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불행하다고 느낄 때 행복을 찾는 방법
김옥춘
외출했는데 갑자기 비가 왔다. 갑자기 걱정이 생겼다. 매우 속상했다.
내가 나에게 소리쳤다. 왜 스스로 불행해지는 거야? 베란다에 물 들어오면 저절로 빠지고 말라. 걱정하지 마! 빨래 비에 젖었으면 세탁기에 다시 돌리면 돼 속 태울 일 아니야. 불행해지지 않아도 돼.
옷 젖는 게 신발 젖는 게 마음의 행복보다 중요해? 신발 젖는 거 갈아 신을 여벌 신 없는 거 불행 아니야. 조금 불편한 거야. 신발 하루면 이틀이면 말라.
별일 아닌 거 알잖아. 이제는 극복할 수 있는 일로 속 끓이지 마! 불행해지지 말라고. 지금도 속상해? 마음 편안하게 가져. 알았지? 마음 느슨하게 하고 불행해지지 않아도 되는 일로 속태우지 마!
내가 불행하다고 느껴질 땐 걱정하는 대신 속 태우는 대신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집중하고 지혜를 내야 한다는 걸 다시 깨달아 마음에 새긴다.
나 불행하다고 느낄 때마다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2021.8.14
| 비가 갑자기 쏟아진 날에
김옥춘
비가 시작되었을 때 버스에 올랐다. 빗줄기 갑자기 거세졌다. 우산도 없는데.
아직 청춘인 마음이 계획을 세웠다. 버스가 서면 재빨리 내려서 후다닥 뛰는 거야! 신발까지 젖으면 안 되니까.
버스가 서고 버스 문이 열렸다. 청춘 아닌 몸이 정신을 가다듬었다. 천천히 조심히 내렸다. 미끄러지지 않게 천천히 안전하게 디뎠다. 넘어지지 않고 집에까지 왔다. 긴장했지만 신발까지 젖었지만 잘 해냈다. 휴! 다행이다. 행복 지켰다.
신발은 말리면 된다. 여벌 신발 한 켤레 준비해야겠다.
2021.8.14 |
걱정하지 마!
김옥춘
내 삶에서 걱정한다고 해결된 게 있어? 없잖아! 내 마음만 처참하게 다치고 우울해져서 웃을 수 없어서 나만 불행하다고 느꼈잖아. 몸까지 상했잖아. 이젠 몸까지 아프잖아.
걱정하지 마! 제발 걱정하지 마! 뭘 걱정해? 걱정한다고 좋아지지 않아! 이젠 알잖아!
오히려 걱정을 놓을 때 내 마음 편안해져서 몸도 마음도 상하지 않고 일이 잘 풀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자! 걱정은 정신을 놓게 만들잖아! 집중하지 못할 때 행복이 무너지는 일이 더 많이 일어나잖아.
억울하다고 따져서 부당하다고 땅을 치고 울어서 얻은 게 뭐야? 더 큰 상처잖아!
내가 걱정한다고 세상 달라지지 않았잖아! 사람들 달라지지 않았잖아. 내 형편 나아지지 않았잖아. 걱정 행복으로 바꾸지 못했잖아. 내 마음만 다쳤잖아. 내 몸만 상했잖아. 더 아파지면 안 돼! 이젠 걱정 놓아! 제발!
끝내 죽음으로 가는 인생이야! 죽음 앞에서 도대체 뭐가 문제인데?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지 못한 게 유일한 문제 아닐까?
걱정하지 마! 알았지? 내 마음 편하게 해줘! 사는 동안.
2021.8.19
| 비 온다
김옥춘
비 온다. 올 사람도 없는데 하염없이 창밖을 바라본다.
사랑이 오지 않았을 때도 그러더니 기다리더니 사랑이 온 날도 그러더니 기다리더니 사랑이 소멸한 지 오랜 지금도 그런다. 비가 오면 기다린다. 사랑! 따뜻함!
비 온다. 내가 기다리는 것은 마음 따뜻하게 사는 나였으리라. 내 마음의 이상형 나였을 것이다.
비 온다. 향긋하고 구수한 커피 한 잔 내 마음의 이상형 창밖의 나에게 대접한다.
비가 온다. 모두의 아름다운 인생을 모두의 행복한 인생을 기도하는 마음이 나의 창을 적신다.
202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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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를 모두 찾아 피해 보상 바랍니다.
김옥춘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의 재산도 보호해주세요.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의 재산인 글은 허락 없이 훼손하고 뺏어도 되는 건가요? 허락 없이 책에 실어도 되는 건가요? 허락 없이 음원을 만들어 판매해도 되는 건가요? 허락 없이 동영상에 사용해도 되는 건가요?
아시죠? 모두 회수하지 않으면 철저하게 바로잡지 않으면 피해자가 죽은 후에도 후손이 피해자를 죽을 만큼 고통스럽게 가해하게 하는 일이 된다는 것을
허락 없이 음원을 만들고 유포하는 데 함께하신 선생님들 음원을 판매한 음원 제공 사이트 선생님들 후손이 피해자를 가해하지 않도록 보호해주세요. 바로잡아 알리고 구매자를 모두 찾아 피해 보상 바랍니다. 공연에서 감동했던 팬들께도 합당한 피해 보상 바랍니다. 실수면 반드시 바로잡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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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8.22
| 노년이 되어 돌아보니
김옥춘
이제서야 돌아보니 걱정한다고 달라진 게 없었어. 걱정한다고 행복해진 날이 없었어. 내 인생에선 그랬어.
이제서야 돌아보니 걱정 안 한다고 뒤틀린 게 없었어. 걱정 안 한다고 불행해진 날도 없었어. 내 인생에선 그랬어.
살면서 아등바등할 일은 아닌가 봐! 조바심낼 일 아닌가 봐!
나 살면서 느긋했으면 조바심내지 않았으면 걱정하는 대신 믿고 안심했으면 더 많이 사랑받고 더 많이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을 것 같아.
습관이 되어서 쉽진 않겠지만 사는 동안 걱정하지 않기로 다짐했어. 잘 될까?
202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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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편해야 옷이야
김옥춘
옷을 샀어. 인터넷에서. 꼼꼼하게 살펴보고 샀는데 불편해! 옷이 나를 입은 거 같아.
옷을 샀어. 큰 마트에서 만져보고 몸에 대보고 샀는데 불편해. 옷이 나를 입은 거 같아.
나이 들고 이제는 아무리 예뻐도 편하지 않은 옷은 지옥을 만드는 형벌이야! 아무리 세련된 옷이어도 편하지 않은 옷은 벗어나고 싶은 괴롭힘이야!
이제 내게 옷은 편해야 옷이야! 가벼워야 훌륭한 옷이야! 입었는데 안 입은 것 같은 옷이 가장 아름다운 옷이야!
나도 가끔 멀쩡한 옷을 버려. 부자도 아니면서 옷이 많지도 않으면서. 다 입어보고 살 수가 없잖아!
아깝지! 돈 생각하면.
그런데 그런데 하나도 안 아까워! 내 몸 생각하면. 내가 내 몸에 조이는 형벌을 더는 주고 싶지 않거든.
2021.8.31
| 남보다 못한 가족 그리고 나
김옥춘
나이 든 어느 날 가만히 내 맘을 들여다보니 서운함이 많이 쌓여 있었어. 가족에게. 화가 꽉꽉 차 있었어. 나에게.
사랑과 보람이 돌아올 줄 모르는 돈. 잊힌 정성과 보살핌으로 낯빛을 바꾸었어. 나만 힘들게 살고 있다고 느낀 날에.
가족에게 서운한 말은 하는 게 아닌가 봐! 내가 한 말이 벽을 만들었어. 가족이 남보다 못하더란 말 그대로 되었어.
항상 마음이 불편했어. 늘 괴로웠어.
마음 아프게 말한 거 미안하다고. 용서는 바라지 않는다고. 너무 미안해서. 가족을 위해 살아준 세월 고맙다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라고. 마지막 인사처럼 사과했어.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이잖아. 나 오늘 죽을지도 모르잖아.
이제 마음이 조금 편해. 이제 숨이 조금 트였어.
나 이제 바보로 살 거야. 웃기만 하는 아주 똑똑한 바보가 될 거야. 바보는 바보 아니야! 행복을 만드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천재야!
20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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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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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