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TV 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라 </div><div>요즘 어떤 예능이 잘나가는가? 에대한 답변은 할 수 가 없습니다. </div><div>고로 저의 시각은 단순할 수 있습니다. </div><div><br></div><div>그러나 기본적으로 "무한도전" 은 잘 챙겨보는 편이고 그외에 </div><div>여러 예능프로그램도 기회가 되면 자주 보는 편 입니다. </div><div><br></div><div>제가 이야기 해보자 하는것은 </div><div>1박2일이 끝나가는 시점에 즈음하여 여전히 예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무한도전 등을 토대로 </div><div><br></div><div>앞으로 탄생할 예능은 어떤식이면 좋을까? 에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div><div><br></div><div>1. 친밀도 </div><div><br></div><div>저는 제인생에 반보다 오랜 시간 만나온 흔히 말하는 죽마고우 친구들이 있습니다. </div><div>오랜기간 동안 만나고 우정을 나누면서 서로의 캐릭터도 확고하고 서로의 장단점도 잘 압니다. </div><div>그리곤 만날때마다 너무 재미 있어서 이런이야기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비슷한 경험이 있을터인데..)</div><div><br></div><div>"우린 일주일에 한번씩 예능 찍는거 같아"</div><div>"누가 우리노는거 카메라로 촬영해가면 완전 웃길것 같아"</div><div>"예능하는 사람들 부럽다 우리처럼 일주일에 한번 만나서 놀고 돈벌자나!!"</div><div><br></div><div>이런 이야기 들이 오고 갑니다. </div><div><br></div><div>자 그럼 여기서 재밌는 예능이 나올 수 있는 기본 요건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div><div>"서로 친한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모임"</div><div><br></div><div>동의 하시나요? </div><div><br></div><div>제가 보기엔 </div><div>처음부터 친하던 프로그램을 하면서 친해지던 어쨌든 이정 수준 이상의 친밀도를 가지면</div><div>그러니까 팀 케미스트리가 좋으면 좋은 예능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div><div><br></div><div>이 점에서 유재석의 힘은 대단합니다. </div><div>어떤사람도 친하게 흡수해버리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div><div>이는 어떻게 보면 강호동과는 조금 다른 개념인데 </div><div><br></div><div>강호동의 스타일은 일단 무릎팍 같은 토크 예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div><div>그렇다고 1박2일을 보신것 처럼 위에 언급한 친밀함 이 부족한 것은 아닌데요 </div><div><br></div><div>제 느낌 이지만 유재석에 비해 강호동은 쉽게 사람과 친해지는 성격이 아닌것 같습니다. </div><div>지금 친한 지인 만으로 충분하다는 느낌 일까요?</div><div>하지만 그의 경력과 노련함과 프로페셔널함을 보아 1박2일 처럼 사적으로 친하진 않아도 </div><div>프로그램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법" 을 알고 있습니다. </div><div>이것은 어느정도 대본 이 있을때 더욱 강점을 발휘하죠 </div><div><br></div><div>1박2일이 대본이 있다는것이 아니라 일정한 포멧하에 움직이는 프로죠 </div><div>예를 들어 무도의 무한상사 식의 꽁트와 상황극은 잘 못할 것 같은 느낌 입니다. </div><div><br></div><div>사석에서 이수근과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 라는 이야기도 있었죠 </div><div><br></div><div>물론 강호동도 친한사람과 묶어 두면 잘 놉니다. </div><div>다만 저는 스타일상 새롭게 프로그램에서 만나는 사람과 사적으로 쉽게 친해질 사람 같지는 않아요</div><div>예전 쿵꿍따 시절에 정말 친한 연배의 친구들과 신명나게 한판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div><div><br></div><div>하지만 무도멤버에 관한 수많은 사적인 기사들이 많이 나오지만 </div><div>1박2일 멤버에대한 소식은 뜸 했던 것으로 느껴집니다. </div><div><br></div><div>반면 유재석의 힘은 저도 정확히 그의 인맥을 모르지만 </div><div>적어도 유재석이 하는 버라이어티 들을 보면 </div><div>사적으로 멤버들과 연락도 많이 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div><div><br></div><div>후배들도 존경하면서 따르고 유재석도 잘 챙겨주고 하면서 </div><div><br></div><div>단기간에 팀 케미와 캐릭을 잡아서 </div><div><br></div><div>유재석이 들어간 버라이어티 예능은 포멧과 스타일 불문하고 </div><div>재미지죠!! 패떳이나 런닝맨을 보면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div><div> </div><div>그러니까 친한 친구같은 느낌. </div><div><br></div><div>이야기가 생각보다 길어지네요..</div><div><br></div><div>아무튼 여러가지 요소를 이야기 하려 했지만 1번 만 얘기 해볼께요 </div><div><br></div><div>강호동이 낫다 유재석이 낫다 라는 글이 아니라 </div><div><br></div><div>위에 열거한 것을 토대로 아마도 강호동의 예능복귀가 어떤 작품이 될지 상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div><div>유재석의 1인자 포스는 쉽게 사그라 들 것 같지는 않구요..</div><div><br></div><div>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div><div><br></div><div> </div><div><font color="#e31600"><font color="#000000"><font face="Gulim"><br></font><br></font></font></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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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도 정말 친한 '조'동아리 같은 친구들은 많이 없지 않을까요? 하하가 무한상사 편에서 친구좀 만들어라 한것이 물론 농담이지만 일관계의 동료들과 다른 연예인들에 비하면 사적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을 어느정도 보여준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술을 먹든 않먹든 밖에서 자주보던 보지않던 유느님의 친화력은 프로그램을 빛내지만요.
첫댓글 짜장면과 짬뽕이지요.
물냉과 비냉이지요.
레스너와 산토스죠.
친구관계군요 ㅋㅋㅋ 아이유가 정립해준 ㅎㅎㅎ
유재석도 정말 친한 '조'동아리 같은 친구들은 많이 없지 않을까요? 하하가 무한상사 편에서 친구좀 만들어라 한것이 물론 농담이지만 일관계의 동료들과 다른 연예인들에 비하면 사적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을 어느정도 보여준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술을 먹든 않먹든 밖에서 자주보던 보지않던 유느님의 친화력은 프로그램을 빛내지만요.
농담으로 받아치긴하지만 "방송기계"라고 봅니다. 유재석이 한번만 큰실수하면 훅 갈거 같던데....너무 착한이미지라 저도 좀 지겨워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