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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어디에 감미로운 사랑의 감정을 전하는 매력이 있을까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 때문일까요? 아니면 초콜릿 상술에 현혹된 오래된 습관때문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초콜릿에는 뭔가 특별한 구석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비만의 주적’과 ‘사랑의 묘약’ 등 긍정과 부정의 두 얼굴을 가진 초콜릿에 대해 연인과 함께 알아보세요. |
![]() 위험을 무릅쓴 사랑의 결실 때문이었을까요. 해마다 이즈음이 되면 수많은 젊은 남녀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사랑의 감정을 용기있게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발렌타인 데이가 정착되었습니다. ![]() 1990년대 말부터 발렌타인데이(2월 14일)를 본딴 포틴데이가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월 14일마다 특정 상품을 선물하도록 특정한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다이어리데이(1월 14일), 화이트데이(3월 14일), 블랙데이(4월 14일), 로즈데이(5월 14일), 키스데이(6월 14일), 실버데이(7월 14일), 그린데이(8월 14일), 포토데이(9월 14일), 와인데이(10월 14일), 무비데이(11월 14일), 머니데이(12월 14일) 등 매달 14일이 모두 기념일로 정착되었습니다. 이외에도 1이 네번 겹친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2가 세번 겹친 2월 22일은 커플데이가 있습니다. 일부 업체나 젊은이는 5월 14일을 옐로우데이와 피앙세데이, 9월 14일을 뮤직데이, 10월 14일을 레드데이, 11월 14일을 오렌지데이, 12월 14일을 허그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데이'는 다양한 이벤트를 좋아하는 N세대의 특성과 이를 이용해 자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려는 기업의 생각이 서로 맞아 떨어지면서 활성화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현재와 같은 초콜릿 생산은 1819년 최초로 제조용 혼합기가 제작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828년에는 코코아 버터의 착유방법이 고안돼 초콜릿 파우더(코코아)가 생산됐으며, 마침내 1850년에 초콜릿 용액에 설탕, 코코아 버터를 혼합해 형틀에 넣어 굳힌 현대적 형태의 판 초콜릿이 선보였습니다. 또 1875년에는 초콜릿 파우더에 밀크를 첨가하여 제조한 밀크초콜릿도 탄생했습니다. 이후 땅콩과 같은 견과류에 초콜릿을 입힌 코팅형, 비스킷 등에 첨가하는 형태, 여러 다양한 틀로 모양을 만든 것 등 여러 형태로 발전해 왔습니다. ![]() ![]() 카카오나무의 열매인 카카오 콩은 볶는 과정을 통해 죽상태인 카카오 매스로 만들어집니다. 초콜릿이 짙은 갈색을 띠는 이유가 바로 이 카카오 매스의 색깔 때문입니다. 즉 다크 초콜릿에 카카오 매스가 많이 들어가 색이 갈색을 띠는 것입니다. 카카오 매스에서 기름을 추출해 가공한 것이 카카오 버터이고, 기름이 빠진 카카오의 찌꺼기를 미세하게 처리한 것이 카카오 분말입니다. 다크 초콜릿에는 카카오 매스를 포함한 카카오 가공품이 45%이상, 분유는 5% 이하로 들어있습니다. 밀크 초콜릿은 카카오 가공품이 20%이상, 분유가 20% 이상이며, 화이트 초콜릿은 카카오 매스를 넣지 않고 카카오 버터를 20% 이상 사용해 만듭니다. 화이트 초콜릿이 가능한 이유입니다. ![]() 여러분은 파란 장미를 본 적이 있는지요? 파란 장미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음식의 재료 중엔 자연적으로 파란색을 띤 것이 없습니다. 파란색은 대체로 입맛을 떨어뜨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도파민은 만족스럽고 기쁜 감정을 갖게 하는 뇌 화학물질로 도파민 분비가 늘면 원기가 왕성해지고 보상욕구와 자신감이 생깁니다. 초콜릿을 먹을 때 반응을 보이는 뇌 부위에서도 활동의 변화가 나타났는데 사랑의 감정을 표현할 때 반응하는 뇌의 여러 부분 중 하나와 일치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낭만적인 감정을 표현할수록 해당 부위의 반응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즉, 사랑을 표현할수록 더욱 애정이 깊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997년 홍콩에서 조류독감이 곧바로 사람에게로 전염되는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사람도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사람의 몸 안에서도 두 바이러스가 유전자를 교환해 새 바이러스가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 ![]() 초콜릿을 먹으면서도 건강하고 싶다면 가능한 어두운 색의 초콜릿을 먹는 게 좋습니다. 다크 초콜릿에는 밀크 초콜릿보다 순수한 코코아의 함량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순수 코코아는 혈액 속의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의 농도를 높여줍니다. HDL은 동맥에서 피를 엉기게 만들어 동맥 경화를 일으키는 저밀도 콜레스테롤(LDL)과 달리 피가 엉기는 것을 억제하는 콜레스테롤입니다. ![]() 얼마 전 한 수용자 연구에서 초콜릿은 중독되어지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미국 쉬펜스버그대 데브라 젤너 교수팀은 178명의 미국 대학생과 240명의 스페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초콜릿에 대한 탐닉 정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 학생들의 경우 여학생의 50%, 남학생의 20%가 초콜릿에 빠져 있다고 답한 반면 스페인 학생들은 남녀 구별 없이 25%만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이 결과가 초콜릿 탐닉은 생리적 반응이 아니라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 ![]() 보통 초콜릿을 너무 습한 곳에 보관하거나 차가운 곳에서 갑자기 따뜻한 곳으로 옮겼을 때 발생합니다. 급격한 온도 차이로 인해 사람이 땀을 흘리듯 초콜릿 표면에도 수분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색깔이 변한 초콜릿은 맛은 없어 보이지만 먹어도 아무런 탈이 생기지 않습니다. ![]() 그러나 인간에게 안전한 양이라도 개나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인 독약이 될 수 있습니다. 체중이 작은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들이 소화시키기에 많은 양의 테오브로민은 심장과 콩팥, 그리고 중추신경계에 무리를 줘 심하면 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애완동물에게 초콜릿을 줄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 이외에도 초콜릿에는 암,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물질 에피카테킨, 탄닌, 폴리페놀, 비타민E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 중 폴리페놀은 각국의 동물 및 임상실험결과 항산화, 면역조절, 충치예방의 기능을 갖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위액의 분비를 억제하는 카테킨, 정신을 안정시키는 페닐에틸아민, 알코올을 분해하는 흑당, 타우린, 체내의 상태를 조절해주는 리그닌 등의 식물섬유와 여러 미네랄 등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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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힛..^^; 푹~* 퍼온거에요..^^;
리랴는 쵸콜릿 무지무지 좋아하는데..
여자가 사탕을 받아야한다는건 싫어..ㅡ _-;★
첫댓글 있는 넘들은 좋겄다.....--+..오늘 같은 날 내돈 주고 사먹기는 좀 그렇고.....ㅠㅠ
음.....저는 두 사람의 신분차이때문에 결혼을 반대 시킨줄 알고 있었는데...둘 다 인가...?
아구~소리내서 한번 읽어봤더니 힘드네..^^;;발음연습도 하구 정보도 얻구~쿡쿡^.^*
발렌타인 신부가 죽은 뒤, 연인들끼리 카드 대신 초콜릿을 주고 받았다고 하네요.
나두 동감.. 왜 ㅠ ㅠ 사탕을 주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