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첨단과학기술단지 기업유치활동에 따른 이전기업 투자비, 입주기업의 기업영위활동 및 JDC의 투자유치 활동으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연구용역 결과 오는 2013년까지 총 4조2216억원의 GRDP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10일 밝혔다.
JDC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5개 기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622억 원, JDC의 투자유치 활동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3645억 원, 입주기업의 기업영위활동에 따른 지역경제파급효과가 3조6948억 원으로 2013년까지 총 4조2216억 원의 GRDP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연도별로 보면 올해 632억9400만원의 GRDP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비롯 2009년 6370억2300만원, 2010년 7302억3000만원, 2011년 8473억4000만원, 2012년 8737억8800만원, 2013년 9814억7100만원으로 총 4조2216억1300만원이다.
(재)한국종합경제원구원은 지난 2월부터 5월초까지 기업들의 입주신청 자료를 근거로 이 같은 내용을 분석,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입주계약체결 기업 9개사 중 수도권에서 이전한 5개 기업의 이전투자에 따른 2013년까지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JDC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로 첨단과학기술단지의 경제적 중요성이 재확인됐으며 따라서 양질의 기업을 다수 유치하기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들 기업이 유치되면 제주국제자유도시 프로젝트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JDC는 잔여부지에 대한 토지공급을 개발계획변경이 완료되는 7월경 추진할 예정이다.
/뉴시스=김용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