어 나누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도록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겠습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한 삶은 현실 세계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세계에서도 진정한 행복을
이룰수 있다는 것을 예측 할수 있게 됩니다]
귀한 빛말씀 마음에 잘 새깁니다.
귀한 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빛과함께한 삶이 사후의세계 에서도 행복할수있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빛명상을 통해 인간 본연의 마음과 자연의 소중함과 마음의 순수함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부족한 저희에게 초광력을 부탁합니다.
우주마음과 학회장 깊은 공경과 감사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