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
<tr valign="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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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x_content 이 안에 본문 내용 외에 다른 내용을 절대 넣지 말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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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
<TR>
<TD width=712><BR><BR>
<P style="LINE-HEIGHT: 6mm" align=center><FONT face=굴림 color=Red><UL><UL>
<h2>별바라기 영월여행 #2 - 묵산미술관에서</h2></FONT></CENTER></UL></UL>
<PRE><FONT style="FONT-SIZE: 9.2pt"><FONT face=굴림 color=#FFFFCC><B><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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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별바라기를 위해 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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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뿌리는 차창 틈 사이로 보이는 평화롭기만한 시골마을
언제보아도 정겹기만하고 살고픈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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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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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산...
겹겹이 하얀 옷을 벗어가며 춤을 추는 운무에 취해
탄성을 지르며 감탄을 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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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공원 골짜기 어귀에 자리잡은
묵산 미술박물관에 당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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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 내린 비로 골짜기의 개울물은 그새 흙탕으로 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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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움도 아랑곳 하지 않은 채
흔들거리는 철제 구름다리를 건너는
모놀가족들은 멋진 산세 풍경에 환호를 질러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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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스러운 흙집으로 만든 이층 팬션 한 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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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간단한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정자와
휴식을 취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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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순수 한국화와 옛 고서화.
세계 25개국 어린이들 그림을 감상 할 수 있는 전시장 세 곳을 갖춘
이 곳 미술 박물관은 한국화가의 작품활동 공간인 동시에
김삿갓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예술작품 감상 및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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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인 임상빈 선생님과 부인께서
직접 그린 작품 수 십점과 그동안 수집한 수 백점의 작품이
250여평이 되는 전시관 벽이 꽉 채워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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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님의 배려로
미리 연락받고 기다리신 선생님께서
작품 한 점,한 점 설명을 해 주시어 그림에 대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어 무엇보다 좋았던 시간였습니다.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5/16_cafe_2008_08_19_16_07_48aa712ce83b8" border="0"/></P>
또한 작년에 증측한 이 곳 전시장은 건물 중앙 천정이
자연 채광이 들어 올 수 있도록 지어져
자연 채광과 할로겐 램프 불빛이 적절히 혼합되어
생생한 모습으로 작품을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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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의 어라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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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여러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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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반적으로 여름 피서다
년말 송년 모임이다 하면 흥청망청 즐기기 앞서지만
이렇듯 여행하면서도 좋은 작품들을 만나 자신의 마음을 채운다는 것...
바람직하고 권해보고 싶은 생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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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작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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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둘...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6/6_cafe_2008_08_19_16_15_48aa71d6690a8" border="0"/></P>
전시장 한 편에 마련된 도자기 소품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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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 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공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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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6/7_cafe_2008_08_19_16_15_48aa71f239f56" border="0"/></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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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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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맵시 님 께서
20년 전 자신의 초상화라며 같은 포즈를 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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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건물에 마련된 옛 고서화 박물관
김삿갓의 풍류를 닮은 전통 한국화가인 관장 선생 님께서 진지한 우리들의 모습을 보고
가뭄에 비 만났는지
얼마나 거침없이 작품 설명을 하는지....
그렇지 님과 만나기로한 약속 시간은 다가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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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align=left><img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86/14_cafe_2008_08_19_16_15_48aa725909859" border="0"/></P>
....
@ 2008. 7. 19. 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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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들, 이쁜 모습입니다. 정겨운 님들 얼굴에 비친 행복그림자를 따라가는 즐거움이 더 좋구만요. 사랑합니다.^^
섬세하신 우드님 덕분에 그때까지만 해도 잔잔했던 시간을 회상합니다. ㅎㅎ
맵시님의 20대때의 모습~~~~맞습니다.
영월에서 더 돋보였던 맵시님~~ 지금이 훨~~나은데요~~원숙미가 있자뉴~~
우드님
사진이 넘 좋아서 컴터 배경화면으로 깔았더니 아주 굿
20년전 맵시님 초상화 딱!!!입니다. 비가 내려 더 좋았을 영월로의 여행 부럽습니다. 그리고~ 우드 이모님 사진 훌륭합니다.
맵시님 고개 기울이는 방향만 같으면 딱 맞네요
어릴적 외양간 보는듯 합니다,,,,그길따라 가보고 싶은데 누구랑 가지?,,ㅎㅎㅎ
혼자서라도 미술관에 가보아야겠어요.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에 지난번 제가 올린 글 그래서 결국에 나오는 백월초당 님 댁이 들어 있습니다 선견지명이 있으신듯 싶네요~
아...참...행복한 모습들 아름다움에 저절로 나까지 감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