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입니다.
요즘 같은 생활환경에서는 맨발로 걸을수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양에는 맨발로 걷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한 대학교의 대운동장입니다. 여기 운동장은 축구할수 있는 그라운드만 인조잔디이고 그 외에는 전부 마사토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맨발로 걷기에는 딱 좋은 곳이어서 맨발로 열심히 걷는 사람들을 보게됩니다. 맨발로 걸으려면 돌부리와 가시와 더러운 오물로부터 내 몸을 지켜 주었던 신을 먼저 벗어야합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 나를 지켜준다 믿고 살았던 것들을 벗고, 맨발로 흙을 느끼며 걷듯이 말씀을 온몸으로 느껴보리라 마음먹으시고 시편 팔십 구편,15절,16절,17절,19절,말씀 위를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5절 : 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얼굴 빛 안에서 다니리로다
16절 : 그들은 종일 주의 이름 때문에 기뻐하며 주의 공의로 말미암아 높아지오니
17절 : 주는 그들의 힘의 영광이심이라 우리의 뿔이 주의 은총으로 높아지오리니
18절 : 우리의 방패는 여호와께 속하였고 우리의 왕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에게 속하였기 때문이니이다. 아멘
'즐겁게 소리칠줄 아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봅니다.
옛날에는 만담가들이 사람들을 웃겼습니다. 여류만담가 중에 고춘자는 속사포만담으로 사람들을 즐겁게해 주었습니다. 고춘자는 역시 만담가인 장소팔과 함께 콤비를 이루어 활동했습니다.
원맨쇼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원맨쇼는 희극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습니다. 원맨쇼하면 백남봉과 남보원이 원맨쇼의 대가였습니다. 이들은 성대묘사로 못내는 소리가 없었습니다. 유명인의 연설하는 소리, 기차소리, 뱃고동 소리를 비롯하여 수많은 소리들을 묘사하여 사람들을 즐겁게해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웃으면서 즐겁게 살기를 다들 원합니다.
'아이들은 즐겁다'라는 단편영화가 있었습니다. 어딘가 아파서 병원에 있는 엄마와 항상 바쁜 새아빠, 조금은 외롭지만 그러나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 덕분에 9살의 다이는 즐겁습니다.
어느 날, 엄마와의 이별이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을 느낀 다이는, 친구들과 함께 엄마를 만나기 위해 어른들 몰래 여행을 떠납니다. 9세 인생 최초로, 전재산을 탈탈 털어 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엄마와의 만남 끝에 기다리고 있는 마지막 인사을 하게됩니다.
아홉 살 아이도 즐거움을 찾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진정한 즐거움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설령 즐거움이 있을지라도 그 줄거움은 마약처럼 일순간입니다. 그래서 계속하여 사람들은 즐길 것을 찾습니다. 그러다가 마약까지 손을 대면서 패망의 길을 가기도 합니다.
참 즐거움은 하나님을 통해서만 얻을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만날때에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시편의 성도는 말하기를 "즐겁게 소리칠 줄 아는 백성은 복이 있나니" 라 하였습니다.
이처럼 즐겁게 소리칠줄 아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이 은혜를 주십니다.
첫째는 주님의 빛나는 얼굴에서 나오는 은총으로 살아가게됩니다.
둘째는, 하루종일 주님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외칠수 있도록해 주십니다ㅣ
셋째는, 주님의 의로우심을 기뻐하게됩니다.
넷째는,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영광스러운 힘이되어 주십니다.
다섯째는, 주님이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죄되는 것으로 즐거움을 삼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즐겁게 소리칠줄 아는 자가 되어, 항상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보면서, 하루 종일 주의 이름으로 부르며,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받아 승리하며 사는 즐거움이 무엇인가를 아는 자로 살도록 기도합시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즐겁게 소리칠줄 아는 자로 살도록 은혜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