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자유 가족여행을 일본으로 2-후지산<240315>
https://blog.naver.com/san195/223393249737
시라이토폭포 주차장전망대에서 후지산을 0036
<머리글 반복>
오래전부터 시도해왔지만 여러 사태로 연기됐던 일본 가족여행을 2024년 3월14일부터 17일까지 시즈오카-후지산-도쿄 신주쿠 시부야 축선으로 다녀오는데 성공했다.
딸네 아들네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은 코로나 직전 오키나와를 가려고 항공권예매까지 했다 취소했고, 홋카이도 등도 거론해왔었는데 건강과 개인일정 중복으로 계속 미루어져 왔었다
드디어 일본어과 출신에 일본여행을 종종해온 며느리가 힘차게 주도해 아들과 함께 기획해 이루어졌고, 오래 잃었던 건강을 회복한 아내도 도쿄는 꼭 가보고 싶다고 해 그 열망도 담아서 이뤄졌다.
나도 1981년에 출장으로 오사카-교오토-나고야를 다녀오고 2007년 골프 여행팀들과 아키타-이와테-아오모리를, 2012년 자전거여행으로 대마도를 다녀왔지만 심장부 도쿄를 가보지 못해 꼭 가면서 후지산을 도는 코스를 혼자라도 실행하려고 2017년부터 궁리해 오던 터였다.
며늘아기가 가족 자유여행으로는 7명의 다소 많은 인원과 심한 인파와 교통체증, 소규모의 식당 등 어려운 제반 일본의 현지 사정을 감안해 나의 로망 후지산 보기와(등산은 이제 힘든 현실이니) 시어머니 희망 도쿄중심가 쇼핑에 중점을 둔 효도 여행으로 잘도 기획해 냈다.
준비한 일정은, 나이 든 우리 부부의 사정을 감안해 교통편 중심지에 숙소를 두고, 숙소주변 접근성 좋은 식당과 관광명소들을 배치하려 한 고심과 배려가 역력히 나타난 것이어서 고마웠다.
내 특기를 살려 며느리 계획 일정과 방문지를 구글지도에서 검색하며 미리가보기로도 만들었었다. 아는 만큼 더 보이고 더 얻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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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보는 시즈오카 신주쿠 시부야<240215>
사진으로 미리 가보는 시즈오카 신주쿠 시부야<240215> -3월 14일~17일 일본여행준비- 이번 2024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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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가족들이 모여 최종 일정과 장소를 다시 확인해 시행한 결과, 과욕을 버려 몇 곳을 생략한 채 다음과 같이 잘 다녀왔다.
다만 내 입장에선 새 세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딸· 아들네 젊은이들이 항공편 및 항공권 확보, 일본입국서류, 현지 호텔 및 식당 예약, 이동교통편 등을 모두 핸드폰으로 이뤄내고 결과물은 QR코드로 생성해 각자의 핸드폰에 저장시켜 현지에서 활용하게 하니, 아무것도 구실 못하는 멍텅구리 여행을 하게 된 기분이어서 참 착잡했다.
국내외의 세상이 다 그리 변한 것이라, 오프라인으로는 더 이상 해낼 수 없음을 일본 현지에서 확실하게 깨닫기도 했다. 이젠 우리식대로 하련다고 할 수가 없었다. 하느님! QR code님! 복 많이 받으소서!^^ <머리글 반복>
3월15일
새벽3시28분부터 5시33분까지 명상에 드니 여기서도 된다. 처음 5분 정도는 그저 쎄~ 하더니 곧 기감(氣感)이 들어온다. 자발공도 강해져 침대에 쓰러져 누운 채로도 진행이 된다.
아침엔 일본식 라면을 먹으러 간다. 침실에도 부족한 식수를 보충하기 위해서도 함께 한다. 가는 길목에 소소신사(Ogushi Shrine 小梳神社)가 있고, 행인들이 들어서서 합장을 하고 지난다.
일본인의 신사 참배는 이렇게 일상화돼 있다. 바로 이처럼 아침부터 취하는 이 자세를 통해 늘 경건한 생활자세를 가질 것으로 짐작된다. 1
아들이 대한항공 회원번호를 알려주면 마일리지 적립될 수 있다고 하는데, “1”도 생각 않던 혜택 챙기기고, 그 번호 있는지 없는 지도 모르겠다. 번호 알면 미리 좌석배정도 쉽다는데~ 결국 아들 신세만 지고 만다. 딸네는 즉각 번호를 회신하며 번호를 알려준다. 영감은 그저 오늘 후지산 산지로 가니, 보온을 위한 여벌 방풍 패딩이나 재킷과 스토퍼를 챙기고 아이들에게 필요시 활용하라고 알리는 게 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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