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Ra.D.O.
여새덜 안녕
여시들이 궁금하다고 했던 것 모아모아
추가 유럽여행 팁 찌려고 왔어욤:D
(3편이 너무 늦었찌....미안해요...8ㅅ8)
1. 날씨
2월 중순~3월 초 유럽 날씨...
춥습니다...
많이 춥습니다...
상당히 춥습니다...
난 날씨때매 감기 걸렸었어ㅠㅠ
기온만 봤을때는 별로 안추울꺼 같았지만
막상 가보니.....ㄷㄷㄷㄷㄷㄷ
한국에서 한겨울에 제일추울때 입던 옷만 계속 입고다님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갔던 나라들이 다... 날씨가 안좋은 나라라고 하더라고...ㅋ...
쨍쨍하다가 갑자기 비오고;;;
(근데 비와도 우산쓰는 사람들 별로 없음ㅋ 신기ㅋ)
두꺼운 옷이랑 우산은 꼭 챙기세욤!!!!
2. 환전
유로는 500유로
파운드는 200파운드 해갔어!!
그리고 내가 가지고있던 체크카드 중에 마스터카드가 있어서
거기다 50만원정도 넣어놨었고
오빠 비자카드(신용카드) 하나 빌려서 갔었엉
근데 결과적으로는... 다 남았음ㅋㅋㅋ
오빠 신용카드는 아예 쓰지도 않아써ㅋ
그리고 현지에서 카드사용할때 중요한거!!!!!!
카드 쓸때마다 PIN번호 입력하라고 함!!!!
근데 몇자리인지가 안나와있어서
핀번호니까 6자리인가...? 했는데 2번 틀리고 멘붕왔는데
그냥 한국에서 쓰는 카드비밀번호 4자리 눌렀더니 됐음!!
3번 틀리면 그 카드 사용못하게 될수도 있으니까
안되면 4자리로 눌러바욤!!
3. 치안
개인적으로는
런던>룩셈부르크>네덜란드>독일>>>파리>>>브뤼셀
라고 생각함...ㅋ;;;
일단 나는 자전거자물쇠 가지고가서 캐리어 항상 묶어놨고
쪼끄만자물쇠도 가지고가서 가방이나 사물함 잠궈놓고
돈이랑 여권도 외투 안으로 미니백매고 그 안에 넣어놨어서
특별히 소매치기를 당했던 적은 없었엉
근데 벨기에가 왜 무서웠냐면
사람들이........8ㅅ8
그랑플라스 있는 쪽은 관광객이 많아서 그래도 괜찮았는데
거길 벗어나면 흑인이랑 이민자 같은 사람들이 되게 많고
동양인 거의 없고 기분나쁘게 엄청 빤히 쳐다보고...
지나가면서 뭐라뭐라 위협적으로 말하고 지나가고...
암튼 그래써ㅠㅠㅠ
근데 이건 내가 지냈던 숙소 근처만 그랬을 수도 있어서
브뤼셀 전체가 다 그렇다고 말은 못하겠...ㅠㅠ
아 그리고 브뤼셀에서 룩셈부르크 가는 기차 안에서
조롱같은것도 당함...시발...
4. 기타
- 사전계획
: 그냥 지도 보면서
2/17 독일 프랑크푸르트
2/18 독일 뉘른베르크
2/19 독일 드레스덴
2/20 독일 베를린
2/21 독일 함부르크
2/22 독일 쾰른
2/23~25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26~27 벨기에 브뤼셀
2/28 룩셈부르크
2/29~3/2 프랑스 파리
3/3~9 영국 런던
이렇게 루트 결정하고
숙소랑 구간권 예약하고
(현지에서 결제해야 하거나 미리 예약할 필요 없는 것들은 걍 현지에서 함!)
독일이랑 런던만 내가 꼭 가고싶은 곳 몇군데 뽑아놓고
(이번 여행 목적은 독일과 런던이었으므로...ㅋ)
그냥 매일매일 즉흥적으로 다녔엌ㅋㅋㅋ
이날은 여기 가고, 저날은 저기 가고... 이런것조차도 안짰음ㅋㅋㅋ
걍 그날그날 숙소에서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오늘은 여기갈까? 아 존나 힘드니까 내일은 안나가야지
하면서 다님ㅋㅋㅋ
일정에 안 얽매이니까 난 더 편하더라고!!!
내가 즉흥적인거 좋아하기도 하고!
그리고 혹시 몰라서 숙소 예약 확약서랑 교통권은 전부 프린트해 갔엉
스마트폰이 있었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에...ㅎㅅㅎ
프린트해간거 쓸일은 없긴 했는데 의외로 영국 입국심사 할때 유용하게 썼엌
영어 존나 못해서 그냥 그거 보여주니까 통과시켜줌ㅋ
- 캐리어
29인치 캐리어.... 가지고가지마.....
그냥 집에 29인치짜리가 있길래 크면 클수록 좋겠지 머ㅇㅇ 걍 가져갔는데
현지에서 끌고가다가 열받아서 발로 존나 찬 적 많음ㅋ
만나는 사람마다 짐얘기함. 왤케 크냐고 누구 들어있는거 아니냐고;;;
특히 룩셈부르크는 오르막길이 상당히 많은데
숙소 찾아가다 진심 뒤지는줄.......
그리고 길이 죄다 돌바닥이었음... 캐리어바퀴 튼튼한거 추천...ㅠㅅㅠ
- 교통
구간권/현지교통 이용한것 정리해봤어욤!!
궁금한여시들 참고하길!!!
(독일 현지에서 이용한건 친구랑 나눠서 부담했기 때문에
가격 계산이 애매해서 뺐어용ㅠㅠ
참고로 독일철도패스는 5일권 이용해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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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도 캐리어 28인치인데 ㅠㅠㅠ 이거 가져가려했는데 큽 ㅠㅠㅠ
혼자여행하면 심심하거나 그럴땐 어떻게 했엉??? 심심함을 즐겼어????
근데 나능 평소에도 혼자 잘다녀서....헿... 앞으로 어디갈지 찾아보면서 시간보냈던고같애!ㅋㅋㅋㅋ
@Ra.D.O. 아하! ㅋㅋㅋ고마웡 난 혼자잇는거 싫어해성 ㅠㅠ 더생각해봐야겟당 고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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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가 인종차별 심하다고 들었어 ㅠ 내친구도 당했고 무서웠겠다.못배운것들!! 파운드는 안모자랐어요??
모자라진 않았는데 카드로 결제한것도 있어서 현금으로만 쓸 예정이면 모자랄것같아오 ㅠㅠ
영어 못해서 아쉬운점은없었어?ㅠㅠ꼭필요한순간엔 어떻게했어?
아무래도 친구사귀는건 어려워썽...ㅠㅠ 꼭필요할땐어플이용했구!!
영어관련해서는 2편에 자세하게 썼으니 한번 확인해봐용!ㅎㅎ
나두 또 가고 싶다ㅠㅠ 다음 여행은 독일-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 가고 싶은데 여시 글 참고할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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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나두이거묻고싶었어..남는건사진뿐이라생각해서....인생샷도건고싶고..
나는 셀카봉가지고 갔었어!! 근데 평소에도 사진 많이찍는 편이 아니라서 전신샷 못찍는건 상관없긴햇거등ㅠㅠ 흐엉ㅠㅠ
나 담주 혼자 3주 가는데 ㅠㅠㅠㅠㅠㅠ 여시 글보고 기운 받아간당ㅋㅋㅋㅋㅋㅋㅋ 동행이나 이런거 안구했어?? 나 수다쟁인데 입에 거미줄 칠까봐ㅜㅠㅠㅠ
브뤼셀에서 한번 인터넷으로 구한적있어!! 다행히 좋은분이시긴 했지만 호스텔에서 친구 만들어서 같이 다니는게 더 안전한것 같긴 해용 ㅠㅠ
브뤼셀이 무섭구나......아......넘나 걱정된다 나 브뤼셀가는뎅 동행 구히는게 조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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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이 남지는 않았어용!! 거의 맞춰서 썼던것같아용ㅋㅋ
나도 혼자 3주간 여행중인데 갑자기 넘나 외로워서 여시들어왔어ㅠㅠ 아직도 춥다...겨울코트입고다녀ㅠㅠㅠㅠ 일주일째 계속 날씨도 흐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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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 ㅠㅠ뉘른뷰르크에서는 숙소 어디묵었어요? ㅠㅠ
호텔콘티넨탈이라는 곳이었어용!!! 2인실이었구 위치나 시설 다 좋았어요!!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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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져가긴 했는데 실제로 쓴적은없어성ㅠㅜㅠ 근데 카드쓸때 따로 본인확인하진않았오요! 그냥 비밀번호만 입력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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