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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아일랜드 제주시대 연다 | ||||||
프리미엄 해양리조트 20일 오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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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 섭지코지 일대에 국내 최초의 체류형 해양리조트로 조성된 '휘닉스 아일랜드'가 사업 착공 1년 8년만에 1단계 사업을 완료, 20일 첫 선을 보인다.
휘닉스 아일랜드 오픈은 1991년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지정 이후 17년 만에 맺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성산포 섭지지구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자인 (주)보광제주(대표 안명호)는 18일 섭지코지 일대 65만1000평방m에 사업비 3870억원을 투자해 조성하고 있는 해양리조트 '휘닉스 아일랜드' 1단계 사업을 완료, 20일 오픈 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 9월부터 착공된 1단계 사업에는 2300억원이 투입돼 300실 규모 콘도와 50실 규모 빌라, 엔터테인먼트센터(1716평방m)와 전시관(817평방m) 등의 리조트 시설을 갖췄다. (주)보광 측은 "섭지코지 전체를 아우르는 20만평 면적에 프라이빗 비치를 가진 최고급 빌리지와 콘도미니엄 등의 숙박시설, 해양 레포츠시설, 명상센터 등을 선보인다"며 "국내 최초로 아일랜드형 구조로 설계돼 사면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양 복합리조트"라고 설명했다. 특히 휘닉스 아일랜드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일본)와 마리오 보타(스위스)가 참여한 자연휴양형 건축물로, 제주의 천연 자연인 바다와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을 조망할 수 있어 세계적인 휴양관광지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보광은 이번 1단계 사업에 이어 오는 2011년까지 사업비 1500억원을 투입해 해중전망대와 해양주제공원, 해수스파랜드 등의 휴양문화시설과 호텔.콘도 등의 숙박시설을 추가로 갖출 계획이다. (주)보광 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제주도 섭지코지에 사람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다"며 "이를통해 제주에서 프리미엄 해양리조트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픈 행사에서는 (주)보광의 홍석규 회장과 안명호 사장 등 업체 관계자들과 김태환 도지사와 김형수 서귀포시장 등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오픈식을 축하할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