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발렌타인데이에 이어서 오늘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입니다. 화이트데이는 발렌타인데이처럼 정확한 기원은 없지만 가장 유력한 화이트데이 유래가 두 가지 있다고 해요.
첫 번째 화이트데이 유래는 일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일본의 사탕 회사 사장님들이 1960년대부터 정착된 발렌타인데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데요. 발렌타인데이에 선물을 받은 것을 답례하자는 풍조를 밀어붙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1978년 '화이트데이 위원회'를 창설하고 1980년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처음으로 시작했다고 해요.
두 번째 화이트데이 유래는 러시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3월이 돼야 외출이 가능한 러시아 하바로스크는 3월 중순에 '쿠라다'라는 봄 축하 파티를 열고 젊은이들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파티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다 젊은이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사람들은 보드카 한 병만 있었어도 몸을 녹여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했고, '쿠라다' 축제 기간에 보드카를 주고받는 풍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얗고 투명한 보드카의 색을 따서 청년이 죽은 날을 '화이트데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일본의 유래가 더 와닿는데요. ^^ 그렇다면 이번에는 화이트데이에 주고받는 사탕의 기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탕은 서양에서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양에서 사탕 기원이 시작되었답니다.
그렇다면 동양 어디서 왔을까요? 바로 인도랍니다. 인도에서는 이미 2000년 전부터 사탕수수의 물을 졸여 사탕 제조법을 알고 있었다고 해요.
중세 이전까지 로마를 비롯한 유럽인들은 인도에서 약재로만 사탕을 수입했습니다. 그 후 십자군 전쟁 때 유럽으로 가져간 사탕 덕분에 부유층에서만 먹었던 귀한 식품이었습니다.
오늘 3월 14일 화이트데이 유래와 오늘 주고받으실 사탕 기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인도에서 사탕이 처음 만들어졌다는 게 몹시 놀라웠어요. ^^ 그냥 먹어도 좋지만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사탕이 아닐까 싶습니다.
첫댓글 화이트데이 유래 공부하고 갑니다
사탕,
어렸을때
달콤하게
그냥 먹기만 했는디,
인도에서 2000년 전부터 만들어 먹었다는것 처음으로
알았네요~~
화이트데이에
사탕받는 재미로만 즐겼는데
요런 유래가 있었네요
공부 잘하고 갑니다
매달 기념일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의
머리에 감탄하네요.
화이트데이 유래는 처음 들어요
성종님땜시 상식왕 될듯....
젊은커플들이나 큰행사 같네요
어제부터 백화점이 버글버글
꽃들고 선물들고 사탕사러 오네요
저하고는 딴세상이라 구경만~ㅋ
나하고도
먼나라 이야기,
젊을 때는 이런 행사에
참여도 먾이 했는디,
세월가니 무뎌지네요.
발렌타인데이
보답으로
화이트데이라는 거는
알았지만
기원은 배우고 가네요.
4월에 짜장면 먹는날
불렉데이도 있지요.
바둑알.
흰돌과 검은돌
어느돌이 고수것인지
몰라도,
( 사탕과 짜장면)
줄거운 날 되소서
white day~♥
달콤한 기념일이네요~~^^
성종님 덕분에
역사 공부도하고,
상식 공부도 하고....
사위가 모바일로
쵸콜렡을 보내줘서
기분이 업....ㅎ
근데 아들은......
기다려봅니다....ㅋ
아직 젊은 한쓰짱님.
기분 좋컸어요~
좋은 기분,
하루종일이어 가소서~~
화이트데이 유래를 읽었지만 내년에는
까묵 몰라요 할꺼같아요~~
그렇구나 하면
되는거지요,
필요할때 한번 생각
하고,
다른 귀로 흘려 보내도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