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유치원을 떠나가게 되었네~~
마리아 유치원에 제 35회 졸업식이 있었지요~
벌써 아이들이 보고싶은 마음에 사진을 올려봅니다.
17일 졸업미사
20일 종업식
21일 졸업식
순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17일 졸업미사 >
줌으로 보셨겠지만아이들이 의젓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서 뭉클했답니다.
< 20일 종업식 >
아이들이 모두 모여서 형님이 되어도
우리가 꼭 지켜야 하는 일에 대해서
원장수녀님 말씀도 들었어요.
해님분단-달님분단-별님분단끼리
일어나서 서로 형님이 되기를 축하해주었어요.
우리 해님이들은 동생들과 보는 마지막날이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동생들이 형님들에게 해주는
<환송식>
< 21일 졸업식 >
오랜만에 부모님들 모셔서 하는 졸업식이라서
더 뜻깊었던 졸업식이었어요.
곱게 한복을 입은 우리 해님이들~
부모님의 사랑은 얘기할 수 없어요~
너무 소중한 사랑으로 느껴요 늘 항상~
아이들의 노래소리에 모두 눈시울이 붉어졌던 순간이었어요.
우리 아이들과 이별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에게는 졸업생 모임이 있으니깐요~~~
우리 마리아 유치원~~~~
건강히 지내고 우리 또 만나요❤
언제든지 유치원에 놀러와요~~~
선생님들은 항상 기다리고 있답니다 ㅎㅎ
우리 마리아 유치원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사랑해요❤❤❤❤
첫댓글 계속 울컥하는 마음 참다 아이들 노랫소리에 결국 눈물이.. ㅠ 유치원 가방 보면 마음이 이상해지더라고요.. 등원하는 모습도 생각나고.. 3년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서하의 모습을 보며 마리아유치원 보내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 3년이었습니다.. 졸업선물도 감사드리고.. 모임날 뵐때까지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
3년간 마리아유치원 보냈던 저의 선택이 넘 좋은 선택이었다 생각 들었던 졸업식 이었습니다ㅜㅜ 졸업식이 끝나고 며칠간 그 후유증이.. 아직도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사진과 글을 보니 또 울컥합니다ㅜㅜ 원장수녀님 원감선생님 마리아 모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이지만 마지막이 아니겠지요 마리아유치원의 번창과 선생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