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대사량을 아십니까?
인간이 쓰는 에너지를 분류해 보면 기초대사량과 운동대사량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기초대사량이란 생명활동을 유지해 나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두뇌, 심장, 내장기관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에너지의 양을 말한다. 운동 대사량은 신체를 움직이며 생활하는 과정에서 앉아있거나, 서있거나, 걷고, 달리는 등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을 말한다.
기초대사량은 성별·나이에 따라 다르고 식습관이나 활동량에 따라 달라진다. 기초대사량은 보통 여성보다 남성이 평균 9% 정도 높고, 성인보다 성장기일 때가 더 높으며,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감소한다.
다이어트와 기초대사량의 변화
평소에 기초대사량은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만일 음식 섭취량을 많이 줄이고 식사를 거르거나 단식을 하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면 기초대사량을 낮아지기 시작한다. 즉, 체내에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도록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때 평소 운동량이나 활동량이 변하지 않는다면 운동대사량은 변함이 없다. 따라서 다이어트 초기에는 일단 섭취량이 줄었기 때문에 체중은 줄어든다. 그러나, 기초대사량이 점차 줄어듦으로 인해서 어느 정도까지 체중이 줄어들다가 섭취량과 에너지 대사량이 같아졌을 때 체중감소현상은 멈추게 된다.
체중이 감소하여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음식 섭취량을 전과 같이 하게 되면 너무 쉽게 체중이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게 된다. 체중을 줄이느라고 애썼던 기간보다도 훨씬 짧은 기간만에 쉽게 체중이 복원되곤 하는데, 이를 요요현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요요현상이라는 것은 체중이 복원되는 것뿐 아니라 오히려 처음보다 더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 즉, 체중을 줄인 후 다시 정상 식사로 돌아갔을 때 이미 낮아진 기초대사량은 쉽게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그전보다 더 많은 에너지양이 남아도는 결과가 되어 버리고, 이로 인해 체중이 더 늘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기초대사량 올리기
기초대사량을 높여야 하는 이유는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쉽게 살이 찌지 않기 때문이고 대사 상태가 안정됨으로 인해 건강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이어트로 인해 낮아진 기초대사량은 요요 현상을 일으키게 되기 때문이다.
식생활 개선
규칙적인 3끼 식사와 1~2번의 적당한 간식을 허용한다. 식사의 구성은 영양학적으로 부족함이 없어야 하고, 다양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질 좋은 단백질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식사를 거른다거나 지나치게 적게 먹고 한가지 음식으로 때우지 말아야 한다. 식사시간은 대부분 일정한 것이 좋다. 과식이나 폭식을 하고 다시 지나치게 적게 먹지 않도록 한다.
활동량 늘리기
움직임이 적다면 활동량을 늘리도록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운동을 일주일에 3번만이라도 꼭 한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함께 병행되도록 한다.
다이어트 멈추기
기초대사량이 낮은 상태에서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것은 승산 없는 싸움을 계속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신중하게 미리 생각하여 칼로리를 너무 많이 줄이거나 영양소 결핍이 되지 않도록 한다. 운동을 병행해서 기초대사량을 높이도록 한다.
-DAUM 건강
첫댓글 그래서 다이어트가 힘든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