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행원품을 유포하기에 앞서서 ᆢ(夢中迦被 이야기 )
어느 수좌스님이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 "十(大)方光佛"이 큰 글자로 일곱가지 보배(七寶)로 장엄되어 선명하게 보였다
그 글이 보인곳은 청주댐같이 맑은물이 가득한 호수였고 수력발전을 일으키는 발전실이 댐의 한켠에 있는데 그곳이 특이 하게 사찰이자 법당 이었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ᆢ
글 보인 곁에는 항아리가 있었는데 그속에는 반짝이는 보배가 가득차서 있고 또한 법당을 상세히 보니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색창연한 진갈색의 세월의 연륜이 묻은 기품 있어서 외경스러운 법당이었다 ㆍ
그 꿈이 너무나도 생생하여서 아침에 그 의미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무언가 의미가 잡힐듯 하여서 평소에 독송하던 한글 보현행원품을 한자 대조하여 원문(漢字元文)을 꼼꼼히 살피면서 독경하기로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심오한 의미를 간파하게 되었다 ㆍ
그 의미를 알고는 도반스님인 지리산 칠불사(한국불교 서상수계瑞祥受戒로 유명한 아자방亞字房 있는 선찰)주지이자 선승인 도응스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꿈과 현실간에 발생한 이야기를 통화로 상담하니 도반스님도 놀라면서 인증을 해주니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ㆍ
그 수좌는 출가이후 포단에서 참선수행으로 본지를 밝히는데 주력을 하는 수좌이기도 하지만 그 당해 여름에는 도량정비 일들이 있어서 대중안거에 가지 않고 토굴서 수행하던바 그리고 해제기간 봄 ,가을 에는 백런암 성철스님께서 제창하신 아비라기도를 3박4일 매양해오기를 15년 째 이어오던 중 이었다 ㆍ
그래서 꿈 하나가 그냥 쉽게 꾸인것 아닌 바를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비로자나불의 은밀하게 교시 주신 바 대로 보현행원품의 글자 자구 마다에 무한 보배가 있음을 체증하게 되었고 매일 한편을 독경함을 수행의 일과로 삼으니 비로자나불과 보현보살의 현현現顯도리를 체감하게되어
소승이 유포하는 보현행원품도 우리 불자님들이 저와 같이 칠보로 찍힌 성구(스승이신 성철스님은 "보현행원품 서序"에서 金言聖句 라 일럿지만 제자인 원유는 꿈에서 七寶聖句로 빛남을 알게 되었던바 ᆢ)를 세세히 살펴서 발견하여 삶의 지남이 되기를 바라는 바 보현행원품을 널리 유포하는 바 입니다 ㆍ
어느날 그 한글자에서 찬연한 빛이 그대의 삶을 뒤바꾸는 경험을 체득하시길 기원합니다ㆍ
특히 대덕 큰스님들께 허락도 없이 보내게 되어 죄송하오나 넓으신 도량으로 헤아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ㆍ
불교는 2천년 넘게 부처님 가르침이 한자로 전승 되었기에 그 생명력은 한자에 더 많이 살아 있기에 심오한 경지를 체득하려면 한자 원문을 잘 살피면 도움이 많이 될것으로 사료됩니다 ㆍ
꿈을 꾼 수좌가 바로 소승인 원유圓瑜이고 꿈을 꾼 날자는 2020년 음력 7월 1일 이었고 파주 외화산(外華山) 아래 常寂光禪院(현 정양사) 이었답니다 ㆍ
사람의 운명은 나름의 전후생의 인연법에 의해서 정해져 있다 고도 보는바 꿈을 통해서(몽중가피) 운명의 갈림길이 갈라진 예는 역사적으로 수없이 많지만
11세기 인도의 나라다 대학 총장이었던 나로빠라는 인물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분이 꿈에서의 노파의 예시가 아니었다면 그가 수행자의 길에로 들지 못하여 그의 유명한 스승인 띨로빠로부터 "마하무드라의 노래" 의 금강승 법의 전수 받음도 없고 오늘날까지 전승되는 그들의 법(티벳 까뀨파 Kagyupa 현 수장 17th karmapa)의 傳承도 없었을것 이지요ㆍ
頌하여
" 나라에 보배가 있다지만
그대 보다 수승한 國寶가 어디 있으며
황금이 貴하다지만
그대 발아래에 빛나는 純金은 어찌 알지 못함이리오
이 모두 金色頭陀님의 敎示하신바 法恩이오리니ᆢ"
임인년 동안거 해제일을 앞두고
파주 正陽寺에서
옴아비라훔캄스바하
마하반야바라밀 ᆢ!
○瑜 두손모음 ()
첫댓글 보현행원품 연재는 2월 15일 정월대보름 날부터 게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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